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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작년도에는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이 우리나라에서 180만부 이상이 팔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그 소설이 미국과 유럽 등 31개국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K-POP처럼 한국문학의 세계화 바람이 일어나고 있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다. 외국의 문학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문학이 왠지 좀 부족하고 뭔가 모자라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외국의 선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한국문학이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그 만큼 경제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011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계 무역 규모가 세계 9위이고, 선박수출은 세계 1위, 반도체는 세계 2위이고, 자동차 생산이 세계 2위에 진입을 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배경이 되어 한국의 파워를 형성케 하는 데도 나름대로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갑자기 서울 지하철역에서 실종된 엄마를 찾는 가족들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엄마가 실종됨으로, 엄마의 존재를 더욱 의미 있게 되새김질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만들어 주는 가족이야기다.
사실, 엄마만큼 자녀들을 사랑하는 존재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항상 자식들을 걱정하면서 자기희생을 마다치 않는 존재가 어머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희생하는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울컥해서 눈물을 줄줄 흘린다. 언제 불러도 질리지 않는 그 거룩한 이름이 어머니다.
가만히 보면 누구나 어머니의 몸 안에서 핏덩이로 태어나서, 그 품안에 안겨 젖을 먹고 성장을 한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서도 정신적으로 사랑의 어머니를 의지하면서 살아간다. 그 만큼 인생길에서 경험하게 되는 어머니의 존재는 크다. 어머니는 늙어도 아름다우며 언제든지 평안하게 기댈 수 있는 포근한 솜이불과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에게도 모친 마리아가 있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보라 네 어머니라’(요 19:27)고 제자에게 말씀하셨다. 모친 마리아를 요한에게 부탁하는 장면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전에 모친 마리아의 아들이기도 했던 예수님도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하셨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존재를 마음속으로 되새김질 하면서, 오늘 하루 만이라도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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