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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36】죽은 자들은 말이 없고
도토리교회 학생들과 함께 꿈 여행 중 두 번째 날 오전에 광주 망월동에 다녀왔습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죽은 이들이 묻힌 곳입니다.
국민들을 지키고 보호해달라고 아들들을 나라에 바쳤는데,
그 국군들이 국민들에게 총을 쏘고 칼을 휘둘러서 피 흘리며 죽은 이들만 1천명이 넘는 엄청난 역사의 비극...
아직도 끝나지 않고 현재진행형인 518광주민주화항쟁...
하늘은 푸르디 푸르고, 태극기는 바람에 휘날리고....
죽은 자들은 말이 없고, 죽인 자들만 말이 많습니다.
518 민중항쟁 추모탑
중간에 알처럼 생긴것이 난형환조(卵刑丸彫)랍니다.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이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라는 희망의 의미라고...
안내 책자에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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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최용우 20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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