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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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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1) -전쟁의 대상
엡6:10-20
지난 주 부산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20층 베란다에서 몸을 던진 사건이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그는 "이번 시험 정말 잘 치려고 엄청 노력했지만 뜻대로 안됐다. 성적 때문에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 이 세상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유언을 남겼답니다.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니까 자신도 스마트폰을 갖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아이에게 중간고사 성적이 오르면 사 주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부모의 약속에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답니다.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자 스마트폰도 얻지 못했고 부모님의 꾸지람까지 들었답니다. 그는 자살하면서 "아이팟을 함께 묻어 달라."고 유언도 함께 남겼다고 합니다. 자녀를 기르는 부보님들은 요즈음 대부분 자녀들과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입니다. 자식을 이렇게 보낸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자식을 기르는 것도 전쟁과 같습니다. 아이들은 공부와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입시전쟁에서 승리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입시전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졸업을 하면 취업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인간 삶을 둘러싸고 갖가지 전쟁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약과의 전쟁, 술과의 전쟁, 담배와의 전쟁, 범죄와의 전쟁, 광고와의 전쟁, 무역 전쟁, 상업 전쟁, 입시 전쟁, 출근 전쟁, 귀가 전쟁... 등 갖가지 전쟁에서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겠습니까? 영적인 세계를 믿고 천국을 믿고 영적인 존재를 믿는 우리는 보이는 전쟁으로만 생각하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 인생을 영적 전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전쟁의 대상이 사람이 아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 평생 하나님을 씨름의 대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을 씨름의 대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연을 씨름의 대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탄을 씨름의 대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누구입니까?(12)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모 말을 잘 듣지 않은 자녀가 싸움의 대상입니까? 인터넷 중독, 스마트 폰 중독이 되어 있는 자녀가 전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날마다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 싸움의 대상입니까? 직장에서 승진 라이벌인 동료가 싸움의 대상입니까? 날마다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부모가 싸움의 대상입니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싸움의 대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적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인간이 아닙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당시의 운동경기를 성도들의 영적 전투에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혈과 육은 단지 인간의 본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체를 가르치는 말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은 혈육 즉 인간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갈 1:16)라고 고백하는데 여기서 혈육도 인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사람에 대한 것이 아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싸움의 대상을 잘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심각한 문제는 이 전쟁의 대상을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부 생활에서 영적으로 승리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싸움의 대상을 아내나 남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 배후의 세력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신문에 보니까 “각방 쓴 지 5년, 나 혼자 지옥에 삽니다.”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부부입니다. 부부는 주일이면 함께 교회에 나간답니다. 사람들은 늘 차분하고 조용한 부부를 바라보며 "부부싸움도 안 하게 생겼다"고 칭송하곤 했답니다.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답니다. 각방 쓴 지도 벌써 5년이나 되었답니다. '정서적 이혼' 상태지만 실제 이혼은 하지 않았답니다. 가정은 조용히 유지되었답니다. 아내는 자녀를 돌보는 일에 집중하고 남편은 회사일에 몰두한답니다. 그러다 문득 아내는 거실 소파에 앉아 생각했답니다. '창밖으로 뛰어내려버릴까?'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출근하던 남편도 생각했답니다. '이대로 차를 몰아 전봇대를 받아버릴까?' 44살이 된 아내는 초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두고 사는데 대기업 부장인 남편은 일주이면 3-4번씩 술에 취해 들어왔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승승장구했답니다. 동기 중에 가장 먼저 과장이 됐고 금세 부장이 됐답니다. 주말이면 누군가와 골프를 치러, 낚시를 하러 갔답니다. 남편이 아들·딸에게 무뚝뚝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족은 늘 뒷전이었답니다. 드디어 아내가 폭발했답니다. 남편과 싸웠답니다. "맨날 늦게 오고 아이는 나 혼자 키우라는 말이야?", "주말에라도 집안일 도와줄 생각은 안 하고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도대체 가족들한테 관심이 있기나 한 거야?" "각방 쓰자." 소리 질렀답니다. 그 후부터 5년간 각방을 쓰며 남편은 적이 되어 버렸답니다. 물론 남편 직장의 부부동반 모임이나 양가의 행사, 교회 등을 함께 갔다고 합니다. 이런 때 아무 일 없다는 듯 웃고 있는 남편의 얼굴을 볼 때면 가증스러워 죽이고 싶은 증오가 치밀었답니다. 남편이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원수가 된 것입니다. 평생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도 사람을 원수로 삼으면 안 됩니다. 그 배후에서 어떤 사건을 통해 우리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려는 사탄을 보고 사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적으로 생각하면 자녀 교육에 실패합니다. 자녀 배후에 있는 사탄을 보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실패하는 이유도 적을 교인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교인이 장로나 권사 투표의 라이벌이 아닙니다. 사람이 제거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 열린 교회 식구들은 옆에 있는 분이 라이벌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동역자로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 형제자매입니다.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해야 할 형제자매입니다.
가인의 실패의 원인 무엇입니까? 경쟁의 대상을 동생으로 본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울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윗을 적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윗만 제거하면 자신의 직위가 보장되고 자신의 명예가 존속되고 자신의 미래가 보장될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어야 되는 것을 잊고 다윗만 제거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안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영적 전쟁에서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울 배후에 있는 악신을 본 것입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삼상 16:14)"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수금을 타서 그 악령을 쫓아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삼상 16:23)” 다윗은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를 죽이려고 창을 던지며 특공대를 구성하여 쫓을 때 자신이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죽이면 하나님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사탄이 기뻐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가 3일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베드로 배후에 있는 사탄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16: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전쟁은 사람과의 전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입니다. 단순한 선악의 대결이 아니고 이념과 경제의 대결이 아닙니다. 진화론, 무신론, 공산주의들은 인간을 싸움의 대상으로 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영적 존재 사탄과의 싸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게 하고 평화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방해하는 사탄과의 싸움의 현장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다함께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영적 전쟁에서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른 정당을 싸움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경제의 현장에서도 노동자는 사용자를 사용자는 노동자를 전쟁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교회에서도 목사와 성도가 전쟁의 대상이 되고 직분자가 경쟁의 대상이 됩니다. 학교에서 친구를 싸움의 대상으로 봅니다. 학생은 교사를 교사는 학생을 싸움의 대상으로 봅니다. 인간을 싸움의 대상으로 볼 때 인간은 실패합니다. 사탄의 가장 고도의 전술이 자신을 숨기는 것입니다. 교회가 실패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국가, 사업, 가정이 실패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구성들 간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관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어디 한군데나 인간을 경쟁으로 대상으로 시기 질투, 싸움의 대상으로 말하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이런 것들이 성경의 진리가 아닙니까? 율법에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간음하지 말라" 모두가 인간은 돌봄과 사랑 나눔의 대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탄의 정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자녀, 남편, 성가대원, 목사, 장로가 전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울에게 사탄이 들어가니까 다윗을 죽이려하고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까 예수님을 팔게 됩니다.
2.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전쟁의 대상 사탄인 것을 분명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씨름의 대상은 인간이 아니라 사탄이라고 말씀합니다.
사탄은 어떤 존재입니까? 오늘 영적 전쟁을 말씀하면서 전쟁의 대상이 단지 사탄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11절에 사탄 마귀라고 소개하면서 12절에 다시 소개합니다. 12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입니다(엡3:10, 골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은 세상의 정치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지 않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에게 붙여진 칭호입니다. 통치자들은 귀신의 속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통치라는 말은 왕의 영토나 관할구역, 또는 왕에게 소유권이 주어진 나라를 의미하지만 여기에서는 음부의 권세를 말합니다. 인간의 권위 구조 속에 교묘히 침투하여 이를 통해 인간을 지배하려는 사탄의 속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사를 뛰어 넘어 발언권을 행사하거나 의지를 구현하는 사탄의 간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권세들은 지역을 장학하고 있는 악령 즉 사단이 공중 권세를 잡고 자기의 왕국에서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인 것을 드러내는 단어입니다. 한 국가의 분위기나 그 국가의 정치적 경향 또는 문화의 중심 안으로 침투하여 영향력을 미치는 것입니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입니다. 어둠의 문화를 주관합니다. 죽음과 전쟁, 불행과 파괴 등 어둠의 배후 세력입니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요12:31, 14:30 고후4:4) 모든 악의 배후 세력입니다.
우리의 영적 전쟁의 궁극적인 대상을 11절에는 마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은 사탄을 따르는 귀신들입니다. 그 특징을 드러내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사탄과 그를 따르는 귀신들입니다. 우리의 영적 싸움은 보이지 않는 세력입니다. 정체를 숨기고 다가오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1) 그것들은 힘이 강합니다.
통치자와 권세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로 표현한 것처럼 초월적인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교도 군주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악한 세상을 지배하는 세력을 통제합니다. 문화를 가지고 지배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무지한 흑암의 세계를 지배합니다.
(2) 그것들은 사악합니다.
예수님은 사단을 거짓의 아비라고 했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계 12:9)"
(3) 그것들은 교활합니다.(요8:44)
마귀의 궤계라는 말 자체가 교활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궤계라는 것은 교활한 계획, 간사한 꾀를 말합니다. 때로는 웃음을 가지고 달려듭니다. 때로는 폭풍을 들고 찾아 옵니다. 때로는 진실보다 더 진실한 것처럼 찾아옵니다. 때로는 광명의 천사로 찾아옵니다. 때로는 시험하는 자로 찾아옵니다. 예수님 말씀합니다.(요 8:44)“
그런데 우리의 대적 사단과 귀신의 존재에 대하여 오늘 현대인들은 두 가지 면에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단과 귀신이 없는 것을 생각하여 실패합니다.
이것은 사단의 가장 고도한 전략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숨겨 버리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마귀를 말하면 현대 지성의 모독이라고 반발할 수 있습니다. 지성적인 교회는 마귀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귀라는 말을 하면 아직도 원시적인 지성, 원시적인 사고 방식, 과학 이전의 구시대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위 신학을 많이 공부한 사람들도 마귀 귀신이라는 말을 쓰기를 싫어하고 성경의 도덕적 윤리적 규범만을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령은 믿으나 악령은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마귀는 실제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악념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악한 생각을 형상화하여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영이라는 존재를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트만도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연의 힘과 법칙들이 발견된 이상 우리는 더 이상 선한 영이건 악한 영이건 말 할 것이 없으며 도대체 영이라는 존재를 믿을 수가 없다. 우리가 전기불과 무선전신을 사용하고 또 현대 의학이 내과의사의 발견들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신약 성서에 나타난 영들의 세계와 기적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과학을 종교 위에 놓고 합리주의를 인간 사고에 도배하여 성경적 이론이 중세 미신의 잔여라고 생각하거나 단지 흥미 있는 설화로 취급하여 성경에서 명확하게 말하는 사단과 귀신을 신화화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탄과 귀신이 실제적 존재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와 그의 세력들이 존재할 뿐 아니라 그들은 인격을 갖고 있으며 단순한 악에 대한 상징이거나 말하기 좋게 만들어 낸 허상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탄과 귀신은 미신과 망상의 산물이나 단순한 악의 상징이 아니라 실재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타락한 천사입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사 14:12-13)”
마귀는 우리를 대적하는 모든 세력의 우두머리입니다. 여러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사단, 바알세불, 벨리알, 악한 자, 사악한 자, 강한 자, 거짓의 아비, 대적자, 아볼루온, 뱀, 공중 권세 잡은 자, 이 세상의 신, 원수, 시험하는 자, 참소자, 대적자, 용, 무저갱의 사자. 귀신의 왕, 어둠움의 세상 주관자, 처음부터 살인자 등입니다. 이 마귀는 하나의 힘이나 세력이 아닙니다. 추상적인 상징물이 아닙니다. 마귀는 초인간적인 인격체로서 인간보다 훨씬 거대하고 인간 보다 훨씬 강력하며 인간 보다 훨씬 막강합니다. 힘이 있습니다. 공중권세 잡은 자로 두목이요, 우두머리입니다. 불순종의 아들 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였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8:44)"
창 3장에는 뱀으로 계12장 붉은 용으로 계20장 옛뱀으로 나와 있습니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 12:9)"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계 20:2)"
공중 권세를 잡은 자(엡2:2), 이 세상 신이라고 나와 있습니다.(고후4:4) 인간들로부터 하나님처럼 대접을 받기를 원하는 자입니다.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살후 2:4)“
귀신은 타라한 천사들의 그의 졸개들입니다.
둘째는 위장 전술에 말려들어 실패합니다.
인본주의로 위장하여 하나님을 적으로 만듭니다. 예술로 위장하여 도덕성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인권으로 위장하여 인간을 최고로 만듭니다. 사랑으로 위장하여 타락하게 합니다. 행복으로 위장합니다. 잘못된 신학으로 위장합니다. 사악하고 교활하기 때문에 갖가지 방법으로 위장을 합니다.
요세푸스나 김기동 베뢰아는 귀신은 악한 자의 죽은 영들이라고 말합니다. 귀신들린 사람 8천명을 조사해 보았더니 죽은 불신자의 영혼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7995명, 천사라고 말하는 경우 2명, 신자였다가 배교한 자라고 말하는 경우 2명, 신자였다가 자살한 자라고 말하는 경우가 1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귀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는 것입니다. 사단이 거짓의 아비라는 사실을 몰라서 그런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을 귀신들려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정신분열증과 귀신들림은 차이가 있습니다.
정신 분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을 갖게 됩니다. 사실과 다른 생각을 실제 사실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피해망상(누군가 나를 죽이려 한다), 관계망상(목사님이 나를 빗대어 이야기 한다. 자기를 놓고 수군거린다. 312호 입원 3월 12일 죽는다), 과대망상(실제보다 자신이 위대한 인물 특수한 초능력이나 영적 힘이 있다 자신을 하나님의 아내), 조종 망상(성령님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종하고 있고 자신은 저항할 수 없다. 텔레비전 보고 있으면 기 빼앗아 간다), 신체 망상(자신의 신체 어느 부위가 이전과는 달라졌다거나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고 믿음)
우울망상(허무, 빈곤망상, 죄책 망상, 자학 망상), 색정 망상(의부증 의처증 질투 망상) 등을 가지는 것입니다. 때로는 환청을 듣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사람의 말하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대부분 간섭하거나 비웃거나 욕하거나 명령하는 내용입니다. 헛것이 보이는 환시, 이상한 냄새가 나는 환후, 이상한 맛 환미, 이상한 촉각 환촉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자신의 내적 갈망이나 생각이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환청의 내용과 대화를 주고받기 때문에 혼자서 중얼거립니다. 까닭 없이 실실 웃거나 울고 갑자기 난폭한 행동을 합니다. 지각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환자는 실제로 소리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
사고 진행 장애가 옵니다. 사고나 언어의 논리적 연관이나 연상이 안 되게 됩니다. 정서적 둔마현상이 옵니다. 정서의 폭이 현저히 감소하여 표정이 없이 인형처럼 무표정합니다.
자아감의 상실이 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를 잃어버립니다. 자발성의 장애가 와 외부 세계나 그 안에서의 자기 진로에 관심이 없어집니다. 외부 세계와 단절합니다. 하루 종일 방에 앉아 무언가에 사로잡힌 것처럼 아무도 찾지 않으며 만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움직임 감소합니다. 정신질환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귀신들린 사람과 정신병자 비슷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초자연적인 지식 즉 환상 망상 유사한 특징 나타납니다. 초자연적인 힘이 조증 환자에게도 나타납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현상이 전환(히스테리성)성 장애와 관련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벗은 몸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정신분열 장애에 나타납니다. 발작이 간질 등에서도 나타납니다. 다른 음성, 다른 인격 출현이 해리성 장애 분열 장애에서도 나타납니다. 기괴한 행동이 정신 분열 증세에도 나타납니다. 난폭하고 폭력적 행동도 파라노이 증세에 나타납니다. 구별하기 어렵지만 정신병과 귀신들림은 차이가 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뚜렷한 의식이 잇고 합리적인 말을 합니다. 정신병자는 말의 조리가 없고 횡설수설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빛나고 사악한 광채나 음침한 빛을 발합니다. 정신병 환자는 눈의 초점이 흐리멍텅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비정상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도움 구합니다. 정신병환자는 자기가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발작 시 진정제나 약물 투여 효과 없습니다. 정신병환자는 효과가 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불가사의 한 만큼 큰 힘 발휘합니다. 정신질환자는 나약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에 대하여 적대 행위를 하며 거부합니다. 정신질환자는 특별한 거부를 하지 않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투시, 예언, 비밀스런 일을 알리는 초능력이 있지만 정신질환자는 초능력 없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남이 목소리 내거나 이상한 방언을 합니다. 정신질환자는 자기 목소리입니다. 귀신들림은 전이 현상 일어나나 정신병환자는 전이 되지 않습니다. 귀신들림은 급속한 구원 이루어 지지만 정신병은 장기적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자신이 귀신들린 것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정신병 환자는 자신이 마귀 들렸다고 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자살의 생각을 갖거나 시고하기도 합니다. 정신질환자는 자살에 대하여 두려워 합니다.
정신의학의 입장에서 신경정신의학과 최영민 교수는 정신병과 귀신들림은 4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귀신들린 자는 지속적으로 남을 희생시키는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데 매유 교묘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신병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매우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보여주며, 남을 희생시키는 요령과 술수를 부리기보다는 자기 스스로를 패배시키는 방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둘째, 귀신들린 자는 자기가 매우 가치 있는 존재처럼 행동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존경받으려고 집착을 보인다고 합니다. 정신병에서도 물론 자기에 대해서 과대망상을 가질 수 있으나 대인과의 관계에서 존대를 원하기보다는 자기 홀로 그런 환상에 빠지며 오히려 어린아이처럼 스스로를 숨김없이 드러낸다고 합니다.
셋째, 귀신들린 자는 지적으로 악하게 왜곡되어 있으면서 때로 정신질환의 증세를 보이지만 정신병의 경우는 만성적인 퇴행성이 오지 않는 한 이러한 지적 능력의 장애는 없다고 합니다.
넷째, 귀신들린 자들은 자신들의 허세가 남에게 폭로되고 위협받을 때 극심한 분노를 보인다고 합니다. 반면에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망상이나 환상의 세계로 도피해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외부에서 보기에 더욱 위축 되어 보인다고 합니다.
모든 질병이 다 귀신들렸다고 기도원에 가두어 놓고 구타하고 눈 뒤집고 불어대서는 안됩니다.
펨버같은 사람은 귀신은 아담 이전에 지상에 살았던 사람들의 육체가 해체되어 생겨난 존재라고 말합니다. 이단들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귀신은 타락한 천사들을 말합니다. 성경에는 “마귀와 사자들(마25:41)” “용과 그의 사자들(계2:7)”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의 존재에 대하여는 역사적 현실에 널리 펴저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말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는 “악령들의 존재를 믿는 것은 인간 본성의 보편적인 사실이다.” 운거는 “자연계에는 기생충과 진딧물이 있고 인간 세계의 병균들이 있듯이 귀신도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불신자들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요일5:19 엡2:2-3 골1:30)
술주정꾼들, 범죄자들, 난봉꾼들, 매춘부들, 마약상습자들, 도 박꾼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 범법적인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나 의지의 약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배후에 역사하는 더 큰 사유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의 길을 걷고 있음을 알고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앞으로 다가올 파멸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 길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악한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인 것입니다.
3.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전쟁의 대상 사탄이 쓰는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는 간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활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교활한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광명의 천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유혹)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후 11:14)“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릴 때도 유혹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같이 될 것”이라는 유혹에 넘어졌습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할 때 유혹을 했습니다.
무엇을 통해 유혹합니까? 에베소서 2장 1절 이하를 보십시오. 세상 풍속과 육체의 욕심입니다. 이 욕심의 무엇입니까? 성경은 세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요일 2:16)"
야고보 선생님이 이것을 어떻게 지적하는가를 보십시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약 4:1)"
잘 나가는 것으로 넘어지게 합니다. 좋아하는 것으로 넘어지게 합니다. 장점으로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두 번이나 속입니다. 속이면 생명이 살고 보호된다는 것입니다. 유익이 온다는 것입니다.
모세 참으로 온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물을 내라하자 분노하며 지팡이로 바위를 칩니다. 성질부리다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느보산에서 죽습니다.
베드로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막상 죽음의 위기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합니다. 다윗 성실한 사람이었지만 낮잠 자다 욕정에 넘어갑니다. 우리 넘어지지 않을 장사 누가 있겠습니까?
둘째는 우는 사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핍박)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1) 재난과 사고를 통하여 핍박합니다.
욥기 1장에 "거친 들에서 태풍이 불어와서 네 집 모퉁이를 쳐서"라고 했는데 욥의 집을 무너뜨려 10자녀를 죽게 했습니다. 욥을 보십시오. 하루아침에 자식들을 잃습니다. 동방의 최고의 부자가 재산을 다 잃었습니다. 건강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진 일입니까? 배후에 사탄이 있는 것입니다.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게도 합니다. 태장을 맞게도 합니다. 돌에 맞게도 합니다. 파선의 위험을 당하게도 합니다. 강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을 당하게도 합니다. 수고한 대가를 거두지 못하게도 합니다.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게도 합니다.(고후 11:27)
때로는 자연 재난으로 핍박합니다. 태풍, 호우, 토네이도, 지진, 해일, 설해, 화산 폭발 등의 재난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인위 재난으로 핍박합니다. 핵 방사능 사고, 위험물, 가스폭발 사고, 건물 붕괴, 화재 등의 재난입니다. 때로는 사회 재난으로 핍박합니다.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일어나는 재난입니다.
(2) 육체와 마음에 질병을 통하여 핍박합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했고 욥기 2장 7절에 "사탄이 ... 욥을 쳐서 악창이 나게 한지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귀신이 귀를 먹게 하였습니다(막7:32). 눈을 멀게도 하였습니다(마12:22) 귀신이 간질병에 걸리게도 하였습니다(마17:4) 고린도후서 12장에 보면 사도 바울도 사탄의 찌르는 가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질병에 걸렸다고 귀신들렸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질병의 원인은 죄 때문일 수 있고, 자신의 부주의 일 수도 있고, 세균과 같은 병원균이 침투일 수도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질병일 수도 있습니다.
(3) 악한 일과 더러운 일을 통해 핍박합니다.
끔찍스런 범죄 행위나 더러운 죄를 짓게 하는 데는 그 배후에 마귀가 숨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절 2절에 "마귀가 벌써 시온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했고 누가복음 22장 3-4절에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 했으며 사도행전 5장 3절에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라고 말씀합니다. 흉악한 죄를 짓게 하는 배후에 사단의 역사가 있습니다. 아무리 거룩한 신자라도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셈버그(Semberg)박사는 마귀의 일곱 가지 역사를 짐승으로 비유해서 설명한 일이 있습니다. 즉 공작은 교만을, 호랑이는 분노와 혈기를, 염소는 음란을, 여우는 의심을, 거북이는 게으름과 변덕을, 독사는 중상모략을, 늑대는 위선을 나타내는 마귀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사탄이 쓰는 전략을 잘 알아 승리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 주일에 계속 이어 소개하겠습니다.
1)싸움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여야 합니까?
(1)10절-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2)11,13-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이유-11절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12절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13절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해
2) 어떻게 무장해야합니까?(14-17)
3) 싸움의 방법은 무엇입니까?(18-20)
12절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닙니다. 악한 영들에 대한 싸움입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하려면 우리의 싸움의 대상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사람 뒤에 숨어 있는 영적 대상을 바로 분별하는 영안이 열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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