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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과 하나님 나라

요한복음 김동호 목사............... 조회 수 2247 추천 수 0 2012.02.21 23: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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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3:1-8 
설교자 : 김동호 목사 
참고 : 2010.10.3 

1.jpg성령과 하나님 나라

요3:1-8

 

세상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저에게는 세상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어려서 꿈꾸던 삶을 다 이루고 살기도 힘든데 저는 꿈꾸지 않았던 삶까지 이룬 것 같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황홀합니다.

 

겨울이면 방 안에서 얼음이 얼던 집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45평 좋은 아파트에서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지냅니다. 제가 쓸 수 있는 자가용이 있습니다. 두 대나 있습니다. 그것도 제법 좋은 차들입니다. 늘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살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마음 먹은 일을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크게 망설이지 않아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런 여유가 좋습니다. 솔직히 인간적으로....

 

변변한 좋은 학교 한 번 다닌 적이 없는데, 유학은 더더욱 가 본 일이 없는데 인간적으로 제법 유명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저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꽤 큰 교회의 담임목사도 했었고 이젠 제법 유명해진 재단의 이사장도 되었습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가정적으로도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부금실도 좋고, 자식들과의 사이도 너무 좋습니다. 어느 것 하나 이건 좀 이랬으면 더 좋았을터인데 할만한 일이 제게는 없지 싶습니다. 너무 건방을 떤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다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욕심 내고 꿈꾸는 것은 세상 나라가 아닙니다. 제가 정말 꿈꾸고 욕심내는 것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를 믿어서 제가 지금 누리고 있는 세상 나라의 복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복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 지금 누리고 있는 세상의 복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을 받으려고 열심히 예수를 믿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정말 받고 싶은 복은 세상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입니다.

 

제가 꿈꾸고 욕심내는 하나님 나라는 세상 나라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세상 나라를 다 얻어도 하나님 나라를 얻지 못했다면 아무것도 없은 것이 없는 사람과 똑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얻었다면 혹 세상 나라를 얻지 못하고 다 잃어 버렸다고 할지라도 아무것도 잃어 버린 것이 없는 사람과 똑같을 것입니다.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운동을 위하여 산책을 할 때 종종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을 잃어 버릴 때를 생각합니다. 내가 아내보다 먼저 죽기를 소원하고 기도하지만 그것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합니다. 무척 사랑합니다. 아내와 함께 늙어갈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먼저 죽지 않고 만에 하나 아내가 나보다 먼저 죽어 혼자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주 자주 그 생각을 합니다. 그때 과연 나는 지금처럼 행복할 수 있을까?

 

큰 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큰 재단의 이사장 자리에서 내려와 아무 힘도 없는 그냥 초라한 늙은이가 되었을 때에도 과연 지금처럼 행복하고 감사할 수 있을까? 경제적인 힘이 더 이상 없어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지 못하고 여유 없게 되어도 지금처럼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

 

지금은 건강하여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마음 껏 다닐 수 있지만 건강을 잃어버려 내가 하고 싶은 곳을 마음 껏 다니지 못하고 부자유한 삶을 살게 되어도 지금처럼 기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누리는 세상 적인 모든 복들을 다 잃어 버렸을 때에도 지금처럼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 아니 지금보다 더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보다 더 삶이 기뻤으면 좋겠습니다. 그와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저는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말 구원을 받아 하나님 나라를 축복을 받아 들어갈 수 있다면 세상 나라가 다 무너진다고 하여도 전혀 상관없이 항상 기뻐하고 늘 감사하며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하여 저는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가 욕심 납니다. 하나님 나라를 얻고 싶습니다. 정말 구원을 얻고 싶습니다. 구원 얻은 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까닭은 세상은 아무리 좋아도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건강해도 언젠가는 병들 것이고 또 언젠가는 죽을 것입니다. 아무리 완벽해 보여도 세상에는 슬픔도 있고 아픔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상은 불완전합니다. 너무나 불완전합니다. 이렇게 불완전한 세상을 믿고 의지하고 살면 삶이 늘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절대로 완전하지 못한,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성공하여도 절대로 완전할 수 없는 세상과 세상적인 성공을 믿고 살 마음 없습니다.

 

만일 세상이 제 인생의 전부라면 구태여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예수를 믿는 목적은 세상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고, 예수를 믿어야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세례요한이 전도를 시작할 때의 말은 ‘천국이 가까웠으니 회개하라’ 였습니다. 예수님이 전도를 시작하였을 때의 첫 말씀도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였습니다. 믿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국입니다.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 때 그리고 삶이 절망적일 때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기대합니다. 미국의 흑인 노예들이 예수를 열심히 믿었습니다. 저들이 열심히 예수를 믿은 까닭은 예수를 믿으면 세상적인 삶이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기대한 노예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저들이 열심히 예수를 믿은 까닭은 하나님 나라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 때문에 저들은 열심히 예수를 믿었고 그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 때문에 힘든 세상을 이겨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하고 어려울 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신앙의 궁극적인 관심은 하나님나라였습니다.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득이 높아지고 생활이 점점 나아지면서부터 우리는 점점 하나님 나라를 잊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조차 천국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이 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 같은 일인지 모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생각과 관심과 마음 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이요 바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완전합니다. 세상 나라에는 미움과 시기와 다툼이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슬픔도 아픔도 상처도 괴로움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완전한 사랑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언제나 다툼이 있습니다. 얼마 전 텔레비전을 보니 어느 당이 당의 대표를 뽑는가 하는 선거를 앞두고 여러 후보들이 토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토론이지 토론은 아니었습니다. 서로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어내고 그것을 공격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당과의 싸움에서는 한 편이 되어 동지를 외치던 사람들이 서로 면전에서 불편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상대방을 죽이고 살아남으려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한 마디로 싸움 판입니다. 그게 우리를 제일 힘들게 합니다. 학교도 싸움판이고 직장도 싸움판이고 시장도 싸움판입니다. 더 슬픈 것은 교회도 거의 싸움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에는 싸움이 없습니다. 거기에는 영원하고 완전한 평화가 있습니다.

 

저는 비교적 세상에서 세상적으로 잘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로만 본다면 거의 모든 면에서 저는 크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욕심은 세상이 아닙니다. 제 궁극적인 욕심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언제가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교회 안에 보면 세상적으로 저 보다 훨씬 더 잘 되고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적으로 훨씬 더 출세하고 부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만족하고 그것에만 집착하여 하나님 나라에 대한 욕심 없이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그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저는 그런 삶이 부럽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히 압니다. 그와 같은 것 때문에 저들이 절대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들은 절대로 잘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압니다. 그래서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타깝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쌍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너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하나 네 가난한 것과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라는 말씀 말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얻기 위하여 하는 노력은 가히 초인적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세상에서 출세하고 세상에서 부자가 되기 위하여 하는 노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하여 하는 노력은 얼마나 초라한지 모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우리는 그렇게 욕심이 없고, 관심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게으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팔복 중에 제일 첫 번 째로 말씀하신 복이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였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보면 의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와 연관되어 나오는 개념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라고 할 때 의는 하나님 나라와 같은 개념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란 하나님 나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정말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이해합니다. 저는 그 복 즉 하나님 나라에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복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그 복을 사모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결국 그 복을 다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쉽습니다. 참 쉽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물론 그것은 시간적으로 멀지 않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표현 속에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렵지 않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기 위하여 하여야 할 일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회개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가난한 사람에게도 열려있습니다. 실패한 사람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것을 ‘돈 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말씀으로 표현합니다. 그것은 포도주와 젖으로 표현된 하나님 나라는 돈 없이도 살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죄인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죄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상에 죄가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그러므로 세상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이 칼빈주의가 말하는 전적인 무능력의 교리입니다. 우리 인간은 구원과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전적으로 완벽히 무능력한 존재입니다.

 

이 절망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사하여 주셨습니다. 그 죄의 값을 치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죄 안 짓고 못사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죄 짓고는 못사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늘 세상만 생각하기 때문에 ‘죄 안 짓고 어떻게 살아?’라는 질문을 늘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죄 짓고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얻을 수 있어?’하는 질문은 잘 하지 않습니다.

 

땅에 살면서도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려면 회개하고 죄를 멀리해야만 합니다.

 

둘째, 복음을 믿고 복음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 보면 ‘나라이 임하오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면 땅도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시편 1편에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엔 꾀가 통하지만 하나님 나라엔 복음 즉 하나님의 말씀이 통합니다. 세상의 꾀로는 하나님 나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천국의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야 합니다. 늘 묵상하여야만 합니다. 말씀의 은혜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믿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라고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을 찾아 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을 다짜고짜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영으로 난 것만이 영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소득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육은 점점 왕성해지나 우리의 영은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계시록에서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에게 하신 말씀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데 교회 교인들에게 하신 말씀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자라 하지만 가난한 자요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성령충만을 사모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을 키우기 위하여만 노력하지 말고 여러분의 영을 살찌우기 위하여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시간, 찬송하는 시간,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늘려 은혜충만과 성령충만을 경험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성령께서 여러분들을 거듭나게 하실 것입니다. 딴 사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들은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복을 받으실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늘 설교를 준비하며 자꾸 마음에 떠 오르는 복음송이 있어 그 가사를 올려 놓습니다. 김도현의 ‘성령이 오셨네’라는 노래입니다.

 

허무한 시절 지날 때 깊은 한숨 내쉴 때 그런 풍경 보시며 탄식하는 분 있네

고아같이 너희를 버려두지 않으리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하리라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 오셔서 그 나라 꿈꾸게 하시네

 

억눌린 자 갇힌 자 자유함이 없는 자 피난처가 되시는 성령님 계시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참 자유가 있다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성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셨네

우리 인생 가운데 친히 찾아 오셔서 그 나라 꿈꾸게 하시네 (*2)

그 나라 꿈꾸게 하시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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