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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0: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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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
불신 가족들이 복음을 듣게 하라
롬10:13-14
2006-06-21
I. 본문해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동족들이 복음을 믿지 않은 것을 매우 슬퍼하면서, 저들이 복음을 듣지 않고는 믿을 수 없으며 전도를 받지 못하고는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진실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보이는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드러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이에 합치된 삶을 살기가 실로 어렵다. 신앙이라는 구심점이 있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형제와 반목하는 예가 많은데, 하물며 신앙이라는 구심점이 없는 가정의 경우는 어떻겠는가? 그나마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가정의 기강을 바로잡은 경우라면 그 가정은 형편이 좀 낫지만, 부모님의 권위가 유명무실해진 가정에서는 화목하기 어렵다. 또한 형제간에 돈 문제가 오가면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다.
인간이 가던 길을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방향을 전환을 하는 것이 바로 자기회귀, 자기깨어짐이다. 믿음이 잘 성장하는 사람들은 대개 마음이 온유하고 온순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잘 굴복하는 사람들이다. 생명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고, 그 선물은 마음이 온유한 자에게 잘 흘러들어간다. 어느 날 아내가 깨닫고 남편에게, 남편이 깨닫고 아내에게, 부모가 깨닫고 자식에게, 자식이 깨닫고 부모에게 잘하게 되는데 이처럼 개인적인 자기 깨어짐이 변화의 원동력이 된다.
II. 두개의 복음 채널
A. 보이는 복음
1. 성도의 아름다운 행실
이것은 성도의 아름다운 행실이다. 불신자들이 신자들의 거룩한 행실을 보고 마음이 감동되는 것 없이, 예수님께로 마음이 잘 열리지 않는다. 반대로 신자들의 행실이 선하고 의롭지 못하면,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한 큰 걸림돌이 되고 만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에게 선하고 행복하게 보여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적으로는 성령 충만, 외적으로는 기쁨 충만으로 살아가야한다. 신자가 주님 안에 있으면, 외적으로 고통이 극심해도, 내적으로는 기쁨이 충만하다. 그 놀라운 기쁨의 비결을 불신자들이 보고 그 근원을 궁금해 하게 된다.
2. 성도의 사랑의 삶
또 하나는 사랑의 삶이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면, 그의 삶의 변화가 다른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놀랍게 감지된다. 그 변화를 보면서, 그들은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시련으로 점철된 삶을 살던 신자가 기쁨과 관용의 삶을 사는 것을 보면서 저들은 감동을 받고 주님께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향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을 우리의 삶을 통해 펼쳐 보여 주어야한다.
우리가 그것을 제대로 전달해 주지 못하고 일관성 없는 삶을 살 때, 그것을 본 불신자들은 복음으로 돌아오기 어렵다. 우리가 주님을 잘 믿어서 불신 가족들을 더 섬기려고 애를 쓸 때, 보이는 행실로 복음이 저들에게 들어가게 하는 기초를 다지게 된다. 그러니까 우리는 불신 가족들을 더 잘 섬기고 사랑해야 한다. 가족한테 열 번 잘하다가 한 번 잘못하면, 단박에 “너는 예수 믿는 사람이 그것 밖에 안되냐?”라는 핀잔을 듣게 된다. 그들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에게 거는 기대치가 있기에 보이는 복음을 잘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B. 들리는 복음
좋은 모본을 보이고 아무리 좋은 행실을 가진들, 저들 스스로 끔찍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아무리 보이는 복음이 중요하다해도 들리는 복음의 필요성은 상쇄시킬 수는 없다. 여러분은 가족들에게 명백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이 들려지는 교회에 데리고 나와야한다. 그리하여 저들이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우리는 먼저 된 자로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섬기다가, 어느 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이 죄인이고 예수님이 그들의 구원의 길이심을 입술로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기도해야한다. 가족전도는 단번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애써야한다.
III. 복음을 전하라
복음이 그들에게 잘 이해되는 말로 들려야한다. 편지든지, 녹음이든지, 말하든지 어찌하든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 어떤 부모는 아이가 어릴 적에 왜 더 많이 희생하고 눈물 흘리고 더 많이 전해서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들려주지 못 했을까 후회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동기간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 복음이 들려야한다. 들리지 않으면 그들은 절대로 거듭날 수 없다. 사람의 영혼은 이 세상의 썩어질 것으로는 거듭날 수 없고, 오직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거듭날 수 있다. 먼저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온 힘을 다해 기도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그들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그 일을 감당하면서 기회를 틈타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IV. 결론과 적용
세월이 영원할 듯해도 속히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것이다. 불신 가족 전도를 위해 다시 뜻을 세우라. 우리가 그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해도 그들을 변화시키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전도 방법이 아무리 미련해 보이더라도 그것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에 두신 사명이며, 천사들도 흠모할 아름다운 사명인 것이다. 세월이 마냥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여러분들이 오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 돌아가시면, 영영 기회를 잃고 뼈아픈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들에게 들려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이를 것이다. 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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