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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하루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860 추천 수 0 2012.02.29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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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판매왕 조 지라드는 시보레 자동차 대리점에서 15년 간 무려 13,001대의 자동차를 파는 대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세계 No. 1 세일즈맨'으로 무려 12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책 [최고의 하루]에서 스스로 '35세까지 나는 세상에서 가장 실패한 낙오자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빈민가에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구타를 당하면서 살았답니다. 자신의 머릿속에는 자신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인간이며 결국에는 보잘것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이 깊이 각인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를 여러 곳을 옮겨다니다가 고등학교에서는 퇴학을 당했고 직장에서는 번번이 쫓겨나 전전한 직장만 해도 40여 군데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황은 마침내 한 사람을 만나면서 끝을 맺게 되었는데 그는 소규모 주택건설업자인 에이브 사퍼스타인(Abe Saperstein)이었다고 합니다. 사퍼스타인은 은퇴하기로 결심하면서 사업을 물려주었는데 그는 그가 트럭 운전사에서 감독관, 그리고 사업주로 성장해 가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지만 '어떤 사람을 믿어야 하고 어떤 사람을 믿지 말아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미처 배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멍청하게 부동산 세일즈맨의 말만 믿었던 것 때문에 10년 간 쌓아올린 모든 일들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고 약 60,000달러의 큰 빚을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정직한 방법으로 식구들을 먹여 살릴 방법만 궁리하다 자동차 세일즈 업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말을 더듬는 버릇으로 세일즈맨으로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배고픈 가족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가족들에게 줄 식료품 값으로 10달러를 꿔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는 '250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결혼식이나 장례식 같은 인생의 중요한 행사에 초대할 정도로 친숙한 사람을 약 250명 정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한 달에 2명만 되어도 그에 대한 평판은 웬만한 운동장을 꽉 메울 정도인 70,000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누구에게나 최고의 하루가 있고 누구나 오늘을 최고의 하루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주 작은 가능성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에서 커다란 성공을 일궈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똑 같은 날이지만 사람은 어느 날을 인생 최고의 하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은 한 해 누구에게나 365일 8760시간이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최고의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노동생리학의 대가인 서독의 레이먼 박사는 직장인의 1일 생활을 크게 나누어 구속시간 (근무시간), 반 구속시간(통근, 식사, 가사, 목욕, 운동), 자유시간(오락, 휴식, 취미생활), 수면시간 등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그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시간과 수면시간을 합해 12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양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질은 더욱 중요합니다. 산책이나 목욕을 부담감을 가지고 한다면 자유시간 같지만 구속의 시간이 되는 것이고 즐김으로 한다면 그것은 삶의 활력을 주는 자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간은 마음자세에 따라 의미와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의 성취로 최고의 하루가 될 수도 있겠지만 삶의 전환으로 최고의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형인 이성으로부터 사랑고백을 받는다면 그 시간이 어떤 시간이든 그 날이 인생 최고의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시간이라도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시간의 질과 의미는 달라집니다. 그 시간이 구속의 시간이든, 반 구속의 시간이든, 자유시간이든, 수면의 시간이든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시간의 가치와 질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고의 하루는 바로 시간의 주인을 만나는 날입니다.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시간의 주인으로부터 시간을 임대 받아 사용하고 있는 관리인입니다. 성경은 처음 시작하면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태초(In the beginning)'는 우주 시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날이고 하루 하루를 최고의 날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만난 날이 없었다면 한갓 목동으로 이름 없는 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주지 않았다면 그는 살인자로 인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요셉이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노예로 인생을 끝냈을 것이고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사기꾼으로 인생을 마쳤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간 속에서 사람을 만나 저마다 인생 최고의 하루로 살게 합니다.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인 "황소의 머리"도 자전거의 좌석과 손잡이로 만든 것입니다. 아무런 쓸모가 없을 지라도 피카소의 손에서는 최고의 가치를 발휘합니다. 아무 쓸모 없는 돌일지라도 미켈란젤로에게 가면 걸작「모세」와 같은 작품이 나오는 것입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면 매일 매일이 최고의 하루가 될 것입니다●

-최고의 하루/섬기는 언언/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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