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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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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76)-참과 거짓 사이에서
촛불집회에 대한 맞불집회가 시청앞에서 열렸습니다.
제가 도착한 7시쯤에는 이미 맞불은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들어있었습니다. 100여명 남짓의 사람들이 남아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를 반복하며 항의하는 이들에게 욕설을 해대고, 저 앞의 청년처럼 기도합니다. 그들은 의로운 고난이라고 생각하겠죠?
"회칠한 무덤아! 바리새인아!" 외치는 시민의 소리에 그들은 욕설로 화답합니다.
대단한 믿음, 신념입니다. '예수'라는 한 이름으로 이렇게 극과 극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기형적인 교인들을 만든 것을 한국교회가 회개할 때입니다. 이런류의 장로를 키워낸 한국교회는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참으로 믿고 있는 것, 그것이 정말 참인지 돌아보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2008년 6월 11일(수) 삼각산 자락에서 김민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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