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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08번째 쪽지!
□ 영적으로 어리면
다른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어린 상태입니다. 의외로 목사님들이나 사모님들 가운데 지나치게 성도들의 눈치를 보거나 동료 목회자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리 목회자라 해도 영적으로 어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영안이 조금이라도 열리면 영을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냥 보여요. 보이는 것을 보인다고 하지 보이지도 않는 것을 보인다고 하면 그것은 나를 속이고 상대방을 속이고 하나님을 속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을 분별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영을 분별하여 자기와 비교하고 자기를 높이고 그를 낮춘다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악한 것이지요. 하지만 영이 장성한 사람은 쉽게 다른 사람과 자기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영이 장성한 사람은 쉽게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도 자유롭습니다. 왜냐하면 어른이니까요. 어린 아기들은 말도 막 하고, 할아버지 수염을 막 잡아당기고, 떼를 쓰고, 고집도 부리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타기도 합니다. 어른이 그런 어린 아기들과 일일이 상대하며 경쟁자로 여기어 자기를 비교하고 삐치는 모습 봤습니까?
영적으로 어리면 목회도 고달프고, 신앙생활도 힘들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재미있어 죽는데 자기만 재미없어 죽으려 합니다. 쉽게 버럭! 거리고 매사에 남과 비교하여 열등감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지요.
만약, 하나라도 해당 사항이 있다면, 저를 죽일 듯이 노려보지 마시고, "아! 내가 영이 약한 아기인가 봐" 하고 후딱 깨닫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영이 자라도록 뭐라도 해보지요. ⓒ최용우
♥2012.3.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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