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남준  |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판매가 : 9,000원8,100원 (10.0%, 900↓)
'하루 10분! 묵상하는 습관이 삶을 바꿉니다!'거룩한 삶을 위한 김남준목사의 제안,교리묵상2영롱한 보물이 묻혀 있는 고린도전서 13장으로의 항해!세상사람들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사랑입니다.고린도전서 13장 묵상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십시오.사랑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국을 맛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 사/랑 오직 사랑 뿐입니다.....완전한 것이 보이고, 완전한 것을 향유하게 되면 불완전한 것은 망각되고 맙니다. 이것은 정오의 환한 태양빛 앞에서는 별빛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고 소유하는 모든 …[더보기▶]




김남준 목사님의 교리묵상2권 <사랑>을  읽으면서 각 챕트마다 일부분을 옮겨적었습니다.

가능하면 읽어보는 것으로 만족하시고 죽 긁어다가 다른데로 옮기는 것은 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글이 여기저기 복사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시겠지요?

햇볕같은이야기 4207-4298호까지 한편씩 나눔  -최용우

 책구입하실 분은 표지를 클릭하세요

-------

♥김남준1273 - <교리묵상2-사랑/생명의말씀사>중에서

 

1. 그리스도를 통해 발견되는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를 통해 발견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그분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렌즈 없는 망원경으로 먼 산을 관찰하는 것과 같습니다. 

 

2. 삶으로 고백되어지는 사랑

 

사랑은 개인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표출되어야 하는 덕성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삶을 통해 확증됩니다. 삶을 보면 그 사람의 사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이 삶으로 고백되어지고 있습니까?

 

3. 사랑은 기술이 아니고 은사입니다.

 

사랑은 기술이 아닙니다. 사랑은 값없이 사랑 받았기에 소유하게 된 놀라운 은사입니다. 사랑은 고도의 신앙의 경지에서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부어지는 은사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그리스도인은 한없는 사랑의 감격 속에서,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4. 분리되지 않는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사람을 향한 사랑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간을 사랑하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또한 인간의 가장 완벽한 대변자로 오신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인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5. 기독교 신앙은 하나되는 사랑의 연합을 필요로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전 존재를 바쳐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이 흘러 들어오고, 주님의 마음으로 내마음이 흘러 들어가는 사랑의 연합입니다.

 

6.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

 

큰 죄에 빠짐으로,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께 너무나 커다란 죄인입니다. 다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우리가 스스로 높아져 있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타락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겸비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 것입니다.

 

7. 하나님의 사랑을 가로막는 장애물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려면 진실해져야 합니다. 위선과 가식, 자기 자랑, 교만,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이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지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장애물들입니다.

 

8. 사랑의 감격속에 살아가는 비결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려면 신앙생활의 기반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믿음과 섬김과 봉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의 반석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어떤 아름다운 열매도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것이 사랑의 감격 속에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9. 참회

 

그리스도인의 신령한 은혜의 체험 한복판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고, 그 십자가 경험의 한복판에는 죄를 자각한 영혼의 애끓는 참회가 있고, 그 참회의 한복판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십자가 사랑에 대한 진정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참회할 수 없습니다.

 

10.사랑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랑의 모든 표현, 우리가 알아야 할 사랑의 모든 속성이 예수님의 생애에 베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11. 합당한 의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입은 자의 합당한 의무는 이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공로 없이 사랑 받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당연히 빚을 갚는 마음으로 세상에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녀인 우리를 천국에 두시지 않고 세상에 두시는 이유는 특별한 사랑을 입지 못한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입은 사람들의 삶은 어떠한지를 보여 주게 하기 위함입니다.

 

12.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그리스도인들의 능력은 사랑입니다.

 

하나님 앞에 쥐꼬리만큼 충성하고 그것을 부풀려 자랑하거나, 누군가에게 베푼 사랑과 선행을 잊지 않고 가슴에 깊이 새기고 있다면, 여러분들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신 값없는 사랑에 대한 감격을 잃어버린 사람들입니다. 그 사랑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의 사랑이 기억나는 것입니다.

 

13. 사랑의 증명

 

인생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확인되는 것이지, 다른 것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14. 대치할 수 없는 사랑의 말

 

진정한 사랑은 희생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바치기에 아까운 것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것은 그가 사랑하는 대상은 사실 그 아까워하는 그것인데, 자신이 애써 그것을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 해도, 그것이 사랑을 대치할 수는 없습니다. 제 아무리 아름답고 유창한 말일지라도...

 

15. 은사

 

존 오웬은 "큰 재능이나 은사가 있는 사람보다는 없는 사람이 천국에 가는 길에서는 더 안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그가 은사를 무시하였기에 한 말이 아닙니다. 은사로 인해 사람들이 자만과 방심에 빠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셨어도 그것이 사랑의 인격과 함께 역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16.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하나님께서는 억지로 우리의 입을 벌려서 사랑을 고백하게 하시지 않으십니다. 인격적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시고 움직이셔서, 우리의 진실한 마음을 받으십니다. 그 어떤 은사보다도 사랑이 중요한 것은, 신앙이 기계적 복종이 아니라 인격적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하나님께 거다란 슬픔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7. 차가운 도구

 

휫필드에게 보낸 찰스 웨슬리의 편지에 "저에게 커다란 고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나를 도구로 사용해 역사하시지, 나를 통해 역사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라는 고백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분명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은 냉담하지 않습니까?  사랑 없이 섬기고 있다면, 당신은 차가운 도구일 뿐입니다.

 

18.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성령께로부터 받은 예언하는 능이 있어, 인간의 평범한 상식을 가지고는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비밀스런 경륜들과 놀라운 지식들을 소유하게 되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아도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19. 사랑이 동기가 되지 않으면

 

사랑이 동기가 되지 않으면,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어도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여 일하시는 것과,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자신 안에 나타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내면에 풍성한 사랑이 없어도, 우리의 섬김이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에게 말할 수 없이 비참한 일입니다. 사랑의 기반에서 행해지지 않았다면, 섬김은 귀해도 나는 하찮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20. 아낌없는 구제가 있어도

 

우리가 품어야 할 사랑은 값싼 정서의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우리가 그의 손가락으로 지은 바 된 지극히 작은 피조물일 뿐이라는 사실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신앙을 기초로 하는 사랑입니다. 아낌없는 구제가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우리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21.헌신하는이의 자세

 

사랑 없는 헌신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 내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이의 자세입니다. 자기를 내어주는 헌신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22. 사랑받은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적인 참된 사랑은 하나님께 깊이 사랑받아 본 사람만이 소유합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알아, 우리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세상을 감동시키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3.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통해 에수님을 세상에 알리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존재의 이유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있을 때에만, 우리는 비로소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24. 사랑의 첫 번째 속성은 오래 참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래 참으신 것은 우리의 죄가 참을 만하여서, 우리에게 어떤 가능성이 엿보여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이 그분을 오래 참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삶을 통해 표출되기 때문입니다.

 

25. 사랑은 오래참고

 

인간으로 하여금 사랑하며 살지 못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참지 않으려고 하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것 없이는 사랑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범한 사람에게는 없는 매우 강력하고 특별한 통제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26.오래 참음의 모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를 만나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오래 참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았고, 이 세상 모든 것을 오래 참으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공급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예수님의 사랑을 모본으로 우리도 오래참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27.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확인합니다. 때때로 우리의 삶은 우리에게조차 역겹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참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는 분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존재가 그것을 확인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는 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진멸되었을 것입니다.

 

28. 그저 감격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을 우리는 이해 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감격할 뿐입니다. 우리의 마땅한 처지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께로 부어졌던 하나님의 진노를 우리 한 몸에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일에 대한 감격이 여러분 안에 살아있습니까?

 

29. 이 세상은 우리에게 오래 참는 사랑을 요구합니다

 

먼저 사랑을 받은 우리 말고는 이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망가진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 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11)

 

30.사랑의 두 번째 속성은 온유함입니다.

 

온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한 사람에게서만 흘러나옵니다. 온유는 하나님과의 친교로 인한 평정한 마음의 상태가 밖으로까지 흘러나온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면, 온유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의 사랑을 하나님과 세상 앞에 증명하는 비결입니다.

 

31. 쉽게 잃는 온유

 

온유는 쉽게 얻을 수는 없지만, 쉽게 잃을 수 있는 덕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화목이 쉽게 얻을 수는 없지만, 쉽게 잃을 수는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온유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그렇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은 그 어떤 일에서도, 하나님이 아닌 일 자체를 목표로 삼으신 적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32.온유는 태만과 나태에서 오는 평강이 아니다.

 

온유는 태만과 나태에서 오는 평강이 아니라, 거룩한 안타까움 속에서 피어나는 평강입니다. 혹시 무감각하고 무지한 마음이 빚어 낸 거짓된 평화를 평강으로 착각하고, 생각 없는 태도를 온유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정한 온유를 소유한 사람의 내면에는 늘 거룩한 번민과 거룩한 안타까움이 공존합니다.

 

33.온유는 자기를 억누르며 죽어지내는 것이 아닙니다.

 

온유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온유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연합의 관계를 누리고 있어야 합니다. 분을 억누르고 죽어 지내는 것으로 온유를 흉내내려 하지 마십시오. 온유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이지, 극기로 성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34.하나님과의 평강이 온유함의 비결입니다.

 

욕망과 비전의 차이는 그것을 이루려는 소원이 마음의 평정을 파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우리가 소유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누리는 하나님과의 평강입니다. 온유함을 비롯한 모든 아름답고 귀한 것이 거기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이것을 소유하는 것 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없습니다. 

 

35. 진정한 온유함은 늘 거룩한 단호함과 공존합니다.

 

온유한 사람의 결정은 하나님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것은 마음이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는 길이기에 그에게는 주저나 망설임이 없는 것입니다.  

 

36.온유한 그리스도인들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정복하고 사람을 감화시키는 힘은 온유함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숨길 수 없는 특징은 온유함입니다. 여러분은 온유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여러분이 온유함으로 사람들을 정복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온유함을 나타내시며 그들의 영혼을 정복해 가실 것입니다.


37.사랑은 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투기한다는 것은 상대를 긍정적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투기는 우리의 죄성과 결부되어 있는 본성적 특징입니다. 다른 사람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려하지 않는 이 마음을 다스리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으로부터 배운 사랑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38. 투기의 시작

 

사랑을 나누어야 할 상대를 경쟁상대로 인식할 때 투기가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는 경쟁 상대가 없습니다. 지체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존재들이고, 그러므로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곧 그리스도 예수를 향한 태도입니다. 사랑해야 마땅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39. 지체를 경쟁 관계로 인식하는 것은

 

지체를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심각한 암초입니다. 지체를 경쟁 관계로 인식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이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 그 자체가 목적입니까? 어떤 일의 수단으로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까? 절대적인 사랑을 간직한 사람들은 경쟁의식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 사랑의 목적은 다른 이보다 우월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40. 절대적인 사랑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였다는 것은 사랑에 대한 우리의 견해와 사랑을 하는 우리의 방식이 혁명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사랑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루하루 그 절대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생입니다.

41. 열등감에서 벗어남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열등감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콤플렉스가 없습니다. 이것은 자신을 완벽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감추고 싶은 부분까지 하나님께서는 사랑해 주셨기에, 받은 그 사랑이 너무나 귀해서 스스로 그 부분까지 귀하게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42. 오직 하나님만 자랑 합니다.

 

사랑의 네 번째 속성은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랑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자신에게 자랑할 것이 있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지 자기 본연의 것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 자랑합니다. 자기 자랑은 생각할 틈도 없을 정도로... 

 

43. 공허한 가슴

 

사랑거리가 바뀌면 자랑거리도 바뀝니다. 아직도 여러분에게 세상 자랑이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들은 분명히 공허한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깨달은 사람은 다른 것들을 자랑하는 것이 얼마나 공허한 일인지 깨닫습니다.

 

44. 모든 섬김의 동기가 사랑인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섬김의 동기가 아닐 때, 자기 의가 쌓입니다. 여러분이 살아있는 이유가 하나님이 맞습니까? 모든 섬김의 동기가 사랑이 맞습니까? 예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하고 고난을 받더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의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불길 같은 사랑의 마음을 품고 있는 이상, 그 모든 것들은 녹아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45. 허무함을 아는 까닭

 

하나님의 참사랑을 아는 사람은 육적인 것을 과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아는 까닭입니다. 우리는 육적인 것들을 과시하거나 부러워하는 대신, 영혼의 상태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능력이 풍부해도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는 공허하고 허기진 불쌍한 인생입니다.

 

46. 교만하지 않고

 

사랑의 다섯 번째 속성은 교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나면 교만과 결별하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 자신의 의, 자신의 섬김, 자신의 능력과 성과,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시각을 잃어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47.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한 사람만이

 

겸손의 출발은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겸손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는데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볼 때, 비로소 자신의 정직한 모습이 보이고, 그것을 자기로 인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한 사람만이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48. 낮은 마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표현된 하나님의 사랑은 철저한 낮아짐의 사랑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신을 낮추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분의 낮아짐을 우리의 삶으로 본받아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낮은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49. 이 세상의 거친 슬픔

 

예수님을 통해 표현된 하나님의 사랑에는 천국의 고귀한 향취 대신 이 세상의 거친 슬픔이 묻어있습니다. 고통 많은 세상을 멀리한 채, 고고한 학처럼 살고 싶습니까? 그것은 거룩한 삶이 아니라 직무 유기의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과 부대끼며 땀과 피와 눈물로 우리를 섬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러한 사랑으로 그분을 사랑하야 합니다.

 

 50. 교만함이 깃든 영성

 

교만함이 깃든 영성은 아무리 찬란하게 빛난다 할지라도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교만은 우리의 아름다운 경건의 실천들을 한 순간에 형식뿐인 의무 이행으로 만듭니다. 그러므로 교만이 깃든 영성은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그럴 듯해도 모두 잘못된 영성입니다.

 

51. 하나님의 찬란한 사랑에

 

하나님의 찬란한 사랑에 알량한 연애감정으로 반응하는 것이, 헌신을 두려워하는 이기적인 신앙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좋아하고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복종할 수 있어야 사랑입니다.

 

52. 더욱 겸비해지는 사랑

 

사랑은 자기를 주목하지 않고 사랑의 대상을 주목하게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한편으로 절망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사랑이 절망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자기를 통해 흘려 보내는 일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자기가 받은 사랑과 자기를 통해 흘러가는 사랑 사이의 메울 수 없는 어마어마한 격차도 절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 겸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53. 하나님의 사랑이 밀려올 때

 

하나님의 사랑이 밀려올 때, 우리의 모든 상처는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사랑은 자기 자신 대신 사랑의 대상을 주목하게 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할퀴고 지나가도 그것이 시선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54.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저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자리, 그 위치에 맞게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녀를 사랑해야 하고, 아내는 아내답게 남편을 사랑해야 하며, 목회자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사랑하야 하고, 성도들은 성도의 자리에서 목회자를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례히 행치 않는다고 하는 것은 내게 주신 자리가 요구하는 방식대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55. 자신이 누구인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의무와 신분을 한시도 잊지 않으셨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항상 민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랬기에 인간으로 이 세상에 내려오셨지만, 늘 하나님의 아들로 사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예수님과 같은 자신에 대한 정직한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우리가 간직한 사랑에 어울리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56.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

 

사랑을 빌미로 하나님 앞에 방종하거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을 덜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늘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분을 더 잘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 없이는 하나님을 향한 바른 사랑도 없습니다.

 

57.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라

 

사랑의 일곱 번째 속성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유익 보다는 하나님의 유익에 그의 더 큰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곳에 일어납니다. 자기를 다 버린 사람들은 모든 것을 갖지만, 자기를 사랑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잃게됩니다.

 

58. 진정한 아가페의 사랑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을 잊게 만드는 사랑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까? 자기 앞에 놓인 상황들을 해석해 나감에 있어서, 언제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정한 아가페의 사랑은 자기 중심적인 모든 경향성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아가페의 사랑을 소유하고 사는 참다운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59. 고통의 이유

우리 인생의 대부분의 고통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인생을 주장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품안으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생의 고통으로 허덕이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인생 전체를 하나님의 사랑 앞에 복종시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여금 여러분을 주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60. 성내지 말라

 

사랑의 여덟 번째 속성은 성내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에 옛 본성들이 민감하게 반응합니까? 걸핏하면 화를 냅니까? 참사랑을 아는 사람은 성내지 않습니다. 부패한 감정들을 폭발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61.본성적인 분노를 잠재울 만한 사랑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만이 우리의 본성적인 분노를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성내지 아니함의 모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어찌하든지 그분의 성품을 닳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본성적인 분노를 터트려서는 안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에게는 치밀어 오르는 본성적인 분노를 덮을 만한 사랑이 이미 있습니다. 

 

62. 성내지 마십시오

 

포악한 본성으로 말미암은 분노는 우리의 영혼과 신앙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힙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혈기를 제어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디 성내지 마십시오. 이것은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63.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는 것

 

사랑의 아홉 번째 속성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행동과 동기들을 최대한 좋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관대합니다. 자신의 품을 열어 다른 사람들이 깃들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64. 사랑이 많은 사람은

 

참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처를 간직하지만, 참사랑을 아는 사람은 사랑을 간직합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일수록 사랑을 입은 것을 쉽게 잊어버리고, 상처 입은 것만 오래도록 기억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랑이 많은 사람은 사랑을 입은 것만 오래 기억하고, 상처 입은 것은 금새 잊어버립니다.

 

65. 악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은

 

우리가 악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은 세상이 유혹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이 거룩한 사랑에 사로잡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을 슬프게 할 만한 악한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악한 세상에 발 디디며 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악한 세상의 유혹 때문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악한 경향성이 악한 유혹의 손을 맞잡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내면이 거룩한 사랑으로 통제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악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66.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

 

사랑의 열 번째 속성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사악하고 무자비한 이 세상을 볼 때에 마음 속에서 깊은 분노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불의를 적당히 넘어갈 수 있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67. 불의에 대한 우리의 태도

 

불의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말해줍니다. 불의를 미워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을 순결하게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불의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보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의 순도를 알 수 있습니다. 

 

68. 진리와 함께 기뻐하라

 

사랑의 열한 번째 속성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때문에 기뻐하고,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 때문에 슬퍼하고 있습니까?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을 전수받게 합니다. 그래서 참된 사랑은 늘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함께 울고, 웃도록 만듭니다.

 

69. 진리에 대한 추구가 사라지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영혼이 변화되는 일이 없이는 교회의 하나됨도 없습니다. 진리에 대한 추구가 사라지면 목양의 아름다운 관계도, 성도간의 친밀한 교제도 모두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진정으로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진리로 말미암아 하나되어 있어야 합니다.

 

70. 진리의 빛으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일구어 가야 할 사랑은 진리의 빛이 있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합니까?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사랑은 진리의 빛으로 충만한 사랑입니다. 따라서 진리를 향한 추구함이 없이는 사람이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사랑을 일구고 있습니까? 그 사랑을 좀더 온전하게 하는 비결은 진리의 빛으로 그 사랑을 채우는 것입니다.

 

71. 모든 것을 참으라

 

사랑의 열두 번째 속성은 모든 것을 참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사랑은 그가 그에게 닥쳐오는 다양한 방해들을 모두 참고 있는가를 통해 입증됩니다.

 

72. 사랑의 인격으로

 

사랑은 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참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사랑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난관들을 극복하는 우리의 방법은 기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사랑의 인격으로 참는 것입니다

 

73. 거룩한 집착

 

위대한 힘은 참사랑에서 나옵니다.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거룩한 집착이 모든 것을 참을 수 있는 힘을 가져다 줍니다. 모든 것을 참는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절대가치로 생각하는 거룩한 집착입니다.  모든 것을 참는 사랑은 희생을 요구하기에, 이 사랑을 실천하려면 사랑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야만합니다. 아가페 사랑은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의 모든 사랑은 무엇을 향해 있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고,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라면 그 무엇도 아까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75. 모든 것을 참는 사랑

 

모든 것을 참는 사랑이 어렵기에, 우리는 그 사랑의 실천을 통해 조금씩 온전해져 갑니다. 모든 것을 참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우리 자신과 분투하며 노력하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좀더  온전해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온전한 사랑을 통해 우리도 조금씩 온전해져 가기 때문입니다.

 

76. 사랑은 모든 것을 믿는 것

 

사랑의 열세 번째 속성은 모든 것을 믿는 것입니다. 눈물로 회개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범죄하는 악한 우리이건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받아주셨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눈으로 보기에도 희망이 없어 보이는 우리였건만,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믿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77. 사랑은 지식을 기초로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은 잘 모르기에 무조건 믿고 보는 믿음이 아니라, 지식이 있는 믿음입니다. 사랑을 가슴의 일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랑은 우리의 전 인격적인 작용입니다. 올바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가슴과 명확한 자식도 필요한 것입니다.

 

78.모든 것을 믿으며 사랑하는 사람

 

모든 것을 믿으며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선의로 해석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합니까? 모나고 꼬여서, 우리에게 상처만 줄 뿐인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모든 것을 믿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늘 새롭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79. 모든 것을 바라는 사랑

 

사랑의 열네 번째 속성은 모든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 모든 사람이 희망이 없다고 인정한 사람을 향해서도 사랑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80. 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기에, 사랑이 있는 곳에는 절망도 없습니다. 사랑이 포기하는 것이었다면, 우리는 이미 예전에 하나님께 버림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사랑은 희망을 품습니다. 우리에게 부어진 사랑의 원형인 하나님은 포기와 절망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81. 절망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의지할 의무만 있을 뿐. 인생을 포기할 권리는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 희망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망해서도 안 되고, 절망할 수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82.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

 

사랑의 열 다섯 번째 속성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견디는 인고의 사랑을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그 사랑을 이 세상에 보여줄 때입니다. 참된 사랑을 모르기에, 인생의 참된 행복도 알지 못하는 이 땅의 백성들에게...

 

83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사랑은 달콤함이 아니라 쓰디쓴 아픔이지만, 우리는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속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견딤의 연속인 생애를 사셨습니다. 사랑을 받을만한 그 어떤 자격도 없는, 비참한 죄인일 뿐인 우리 때문이었습니다. 그 사랑을 품고 걷는 길이기에, 견딤의 연속인 이 사랑의 길도 행복합니다.

 

84. 십자가 없는 사랑

 

사랑을 하다가 상처받는 것은 십자가 없는 사랑을 했기 때문이고, 사랑하다가 실망하는 것은 아픔이 없는 사랑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십자가를 묵상하면, 사랑에는 반드시 고난이 따라옴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견디어야 할 이 정도의 고난쯤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85.세상 끝까지 영원한 것은 사랑뿐입니다.

 

지식도, 예언도, 말씀의 놀라운 은사도, 그리고 영들을 분별하는 놀라운 통찰도 모두 잠시 머물 이 세상의 잠시 동안 필요한 하나님의 은혜의 수단들입니다. 이 세상이 끝날 때, 그것들도 모두 함께 사라집니다. 남는 것은 오로지 주님만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인격, 그것만이 하나님 앞에 남는 것입니다.

 

86.이 땅에서도 온전할 수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대자연의 불변하는 모습이 우리로 하여금 영원을 생각하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하나님의 눈 앞에서는 잠깐 지나가는 것일 뿐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남는 것은 오직 하나 사랑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하는 일에 우리의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87.기쁨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랑

 

죽음의 위협이 흰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며 달려올 때, 그 죽음의 순간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하는 비결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랑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삼은 성도는 죽음조차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88. 사랑만이 영원한 가치이다

 

온전히 사랑을 추구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사고가 아직 어린아이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보다 신령한 체험을 더 사모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것보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에 더 마음이 쓰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신앙인격은 아직 어린아이이일 뿐입니다. 신앙이 성숙해지면 성숙해질수록, 사랑만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가치임을 보다 명확히 깨닫기 때문입니다.

89.사랑을 따라 사는 사람들

 

사랑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국을 맛보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영적인 것들을 자랑하다 사도 바울에게 부끄러움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은 영적인 것들도 아닌, 잠시 있다 사라질 지극히 육신적인 것들을 사랑하느라 참사랑의 삶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지속한다면, 우리에게 남는 것은 부끄러움과 후회밖에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바울의 충고를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바울의 충고를 따라 사랑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이내 우리는 왜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천국의 비밀들을 여시기 때문입니다.

 

90. 우리의 소명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의 소명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소명을 따라 살고 있습니까?

 

91. 미래의 대비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분 밖에는 사랑하는 분이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까?내 평생에 힘쓸 그 큰 의무는 주 예수의 덕을 늘 기리다가 숨질 때에라도 내 할 말씀이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92.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

 

믿음과 소망이 우리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는 그 믿음과 소망의 심장부에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모두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사랑.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