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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761 추천 수 0 2012.03.21 22: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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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jpg실패의 힘

 

모든 힘은 파괴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창조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명작『돈키호테』를 쓴 세르반테스는 실패의 힘을 창조적으로 사용한 작가입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스물네 살 때는 레판토의 해전에 참전해 왼팔에 부상을 입고 불구의 몸이 되었습니다. 스물여덟 살 때에는 말레이의 포로가 되어 5년간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네 번이나 탈출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겨우 보석금을 내고 석방이 되었습니다.

그런 실패의 늪 속에서 그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소설을 썼습니다. 서른 여덟 살 때, 처녀작「갈라테아」를 비롯한 여러 편의 희곡을 발표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 징수원이 되어 지방을 돌아다녔는데, 실수로 영수증을 잘못 발행하는 바람에 또다시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실패의 경험을 파괴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창조적으로 사용하여 옥중에서『돈키호테』를 썼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 쉰 여덟이었답니다.

실패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파괴적인 독이 될 수도 있고 창조적인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실패학 바람’을 일으킨 도쿄대 하타무라 요타로 교수는 그의 저서 『실패를 감추는 사람, 실패를 살리는 사람』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실패를 다루는 태도에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 교수의 『무력감 이론』에 의하면 낙관적인 사람과 비관적인 사람은 실패에 대해 변명하는 태도가 상반되며, 실패 친화도가 높을수록 역경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인생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했습니다. 계획을 많이 세운 사람일수록 더 많은 난관에 부닥치게 마련이고 그만큼 실패 역시 많아집니다. 문제는 실패의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로버크 슐러 목사는 실패에 대하여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새로 배웠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바보였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많은 신념을 가졌음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의 체면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뭔가 시도하고자 했음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소유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다른 방법으로 뭔가 해야 함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직 완전하지 못함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인생을 낭비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새 출발할 이유가 있음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포기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더 열심히 해야 함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결코 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더 열심히 해야 함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하나님께 당신을 외면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더 좋은 생각을 지니고 계심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가 당신을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만 중단하는 것만이 실패하게 만들뿐이다.“ 텍사스 격언에 ”젖소를 잃어버리지 않은 한, 우유를 얼마나 많이 쏟았는지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시도도 하지 않고 안주하는 삶은 실패보다 더 불행한 것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2000번의 실패를 거듭했지만 한번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고 전구라는 결과에 이르는 2000번의 과정이라고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가난한 노동자인 아버지와 은행 말단 직원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조던은 15시즌 동안
평균 30.2점을 기록했고, 한 번도 받기 어렵다는 MVP를 여섯 번이나 수상했으며, 만년 꼴찌인 시카고 불스를 오랜 기간 NBA의 강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피워 올린 꽃봉오리는 실패를 창조적 거름으로 피워낸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평생 농구를 하면서 9천 번이 넘는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고배를 마신 경기만 3백 번이 넘고, 나 때문에 패배한 경우도 26번 이나 되죠. 내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실패는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주어진 것입니다. 실패는 자신을 진솔하게 성찰하게 하는 거울입니다. 실패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넘고 가야 하는 길입니다. 실패는 적이 아니라 동역자이고 실패는 마지막 사건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과정이며, 실패는 오점이 아니라 성공을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면 실패의 힘은 성공을 위한 기여자가 되며 새로운 해결책을 알려주는 신호탄이 되고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됩니다. 실패할 때 안주를 거부한다면 더 큰 기회를 얻어 혁신을 촉진시켜 예기치 않는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패할 때 실패를 방치하지 말고 실패를 DB화하여 분석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한다면 실패는 삶의 값진 거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합 치하에서 민족 개혁에 실패하고 낙담하는 엘리야에게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왕상19:8)”고 말씀했습니다●

실패의 힘/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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