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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21번째 쪽지!
□ 말씀이 깨달아지는 순간까지
영어를 잘하는 어떤 초등학생 아이가 있었는데, 어쩜 그렇게 혀가 잘 꼬부라지는지 신기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라는 영어로 된 영화 비디오를 한 100번은 틀어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똑같은 장면을 되풀이해 보다보니 그냥 저절로 대사가 외워졌고 나중에 한국말로 더빙이 된 영화를 보니 단숨에 해석이 되고 영어가 되더라는 것이지요.
에효... 그럴 줄 알았더라면 저도 아이들에게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여주는건데, 저는 돌아다니면서 맨날 사고만 치는 에니메이션 '핑구'(pingu)를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수 백번 틀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큰딸이 에니메이션 그리는 만화창작학과에 입학해버렸네요.
우리의 영혼은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을 깨닫는 것이 승리하는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은 한 두 번 봐서는 뭐가 뭔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매일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매일 성경을 읽고 매일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말씀이 뻥 뚫리게 되면서 진리가 깨달아집니다. 말씀이 먹혀집니다. 맛이 느껴집니다. 큰 믿음과 확신이 생깁니다.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몇 번 봤다고 다 영어가 술술 된다면, 그 영화 안 볼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핑구'(pingu) 몇 번 봤다고 다 만화가가 된다면 안 볼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몇 번 보면 저절로 다 이해가 되고 깨달아지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 어찌된 일이란 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날마다 정기적으로 수백 수천 번 봐야 합니다. 말씀이 깨달아지는 순간까지 봐야 합니다. 성경은 보면 볼수록 새롭고, 또 봐도 전혀 다른 은혜가 임합니다. 아무리 여러 번 봐도 처음 보는 것처럼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성경입니다. ⓒ최용우
♥2012.3.2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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