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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고난의 십자가>
십자가의 고난은 그리스도인의 상징입니다. 사단은 교회에서 고난의 십자가를 끌어내리려 합니다. 교회를 평안하고 안일하고 재미있게 놀기 좋은 세상 유흥 시설과 비슷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고난을 잊어버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교회를 바라보며 십자가의 고난을 더 이상 연상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십자가>
이미 지나간 과거는 절대로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마귀는 과거에 지은 죄를 들먹이며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게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모든 죄를 한꺼번에 용서받습니다. 더 이상 과거의 그 실수가 죄가 아닙니다.
<현재의 십자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살아가면서 어찌 나는 죄의 유혹에 이리 자주 무너지는고!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지금 죄 가운데 있을 지라도 그 사망의 몸에서 예수님은 지금 나를 건져내시고 죄 없다 하십니다.(롬7:24)
<미래의 십자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미래에 죄와 싸울 필요도 없고 은혜 받기 위해 회개할 필요도 없고 자신의 곤고함에 가슴아파할 일도 없는 완전한 세상에서 죄와 상관없이 살게 됩니다. 사단은 더 이상 우리를 죄짓게 하지 못하며 감히 접근조차도 할 수 없는 그곳은 천국입니다.
<골고다의 십자가>
십자가의 고난은 고난주간에만 묵상해야 하는 연중행사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고난의 현장인 골고다를 기억해야 합니다. 천지 창조 이후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건, 지구뿐만 아니라 대 우주 빅뱅 같은 어마어마한 사건의 현장은 '골고다'입니다.
<채찍의 십자가>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53:5) 예수님의 지상 3대 사역은 가르치시며, 전파하시고, 질병을 고쳐주심입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는 순간 우리의 질병은 나음을 입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병으로 고통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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