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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빌3: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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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忘 2011년
본문/ 빌3:13-14, 롬12:1-2
1. 들어가는 이야기
2011년 연말입니다. 忘年會(망년회)는 잘 보내셨는지요? 망년회의 사전적 의미는 “연말에 그 해에 있었던 모든 괴로움-슬픔-실패-아쉬움 등을 깨끗이 풀어버리고 잊자는(忘) 뜻으로 베푸는 잔치입니다. 망년회 잔치로 2011년 있었던 모든 골치 아팠던 일들이 깨끗이 풀리고 잊혀지셨는요? 그리 되었으면 천만 다행인데 오히려 망년회 때문에 몸 축나고-일이 더 꼬여 더욱 골치 아프고-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요?
성경은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忘 혹은 不顧)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3-14)”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도 뒤에 있는 것-지난 것-과거의 모든 골치 아픈 것-부족한 것-모자란 것 등을 잊어버린다(forgetting what is behind)고 하셨습니다. 忘(잊을 망)은 다 같은 忘인데, 세상이 말하는 忘과 성경이 말하는 忘은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2. 성경이 말씀 하시는 忘(잊을 망)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5-10)
3. 참으로 忘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첫째. 여기 馬車(마차)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차가 앞으로 나가지를 않습니다. 마차를 두
드려야 합니까? 말을 두드려야 합니까?
에이브러햄 링컨은 “내게 나무를 베어내어야 할 8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날을 가는데 6시간을 쓸 것이다(If I had eight hours to chop down a tree, I'd spent six hours sharpening my ax)" 라고 하였습니다.
힛틀러 암살에 가담했다가 체포된 본 훼퍼 목사는 재판장이 “목사로써 어떻게 살인에 가담할 수 있는가?” 물었을 때 “여기 시내 한 복판에 잔뜩 술 취한 사람이 난폭 운전을 하여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있다고 할 때, 부상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술 취한 운전자를 끌어내리는 것이 최우선 아닌가?” 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뜻인가?
고통-슬픔-괴로움 사건 하나 하나를 잊는다(忘)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그 모든 고통을 만들어내는 옛사람-겉사람의 죄악된 생각-행동 자체가 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옛사람-겉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옛 사람-겉사람이란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사람입니다(롬13:14).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 숭배, 술수,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리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하는 사람입니다(갈5:17-21). 허망한 행동, 마음이 굳어짐, 감각 없는 자, 자신을 방탕에 방임함,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는 사람입니다(엡4:17-19). 거짓, 도적질, 더러운 말, 악독, 떠드는 것, 훼방,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 헛된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엡4:25-5:8). 참고: 불가에서는 이를 인생의 三毒(삼독)-貪嗔癡(탐진치-탐욕, 분노, 어리석음) 라고 한다.
무슨 뜻인가?
우리 모두는 믿는다고 하나 현실 속에서 여전히 옛사람-겉사람으로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2011년 연말을 맞아 다시 한번 내 속에 있는 옛사람-겉사람이 온전히 忘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와 눈물 뿌려 회개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셋째. 그런데 옛사람-겉사람이 忘하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막10:27)”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어이 하는가?
나는 이번 망년회를 통하여 우리 각 사람이 짓고 사는 저 수 많은 罪 가운데, “나 자신조차 나 자신을 경멸하는 나 자신의 죄 딱 하나!” 만을 붙들고 회개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도록 하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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