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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막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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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하나님의 창조질서-심은 대로 거둠(3)
본문/ 막4:1-9, 마13:1-9, 눅8:4-8
1. 들어가는 이야기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육십 배-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막4:1-9)”
2. 본문 연구
마태-마가-누가 희랍어 원문에 “씨(seed)”가 조금 씩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태는 씨의 복수형(씨들)-마가는 막4:1-7에서는 단수형(씨), 막4:8 이하는 복수형(씨들)-누가는 모두 단수형(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가의 본문이 더 좋습니다(참고: 김득중, 복음서의 비유들, 컨콜디아사, 82쪽). 왜냐하면 예수님은 여러 사람(복수형)에게가 아니라, “들을 귀 있는 자(이것도 단수형 표현이다!)”-오직 그 한 사람에게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은밀히 자라는 씨 비유-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단수형)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막4:26)
겨자씨 비유-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막4:31)
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a man)의 영혼(막8:34-36)
무화과나무(the fig tree)의 징조 깨달으라(막13:28-29)
값 비싼 진주 하나(one of great value)-(마13:45-46)
지극히 작은 자 중 하나(one of these little ones)에게 한 그릇의 냉수-(마10:42)
지극히 작은 자 중 하나(one of these little ones)를 실족케 말라-(마18:6)
지극히 작은 자 중 하나(one of these little ones)라도 업신여기지 말라-(마18:10)
달란트 비유-종 세 사람 각각 한 사람-(마25:14-30)
양과 염소의 비유-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마25:31-46)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a fig tree) 비유-(눅13:6-9)
잃은 양 한 마리-(눅15:3-7)
잃어버린 드라크마 하나-(눅15:8-10)
잃은 둘째 아들 한 사람-(눅15:11-32)
한 알의 밀-(요12:24)
즉, 그냥 겨자씨가 아니라 “겨자씨 한 알”-그냥 밀이 아니라 “한 알의 밀알”-그냥 지극히 작은 자가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 중 하나”-그냥 무화과나무가 아니라 “한 그루의 무화과나무”-그냥 천하보다 귀한 사람의 영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영혼”...입니다. 무슨 뜻인가? 예수님은 여러 사람이 아니라, 오직 나 한 사람에게만 말씀하고 싶어 하신 겁니다. 예수님은 오직 나만이 들을 귀 있는 줄로 믿고 은밀하게 말씀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좋은 씨란 무엇인가?
나는 “좋은 씨”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선한 말씀-복된 말씀-기쁜 말씀-복된 소식-좋은 생각-복된 생각-축복의 말씀-사람을 살리는 생각-弘益人間(홍익인간)하는 생각-행복하게 하는 생각-Good Idea-Good News-Good Gospel-Good Vision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사람은 생각-뜻-의지-꿈-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마음”이 없이 의미 있는 행동을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씨란 아무리 작고-희미하고-뚜렷하지 않다고 할지라도 “악에서 떠난 삶을 살겠다 하는 좋은 한 생각(一念)”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씨를 뿌린다는 것은 “내 마음에 좋은 한 생각을 심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 좋은 한 생각이 싹을 내어 좋은 한 행동으로 나타나고-그 좋은 한 행동이 점점 자라나서 좋은 한 습관을 만들고-그 좋은 한 습관이 그 사람의 인격, 운명, 인생을 좋게 만들어 그 사람 자신은 물론 이웃 사람들까지 복을 받는 좋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좋은 한 생각(一念)을 심을 것인가?
첫째. 죄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죄 없는 사람인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실존으로서 무엇보다 좋은 한 생각은 나의 죄됨-나의 약함-나의 모순됨을 진지하게 살피고-깨닫고-인정하고-悔改(회개)하는 것입니다.
百劫積集罪 一念頓蕩塵(백겁적집죄 일념돈탕진)이라고 하여습니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십자가 앞에 나와 엎드려 진심으로 회개-통회-참회하겠다는 좋은 한 생각(一念)을 품는 순간부터 그 모든 죄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23:42-43)” 하시어 죄사함을 받고 구원 받은 강도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만이 아는 자기 자신의 악한 습관이 있습니다. 욕심-게으름-무례-분노-음란-거짓말-폭력-조급함-기회주의-이기주의-두 마음-미움-시기-무시-교만-열등감-두려움-주저함-대충대충-불충성-작심삼일-책임 떠넘기기-허위 의식-남의 말하기 등등이 그것입니다. 각 사람의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갖가지 악한 습관을 끊어버리겠다! 하는 좋은 한 생각을 자신의 마음 밭에 심는 것입니다.
셋째. 지은 죄가 너무 많고-악한 습관이 너무 많다고 낙심 할 것 없습니다. 내가 항상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만, 삼각형의 세 꼭지점 ABC 중 어느 하나가 이동하면 나머지 두 꼭지점도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의 많은 악한 습관 중 둘도 말고 오직 한 가지만 택하여 끊어버리면, 나머지 모든 악한 습관도 자동으로 끊어집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한 분야의 高手(고수)는 자기와 다른 분야의 高手(고수)를 만나면 고수인지 아닌지 척 알아봅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고수의 반열에 오르는 과정은 똑 같기 때문입니다. 즉, 처음 한 가지가 어렵지 그 다음 둘-셋-넷...은 같은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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