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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해뜰 날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787 추천 수 0 2012.03.29 0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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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25번째 쪽지!

 

□ 해뜰 날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송대관 '해뜰 날' 노래 가사>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하는 일마다 망하고 엎어지고 안되던 송대관이라는 이름의 재수 옴붙은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가수의 길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경험과 다짐을 담은 노래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유를 억압하는 개발 독재로 암울한 노래가 유행하던 시기에 '쨍'한 노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으면서 하루아침에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가수 송대관은 '해뜰날'로 그해 십대가수상 최고인기가요상 최고인기가수상 3관왕을 차지합니다.
내 인생에 '쨍 하고 해뜰 날' 돌아올까요? 돌아옵니다. 뛰고 또 뛰어야 하는 현실이 힘겨워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면 쨍 하고 해뜨는 날 돌아옵니다. 어떤 말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내 몸과 내 운명이 말한대로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쨍 하고 해뜰 날 돌아옵니다. ⓒ최용우

 

♥2012.3.2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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