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아담을 지으시고 바로 그의 아내 하와를 지으셨다고 했고, 선악과 사건 후 에덴동산에서 바로 쫓겨나 그들이 아이를
낳았다고 했으니까,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셨을 때 갓난아이가 아닌 성인으로 지으신 것은 맞는 추측일 줄 믿습니다.
어쩌면 창세기 2장에서 4장을 가는데 몇 십년이 걸렸을지 모르니 상상일 수도 있습니다만, 재미로 상상을 해봅니다.
노아의 홍수 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600년 살다 죽으면 단명했다고 할 정도로 오래들 살았습니다. 노아는 950세까지
살았고, 성경에 나오는 최장수 인물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다합니다. 아담은 930세에 죽었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만드셨다고 한 아담이 노아보다도 왜 적게 살았을까요?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셨나요? 그 답은
알 수도 없고, 알아도 별 도움이 될 것은 아닐지라도, 그런 상상을 하다보니까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성경 족보
이야기에 생각보다 심오한 뜻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로 제가 생각했던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족보를 보면 아담이 살던 시대에는 평균적으로
남자 나이 70세 정도에 첫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만약 아담이 70세 먹은 모양으로 창조되었다면 바로 애를 낳을
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죽은 나이를 합하니 1000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1000은 완전함을 뜻할 때 쓰인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지으셨다는 아담의 육체가 1000년을 견딘 것은 맞는 추측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담은 70세로 지어졌을 것같다는 게 제 추측입니다. 잘하면 성경이 재미있는 책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드십니까?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