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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통로

창세기 최용우............... 조회 수 4115 추천 수 0 2012.03.31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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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12:2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축복의 통로

본문: 창세기 12: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아브라함 링컨에게는 많은 별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정직한 아브라함’이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그의 10대 시절, 어느 가게의 점원으로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어떤 손님이 와서 돈을 치르고 갔는데 링컨은 나중에야 10센트를 거슬러 주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10센트 때문에 밤새도록 괴로워하다가 휴일인 다음 날 3마일 떨어진 곳까지 손님을 찾아가 10센트를 돌려주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정직한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내가 왜 칭찬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연히 해야 할 것 때문에 칭찬받는 사람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것 이상을 해서 칭찬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링컨이 변호사가 되고 나서 먼저 한 일은 돈 때문에 소송을 못하고 있는 억울한 사람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소송 첫날 그는 “10대 시절 맹세했던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바로 억압 당하고 소외된 자들의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시115:13)

르완다 선교사트루디 카일은 102세까지 살았던 마틸다에 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틸다는 60년 동안 트루디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일학교 교사로, 나중에는 피아노 교사로, 그리고 기도 후원자로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트루디와 그녀의 남편은 1981년의 짧은 미국 방문 중에 <예수>라는 영화를 르완다에서 상영하기 위한 자금을 얻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르완다로 돌아가기 전날, 그들은 마틸다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앞을 못 보는 데다 귀도 좀 먹은 상태였습니다. 기도 후에 마틸다는 카일 부부에게 1,000달러짜리 수표가 담긴 봉투를 하나 건네었습니다. 봉투에는 은퇴 후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트루디는 말합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은퇴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이 돈을 천국에 보내기로 결심하고서 <예수> 필름의 복사본을 구입했지요. 그 필름은 르완다어로 번역되었고, 남편은 그해 죽기 전에 10만 명 이상에게 그것을 상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보였고, 새 교회들이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그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카일 부부가 은퇴 후에 누릴 권리를 일부 포기한 덕분에, 많은 르완다인들이 천상의 집을 얻은 것입니다.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시41:1)

브라더 목사의 간증입니다.
"나는 쿠바의 하바나에 있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강단으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통역을 맡은 조지가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조지가 무얼 그리 열심히 기도하는지 몰랐지만 얼굴에 나타난 표정으로 미루어 보아 굉장히 중요한 기도제목 같았습니다. 나는 조용히 그의 뒤에 다가가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예배를 드렸고, 조지는 통역을 멋지게 잘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후에 다시 조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는 당시 심각한 위장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지가 기도하고 있던 그날은 통증이 평상시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그는 고통을 참다못해 기절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무릎을 꿇고 통증을 덜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나를 움직여 그와 함께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조지의 사정을 전혀 몰랐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조지의 병을 즉각적으로 고쳐주셨습니다. 며칠이 지나 조지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알았습니다. 조지는 그날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고, 목회자가 될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바나 기독교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조지를 고쳐주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다만 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된 것뿐이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도 그런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16:2)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29:11)

어떤 교회에 일명 스시맨이라고 부르는 일식요리 전문가가 있습니다. 김세호라고 하는 청년인데 일본에서 요리를 배웠고, 이곳에서도 일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재료를 사다가 세호 형제가 직접 요리를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환경도 열악한데 얼마나 멋지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는지 모두들 그의 솜씨에 감탄을 쏟아 냈습니다. 무우를 마치 사과껍질 벗기듯이 얇게 깎아내서 채를 써는 모습이나, 생선 회를 뜨는 일, 새우를 튀기고, 초밥을 만들고.....

정말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멋지고 아름다운 예술품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의 멋진 손놀림에 우리 교인들은 때로는 탄성으로, 때로는 박수로, 정말 몇 시간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어가며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그는 요리를 위해 자신의 칼을 넣고 다니는 칼 가방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프라이드와도 같은 것이라 누구에게도 빌려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꽤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보기에도 멋진 칼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러 분야에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프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프로들에게는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하나는 그들만의 프라이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프라이드, 자신만의 영역에 대한 프라이드 이런 것 말입니다.

이곳 미국에서 뛰는 프로야구(메이저 리그) 선수들은 패스트 푸드 점은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식당도 잘 안 들어간다고 합니다.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키겠다는 말이지요. 또 하나 프로들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은 아름다움입니다. 성악가가 부르는 찬양은 천사의 멜로디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화가가 그린 그림은 마치 인물이나 풍경을 화폭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합니다.

운동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명 장면들은 예술이라는 말을 쓰기에도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김세호 처럼 요리사들의 손을 거친 음식들의 맛과 멋은 사람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이처럼 프로들은 그 모습에서, 그 열매에서 참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안겨 줍니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좀 어색하거나 부족함이 있습니다. 또한 프로들에게서 볼 수 있는 프라이드나 아름다움은 좀처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에 프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신앙에도 프로와 아마추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분명 신앙의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걸자품이라고 하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삶에서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들을 맺으며 살아가는 신앙의 프로 말입니다. 그저 아마추어처럼 흉내를 내거나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그런 삶이 아닌 진짜 신앙의 프로 말입니다. 인생의 각 분야에서도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을 하는 것 처럼 신앙의 프로도 참 많은 노력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꼭 해야 하는 노력이라 생각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한 육신의 훈련도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훈련은 이생과 내세에 유익이 있다고 하는 말씀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신앙의 프로가 됩시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아름다운 신앙인의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144::1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6)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혈관과 연결되어 있어 순간마다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혈관은 부드러운 근육으로 만들어져 있고 내면은 미끄러운 막으로 덮여 있으며 적혈구와 백혈구 그리고 영양분들이 쉴새없이 지나가는 통로입니다. 혈관이 제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깨끗이 비어 있어야 됩니다. 혈관이 영양분을 통과시키지 않고 그것으로 자신을 살찌우기 시작하면 통로는 좁아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이 악화되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한 경우에는 손발이 썩어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 교회의 영적 지도자라면 혈관은 교사와 집사 같은 중간 지도자인 셈입니다. 우리가 뚫려 있을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마음껏 성도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우리의 낮아짐과 섬김을 통해 우리의 이웃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한껏 만끽하게 됩니다. 축복의 종착역에서는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축복의 통로로 한평생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겸손하게 자신을 비우며 살아갑시다.

* 기도: 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 원하십니다. 주께서 주신 복을 누리게 하시고, 주의 약속하신 복이 임할 줄 믿고 간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저를 아시는 것과 제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복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님만으로 기뻐하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사랑 안에서 복있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평상시에 이웃에게 선을 행함으로 유익과 화평을 끼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또한 물질의 청지기가 될지언정 물질에 종노릇 하지 않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을 나누며 진리를 전하며 이웃을 섬기며 정직하게 복있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예배드리며 찬양드리며 기도함으로 복있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가 많은 사람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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