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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을 깨신 하나님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045 추천 수 0 2012.04.05 11:39:12
.........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습니다.

이때 길 가에서 사람들은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구원하소서!"라는 외침입니다.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뿐인 외투도 벗어서 길에 깔았습니다.

그들은 절망과 어둠, 가난과 식민통치의 억압 속에서
신음하던 군중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열정을 다하여 구원을 요청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메시아께 원하였던 것은
적을 무찌르고 원수를 갚아주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들은 어린 나귀 타고 오시는 예수가 보이지 않고
백마를 타고 칼과 투구를 쓰고 입성하시는 예수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호산나를 외치던 바로 그들이
강도 바라바를 살리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호산나"를 외치기 보다
주의 뜻에 귀를 기울이며
말 없이 주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옥합을 깼던 마리아의 모습이
더 하늘의 뜻에 합당한 성숙한 길임을 입증합니다.

<산마루 설교 "옥합을 깨신 하나님" 중에서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미워하고자 하면 
그 누구라도 미워하지 못하겠습니까?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연>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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