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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망하고 불안해하지 말라

시편 조용기 목사............... 조회 수 2692 추천 수 0 2012.04.05 16:38:33
.........
성경본문 : 시42:5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2.3.12 주일설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 5절


마음의 중심 흔들리면 낙망 불안 찾아와
마음에 하나님 모시고 말씀에 굳건히 서서
희망 붙들고 마음 다스리면 축복 다가와


 우리의 몸은 우리 마음이 거하는 집입니다. 그러므로 몸의 주인은 우리 마음인데 이 마음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향을 잃고 허덕이면 도둑이 들어옵니다. 성경에는 마귀를 도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라고 했는데 주인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허덕이면 그 빈틈에 도둑이 들어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흉악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누구든지 우리 마음을 잘 간수하지 못하면 낙망과 불안이라는 병에 걸립니다.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향을 잃고 방황하면 아무리 위대한 사람도 낙망하고 불안합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낙망하고 불안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야 한다 (우리 몸에 튼튼히 거하는 주인이 되기 위하여)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이 마음에 주인으로 와 계셔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 세상의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을 극복할 수 없으니 이 모든 세상을 극복하고 능히 이기는 하나님을 우리 마음에 주인으로 튼튼히 모시고 있으면 하나님과 더불어 있는 그 마음은 몸을 안전하게 지켜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마음속에 아버지로 모시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건져주시기 위해서 베푸신 모든 준비를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법적으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 불의, 추악, 저주, 절망, 죽음을 예수님께 내어 맡겨서 죄없는 예수님께서 대신 짊어지고 몸찢기고 피흘려 십자가에서 다 청산하게 하셨습니다. 법적으로 우리가 죄에서 자유를, 허물에서 해방을, 질병에서 고침을, 저주에서 축복을, 죽음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 후에 우리를 부르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님께서 이루신 토대 위에 서서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성령은 운행하고 변화시키는 영으로서 와서 역사하는데 토대가 없는 데는 역사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할 우리들을 위해 대속의 토대를 쌓으셨습니다. 그 후에 성령을 보내시므로 성령이 운행하셔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성령은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성령은 이 자리에 와서 우리의 생애 속에 창조와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역사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람같이 생수같이 와서 역사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말씀을 듣고 마음에 받아들여서 토대를 쌓으면 그 말씀을 따라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령님을 의지하면 굉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주님이 부르셔서 십자가의 공로를 통해 우리의 죄를 값없이 다 청산하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서 변화시킨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한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루 사랑했다가 그 이튿날 우리를 떠나버리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영원히 우리를 붙잡고 변화시키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로마서 5장 5절로 8절에 보면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서사시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데 우리가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살고 있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하나님 뜻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고난 받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불의, 추악과 저주, 실패와 절망을 청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아닌 우리를 위해서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처럼 우리들도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초보적인 신앙생활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서 건져냄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에서 자유를 얻고, 허물에서 용서를 받고, 병에서 치료받고, 저주와 가난에서 해방 얻고 희망을 얻고, 죽음에서 생명을 얻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사람이 되었으면 이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내 이웃을 위해서 십자가를 걸머지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섬기고 사랑하고 봉사하고 나누고 이웃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영광,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되는 이러한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4장 12절로 13절에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는 말씀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는 것입니다.

 

 2. 말씀에 굳건히 서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굳건히 살기 위해서는 말씀에 굳건히 서야 됩니다. 예수님도 눈에 안보이고 성령님도 눈에 안보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성령님이 어디에 계실까요? 말씀과 함께 계십니다. 말씀 속에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께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은즉 그러므로 믿음에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하며 굳세게 믿음으로 저항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저항할 수 있는 은혜는 말씀에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그냥 데코레이션으로 전시해 놓지 말고, 교회 올 때만 가지고 왔다갔다 하지 말고, 우리 마음속에 간직하고 이 말씀으로 환경을 대항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고난과 위기를 운명과 팔자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말씀을 알고 난 다음 말씀에 어긋난 것은 저항해야 됩니다. 죄의 유혹이 오면 말씀으로 서서 죄의 유혹을 대적해야 되고 병이 오면 병을 대적해야 되고 귀신이 오면 귀신을 대적해야 되고 사업상 어려움이 오고 고난이 오면 기도하고 믿음으로 대적해야 되고 죽음의 세력까지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를 피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많이 외워 놓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잠들기 전에 시편 23편을 외우고 잠들고 아침에 깨어나서도 제일 먼저 시편 23편을 외워봅시다. 그 말씀을 외우고 믿으면 성령께서 마음속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고 나면 이 말씀 속에 놀라운 힘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편 23편이 말하는 목자 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다음에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도 외웁시다. 우리의 마음은 자주 흔들흔들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두려울 때 이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한다고 했으니 우리는 반드시 잘될 것을 생각하고 잘될 것을 꿈꾸고 잘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잘될 것을 강하게 말해야 합니다. 희미하게 말하면 안됩니다. 강하게 말해야 됩니다. 마귀도 우리 아담과 하와를 꾈 때 강하게 말했습니다. 하와를 보고 이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하니까 하와가 먹으면 죽을까 하노라 한다고 하니 “절대 안 죽는다” 마귀가 강하게 말했습니다. “네가 이 선악과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 선악을 알기를 하나님처럼 된다” 이렇게 강하게 부정적이고 불순종하도록 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강하게 긍정적인 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암기하고 “나는 부족함이 없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른다. 나는 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된다”고 강하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이 세상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마음에 두려움이 있을 때 이사야 41장 10절로 11절의 말씀이 얼마나 좋습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이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므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면 용기와 힘이 솟는 것입니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이 온 천지가 다 캄캄하고 외로울 때도 말씀은 광명한 빛과 같이 마음에 들어와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같이 한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된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할 것이다. 참으로 너를 도와준다. 참으로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준다”고 용기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은혜와 선물이 말씀인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찾아오시고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많이 외우고 그 말씀 속에 사는 것이 굉장한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에 굳건히 서서 우리를 구속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확실히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확실히 모시면 모든 불안과 두려움이 다 떨어져 나가고 든든히 설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 마음을 다스리면 안됩니다. 어떻게 우리 마음을 다스립니까? 우리의 생각을 다스려야 마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나는 못한다. 나는 안된다. 나는 할 수 없다”와 같은 온갖 마이너스 생각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요사이 저에게 와서 마이너스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 한국은 희망이 없다. 정치가 요란스럽고 여당, 야당이 서로 대결인데 자기끼리도 갈라져서 물고 찢고 싸우고 있고, 또한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사업은 잘 안된다”하면서 온갖 불평을 다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한참 듣고 있다가 “그것 참 좋은 소식이네요”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보면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고 공허하고 혼돈하고 흑암이 깊어야 성령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한국에 그런 환경이 다가오면 하나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성령의 역사를 일으켜서 새로운 창조를 주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들은 이것이 다행이요, 더 기도하고 더 믿음으로 사랑을 베풀고 전도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마이너스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플러스 생각을 해야 됩니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기록합니다. 생각에서 생명이 나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생명이 나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생명이 나옵니다. “못한다. 안된다.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 그 생명을 마음속에 만들어 내서 그런 운명과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애에 부정적인 전망을 합니다. 그러니까 나쁜 전망대로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귀가 좋다고 쫓아와서 부정적인 전망을 따라 이루어 줍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기대를 하지 말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기분 좋다. 오늘 건강할 것이다. 오늘 사람들이 나를 사랑할 것이다. 오늘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오늘 일이 잘될 것이다. 오늘 성공할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 그 기대한 대로 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는데 우리가 선을 이룰 것을 기대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불안과 공포가 마음에 들어오면 불안과 공포를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믿음으로 대적해야 되는 것입니다. 불안과 공포는 믿음이 없을 때 다가오는 것입니다. 잘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원수 마귀가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가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이 나와 같이 계신 것을 믿기 때문에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42편 5절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라는 고백을 기억하고 늘 암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시는데 불안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다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같이 계신데 두려워 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니 그가 깃으로 나를 덮으시고 날개 아래 나를 지켜 주신다” 이렇게 생각하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감사하고 찬미하면 불안과 공포가 사라집니다.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무서운 파괴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안과 공포가 다가오거든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십시오. 찬양은 불안과 공포를 제거하는 위대한 힘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스테반 M. 폴란은 「2막」이라는 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다” 무슨 일에도 결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이구 이제 죽었다. 아이구 이제 망했다” 하지 말고 이를 통해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 그러므로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져보자. 그러면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가능성을 발견하여,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삶이란 우리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태도와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기대를 다스려 언제나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환경이 우리를 나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우리를 나쁘게도 만들고 좋게도 만드는 것입니다.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고 윈스턴 처칠이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생각을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하여 좋은 일에는 나쁜 일이 끼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말씀의 플러스로 채워 다마호사(多魔好事), 마귀가 있고 나쁜 일이 많은 곳에 언제나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쁜 일이 자꾸 생기는 것은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입니다. 하나님은 원수의 목전에서 진수성찬을 차려주시는 것입니다. 원수가 오면 진수성찬도 옵니다. 그러므로 원수가 오면 우리 보통 생각으로는 나쁜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플러스 생각으로 원수가 오면 좋은 일도 생겨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23편에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나에게 진수성찬 차리시며 기름으로 머리에 발라 잔이 넘치게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원수가 오는 것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려고 원수를 미리 보낸 것입니다.

 마음이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고 무너지면 인생은 비참하게 됩니다. 우리 이 가운데 마음에 중심을 잃고 지금 비틀거리고 무너져 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대로 내버려두면 큰일납니다. 마음을 붙잡아야 됩니다. 그런데 마음을 어떻게 붙잡느냐. 희망의 노래를 불러서 마음을 붙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그리스의 대표적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현실은 바꿀 수 없다. 현실을 보는 눈은 바꿀 수 있지 않느냐” 현실을 내가 못 바꾸면 현실을 좋게 보라는 것입니다. 플러스 현실을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낙망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희망을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엠마 골드만이 쓴 ‘희망을 찾아라’는 시를 한번 들어보십시오. “희망이 없는가? 소망이 없는가?꿈이 없는가? 그러면 만들어야 한다.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꼭 만들어야 한다. 너무 절망스러워 도저히 희망과 소망이 없어 보일지라도 찾아보고 또 찾아야 한다. 그래도 없다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더 이상 꿈을 꿀 수 없음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꿈꾸지 않으면 죽음이 다가옵니다. 죽음은 절망이 가져오는 것입니다. 희망은 축복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희망을 놓으면 안됩니다. 희망이 없으면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꿈과 희망을 주장하는 마음의 바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억지로라도 희망과 소망을 만들어 우리 마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기도와 말씀 안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랑과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와 기쁨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풍랑에 일렁이는 작은 배처럼 인생 풍랑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언제나 불안, 공포, 초조와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플러스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말씀을 의지하고 마음을 다스려서 불안하고 낙망하는 마음을 버리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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