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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34번째 쪽지
□ 믿음의 계산
이제 막 유치원에 들어간 아이가 유모차에 앉아있는 동생에게 질문을 합니다. "동생아, 너 3 더하기 7은 얼마인지 아나? 모르제? 나는 안다 오늘 유치원에서 배웠다. 답은 10이다. 10"
혼자 그러고 노는 것을 보고 엄마가 "너 그럼 3빼기 7은 얼마인지 아나?" 하고 물어봅니다. 한참 생각하던 아이는 "몰라... 그건 안돼. 3에서 7을 빼는 것은 안돼. 어떻게 3밖에 없는데 더 많이 빼냐고... 그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니까"
초등학생들은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막혀있거든요. 그만큼 사고가 유연하지 못합니다. 그 수준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됩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면 3에서 7을 뺄 수 있게 됩니다. -4 (마이너스4)
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하기 곱하기 나누기 인수분해까지 가능해집니다. 대학생으로 올라가면 3에서 7을 가지고 여러 가지 계산을 통해 달나라로 쏘아 올리는 우주선 발사 공식까지 만들어 냅니다.
믿음도 마치 수학공식 같습니다. '더 더 더 더 더 주십시오. 채워 주십시오' 주님께 끝없이 달라고만 하는 신앙은 더하기 밖에 못하는 유치원생 수준의 초보믿음입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절대로 뺄 수 없는 사람은 초등학생 수준의 믿음입니다.
내가 하나를 먼저 희생하면 30배 60배 100배로 되돌려 받는다는 것을 아는 믿음은 곱하기 나누기까지 할 수 있는 학생수준의 믿음입니다.
거기에서 더 올라가면 '믿음'으로 능치 못할 것이 없는 차원의 수준이 됩니다. ⓒ최용우
♥2012.4.1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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