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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실화

야고보서 강종수............... 조회 수 1946 추천 수 0 2012.04.15 1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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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약2:19-22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http://cafe.daum.net/st888 

2012. 4. 15 주일 오전 예배설교

성경 : 약2:19-22

제목 : 믿음의 사실화

 

약2:19-22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 아멘.

 

본서는 유대인인 야고보가 이미 형식주의에 빠져 있던 유대교인들이 개종하였으나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도 외식되므로 유대인들을 향해 권고하는 말씀입니다. 믿는다면서 믿음의 행위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을 어떻게 사실화할 것인가? <믿음의 사실화>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안다는 것만은 관념

 

내가 누구를 그렇게 인정한다는 것과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본문 약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귀신들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으나 그야말로 귀신같이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도 압니다.

 

1)철학으로 말하는 논리 - 이론적 신 - 종교화되지 않습니다.

2)신비주의 - 사람이 가진 종교성에 적합한 신비에 빠짐 - 종교화

3)종교문화적 전통 - 그 종교의 전통이 주장하여 종교문화가 되어버린 것(유대교의 장로 유전, 한국 조상숭배, 민간 신앙...)교회 내부에는 주로 신비주의와 최근 심리주의 철학에 걸려서 성경과 다른 사상으로 하나님을 믿는 줄 오해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2. 믿음의 사실화로 나타날 내용들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다면 그분을 만나게 될 때 먼저 개인적으로 새로운 창조적인 자아실현이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본문 약2: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허탄한 것이라는 말은 속이 빈 공허한 상태이고 헛것은 농사를 짓지 않아 소득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본장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마7: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1)죄가 청산된 구원(영생)으로 영적 기쁨

 기독교가 말하는 구원의 근본은 영생 구원입니다. 죄와 저주에서 해방된 영혼의 기쁨이 밖으로 표출됩니다. 이것이 열매입니다. 요4: 사마리아 여인이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큰 기쁨으로 전도..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롬8:2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본문 21절에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친 믿음의 순종을 예로 듭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칠 때 심정을, 히11: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그리스도인은 삶의 전반에 주를 순종하면 죽어도 살 것이라는 아주 특별한 이해가 곧 믿음이고 그렇게 행하는 것입니다.

  2)영적 인도를 받으려 함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어떠한 종교적 집단의 특별한 문화를 따르는 종교문화인이기 전에 성령 받아 중생하였기에 신령한 하나님의 영적 인도에 간절합니다. 교회 안에는 세속적 힘이나 인격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자도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열매가 아닙니다.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먹고 마신다는 표현은 주로 세속적 생활을 뜻하는 말입니다.

 

3)새롭고 빛나는 문화생

 

예수께서 성도를 향해 세상에 소금과 빛이라 하셨습니다(마5:13-14).

새로운 문화양식이라고 해서 세상이 이상하게 여기는 삶을 산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본이 되게, 매우 합리적이고도 공의롭고 반듯하여 본이 되는 사회의식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무조건 잘 사는 것만이 성공이라 하나 성경은 가난에도 처할 줄 알고 풍요에도 처할 줄 아는 자유로운 것이 믿음의 사실화로 말해줍니다(빌4:12-13).

그리고 창조적이고 선진화하는 삶을 구축하게 됩니다. 예수 믿는 자들은 문화적으로도 앞서갑니다. 전진해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믿음이 좋다면서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문화적으로도 핍절한 상태로 계속 산다는 것은 옳지 않은 말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행위가 도덕적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삶 자체에 능력을 실어서 표현되어야 할 것입니다. 누가 예수를 믿는지를 알 만큼 영적으로 삶의 현실로 당당하시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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