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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갈2: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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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갈라디아서(12) 마음을 온전히 주십시오 (갈 2:20-21)
가끔 신실한 성도들에게 삶의 목적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목적을 이루려고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정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면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합니다. 그처럼 은혜를 많이 받고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하나님이 더욱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감사가 담기지 않은 일로는 영광을 받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순교도 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순교할 때 행복을 노래하며 “하나님! 저들을 용서하소서!”라고 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하나님! 이 원수를 갚아주소서!”라고 분노하며 죽으면 그 순교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합니다. 또한 고난 중에도 범사에 감사하고 범사에 행복해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습니다.
어느 날 한 집사님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사업이 망했어요. 이젠 인생 끝장났어요.” 그러나 사업이 끝장난 것은 사업이 끝장난 것이지 인생이 끝장난 것은 아닙니다. 성도의 최종목표는 ‘사업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해 사업하다 실패하면 그때도 무엇인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그러면 그의 미래는 더욱 찬란할 것입니다. 사업이나 일보다 은혜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일을 통해 영광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노래하며 범사에 감사할 때 더욱 영광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것은 ‘노동력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라 ‘은혜 받을 대상’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 마음을 온전히 주십시오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려면 십자가 안에서 사십시오. 십자가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죽어야 진짜 사는 길이 열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광야가 최종목적지가 아니기에 광야에서 자꾸만 애굽을 바라보지 말고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 속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광야 백성에게는 잠깐의 만족만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그들은 기뻐하다 슬퍼하다 40년을 보냈습니다. 왜 그렇게 변덕스럽게 살았습니까? 몸은 애굽을 떠났지만 수시로 애굽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가나안에 들어가야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그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 많은 교인들은 가나안의 행복을 못 누리고 광야에서 배회합니까? 애굽의 고기 맛을 못 잊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여러분! 믿으면 부자 됩니다.” 물론 잘 믿으면 부자가 될 가능성은 커집니다. 그러나 부자 되는 것이 지상목표는 아닙니다. 믿음을 내세워 애굽 것만 들춰내면 참된 믿음을 얻지 못합니다. 왜 영적인 공복감이 있습니까?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안에 온전히 들어서십시오. 자꾸만 세상을 돌아보면 인생낭비가 심해집니다. 부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가 되었으면 옛사랑을 깨끗이 잊고 현재 배우자에게 몸과 마음을 확 주어야 합니다.
어떤 여성은 결혼 전에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잡한 상황으로 결혼하지 못하고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결혼 전 사정을 잘 아는 친구가 물었습니다. “너 대단하다. 어떻게 과거의 상처를 잊고 그렇게 잘 사니?” 그때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이미 버린 몸이잖아. 돌이킬 수 없으면 마음을 확 주고 살아야지. 그렇게 살아보니까 현재 남편도 좋은 점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예수님께 마음을 확 주십시오. 몸은 예수님께 왔어도 마음이 여전히 세상에 있으면 복된 역사가 나타날 수 없습니다. 감정적인 기복이 심한 것도 십자가 안에 온전히 들어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감성이 풍부해서 말씀을 듣고 눈물도 잘 흘리지만 눈물이 그치면 금방 현실을 보고 탄식합니다. “하나님! 이제 어떻게 사나요?” 그렇게 기뻐하다 탄식하다 하면서 십자가 안에 온전히 들어오지 않으면 축복의 가능성도 작아집니다. 그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십자가 안에 온전히 들어서야 축복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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