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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갈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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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갈라디아서(14) 늘 믿음으로 사십시오 (갈 3:6-9)
신약성경을 보면 유대인들이 복음을 배척하는 장면이 곳곳에 나옵니다. 왜 배척했습니까? 회당에서 복음이 전파될 때 이방인들이 몰려오는 것에 대해 시기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들은 예수님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비난하면서 성경적인 배척의 이유를 제대로 못 대고 감정만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설교를 듣다가 회당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고 사람들을 선동해 사도들을 도시에서 내쫓고, 심지어는 정치적인 선동까지 했습니다.
결국 바울은 복음을 가지고 이방인에게 향했습니다. 그리고 혈통적인 아브라함 자손이 아닌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사람들이 진짜 하나님 백성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유대인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스스로 선민으로 여겼지만 혈통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나님 자녀는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았기에 믿음을 가지면 오히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됩니다(6-7절).
결국 행함을 가진 자보다 믿음을 가진 자가 아브라함처럼 복된 존재입니다(8-9절). 그러므로 믿음으로 나아가다가 행함으로 방향을 틀지 마십시오. “믿음으로!”는 하나님 중심적이지만 “행함으로!”는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래서 행함과 율법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입니다.
사실 법을 그대로 준행하는 것도 최선은 아닙니다. 즉 율법을 칼같이 지키는 것이 율법의 목적이 아닙니다. 오늘날 ‘법치’를 강조하지만 ‘법치’보다는 오히려 ‘법 정신’이 중요합니다. 법이 모든 상황을 다 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는 무엇이 법조문 몇 조에 있고 없고 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그런 법조문을 빠져나갈 방법은 많습니다. 결국 법조문 자체보다 ‘믿음과 사랑’이란 법 정신이 더욱 중요합니다.
< 늘 믿음으로 사십시오 >
진정 복된 존재가 되기를 원하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십시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때로 힘든 일이 있어도 반드시 기적적인 일이 펼쳐집니다. 특별히 고난의 쓴물보다 쾌락의 단물이 더 믿음생활을 방해하기에 잘 나갈 때도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마십시오.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밖에 안 되는 뇌의 실핏줄 하나만 터져도 우리는 누워 똥오줌을 받아내는 존재가 됩니다. 이 세상에 특별한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거의 비슷합니다.
40대가 되면 미모의 평균화가 옵니다. 아무리 화장해도 그 얼굴이 그 얼굴입니다. 50대가 되면 지성의 평균화가 옵니다. 과거의 학력 차이는 있어도 그동안 살아온 인생 경험에 의한 지혜는 비슷합니다. 60대가 되면 체력의 평균화가 옵니다. 그때는 체력 자랑하지 말고 조심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70대가 되면 소유의 평균화가 옵니다. 부자나 빈자가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식사 잘하고 건강하게 살면 최고입니다. 80대 이후가 되면 죽음의 평균화가 옵니다.
사람은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늘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한 때 놀라운 믿음을 가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믿음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환경을 보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때가 많습니다. 그때 “지식을 따를 것이냐? 믿음을 따를 것이냐?”를 놓고 영적인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그 영적전쟁에서 지식과 감각과 이성을 따르지 아니하고 믿음 편을 들어서 믿음으로 우뚝 섰습니다.
살다 보면 끊임없이 믿음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과연 이루어 주실까? 내 기도가 정말 응답될까? 내가 가진 비전일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런 의심이 아브라함에게도 있었겠지만 아브라함은 그 의심을 극복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인정받고 결국 기적의 주인공과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무조건 다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기도해도 고난과 어려움이 생깁니다. 때로는 기도해도 상황이 더 나빠질 때도 있습니다. 그때가 믿음의 시험 기간입니다. 그때 믿음이 약해지지 말고 더욱 견고한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 믿음이 기적을 일으키는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때로 힘든 일이 있어도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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