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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껍데기사람, 속사람
겁이 매우 많은 쥐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이 쥐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고양이였는데, 고양이만 없다면 맘 편히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게 찾아가 고양이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창조주는 쥐의 처지가 너무 딱해 소원대로 해주었고 쥐는 자신이 고양이가 된 것을 보며 만족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좀 지내다 보니, 이제는 자신을 괴롭히는 개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자신을 아예 호랑이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창조주는 쥐의 소원을 다시 한 번 들어주었습니다.
쥐는 이제 맘 편히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호랑이를 사냥하는 사냥꾼이 있다는 걸 알고는 다시 두려워하며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호랑이로 만들어준 쥐가 잘 지내나 보러 온 창조주는 쥐의 그 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너를 세상의 어떤 것으로 만들어 준다고 해도 네 겁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구나, 너는 그냥 쥐로 살아가는 것이 제일 어울리니 다시 쥐가 되거라.”
물론 교훈을 주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겉을 아무리 화려하게 꾸민다 하더라도, 속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우리의 속을 바꿀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 경건한 행동에 경건한 마음을 갖도록 인도하소서.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에 맞는 속마음을 품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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