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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하여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567 추천 수 0 2012.05.02 22:21:37
.........

   

    그대들의 아이라고 해서 그대들의 아이는 아닌것.
    아이들이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딸이며 아들인 것.
    그대들을 거쳐 왔을 뿐 그대들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 그대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아이들이란 그대들 소유가 아닌 것을.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순 있으나
    그대들의 생각마저 줄 순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아이들 자신의 생각을 가졌으므로.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순 있으나
    영혼의 집마저 줄 순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그대들은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 속에서도 가 볼 수 없는 내일의 집에.
   
    그대들이 아이들같이 되려 애쓰되
    아이들을 그대들같이 만들려 애쓰진 말라.
    왜냐하면 삶이란 결코 되돌아가지 않으며,
    어제에 머물지도 않는 것이므로.
 
    그대들은 활, 그대들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있는 화살처럼
    그대들로부터 앞으로 쏘아져 나아간다.
    그리하여 사수이신 신은 무한의 길 위에 한 표적을 겨누고
    그 분의 온 힘으로 그대들을 구부리는 것이다.
    그 분의 화살이 더욱 빨리, 더욱 멀리 날아가도록.
 
    그대들 사수이신 신의 손길로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왜냐하면 그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또한 흔들리지 않는 활도 사랑하시므로.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칼릴 지브란 의 예언자 중 "어린아이에 대하여">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자신의 운명을 바라보고 Yes! 라고 외치십시오.
운명의 철문은 기어코 열릴 것입니다. <연>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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