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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에 충실하자.

민수기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589 추천 수 0 2012.05.07 23: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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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16:1-19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본분에 충실하자.

16:1-19

2012.4.29 주일설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우리의 본분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각자의 소명입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1에서 우리가 맡은 본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이렇게 교훈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만한 예배가 되도록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우리의 본분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상을 주실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에게서 불평과 원망이 나오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본분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막에서의 반란

 

가나안 입성에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광야로 나가 방황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백성들 가운데서 심각한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이 반란의 주동자는 레위 지파의 고라, 그리고 르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 온이었습니다. 르우벤은 본래 장자 지파였으나 장자권을 상실한 지파로서, 다단과 아비람은 모세의 지도력에 불만을 품었습니다. 고라는 아론의 사촌으로(6:16-21) 아론의 제사장 직분을 시기했습니다. 이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도전해 왔는데, 이들을 추종하는 족장들이 250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 중 대다수가 심정적으로 동조하거나 최소한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험하고 심각한 반역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3) 그들은 모든 백성은 다 같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면서 백성들과 지도자간의 동질성과 평등성을 주장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백성들이 이러한 주장에 동조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반란은 그 규모가 커지고 세력도 강력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원망과 불평이 있어왔지만, 모세와 아론이 이번처럼 조직적이고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이들의 도전과 반란은 그것이 단지 인간 지도자를 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으므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고라 일당은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 백성들 위에 군림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모세와 아론은 그들이 스스로 지도자가 되었거나 백성들에 의하여 선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하나님의 종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반란을 일으켜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것은 결국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두렵고 엄청난 일입니까?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께 반역한 것이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놀랍고 두려운 이적으로 친히 그들을 벌하신 데서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들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32-33)

 

모세의 반응

 

이처럼 거세고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모세와 아론은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거나, 자기편의 백성들을 선동하여 대항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이것은 자신에게는 이러한 일을 해결할 힘이 없다는 고백이요, 자기들이 서 있는 기반이 곧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행위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 어떤 방법보다 강하고 확실한 해결책이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위급한 문제에 직면한다 해도,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친히 해결해 주십니다. 이러한 태도야말로 하나님 중심의 신앙입니다. 우리 성도는 고난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말고 이와 같이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모세는 이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께 재판받기를 제안했습니다.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4-7)

 

모세의 이 제안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는 모세 자신이나 아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 제안을 통하여 자신의 직무와 권위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이와 같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자기의 위치를 자각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일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고,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으며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불이 담긴 향로를 가지고 다음 날 아침 여호와 앞으로 나오라고 명했습니다. 불이 담긴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성별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아론과 고라 일당이 불이 담긴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와 택하시지 않은 자를 구별하시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택하시지 않은 자가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면,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의 불에 소멸된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처럼 하나님께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었습니다(cf,16:12-13). 그런데도 고라 일당은 두려워하지 않고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가 불에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250명을 불살랐더라”(35) 죄는 우리의 마음을 어둡고 흐리게 하여 화를 당하게 만듭니다.

 

레위인들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그들이 누구인지를 상기시켰습니다.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성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8-11)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해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은혜로운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레위인들에게 그것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고 책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레위인들에게 주신 특권과 선물은 너무나도 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이기적인 야망 때문에 그것을 작게, 부족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이어서 모세는 그들의 정곡을 찔렀습니다.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 직분을 구하느냐?” 레위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특권과 선물을 작게 여기고, 아론에게 주신 제사장의 직분을 탐냈던 것입니다.

 

레위인들은 제사장을 보좌하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사장은 존귀하고 레위인은 비천한 신분이 아니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본분에 충실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상을 주시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레위인들이 제사장들보다 하나님 섬기는 데 더 열심을 내고 칭찬을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직분은 피차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레위인들은 불만을 품었습니다. 불만은 하나님께서 주신 넘치는 은혜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여기게 만들며, 더 큰 명예와 세력을 얻으려는 탐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왜 아론만 제사장이 되어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고라는 레위의 증손이었고, 법궤와 성물을 맡은 고핫 자손이었습니다. 가문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그들은 아론에게 뒤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지도자 250명을 규합할 수 있는 지도력까지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도 얼마든지 제사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모세는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라고 책망했습니다. 이 말은 자기 형 아론을 두둔하기 위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론은 스스로 원해서 제사장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그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론에 대한 이들의 불만과 원망은 곧 아론을 세우신 하나님을 원망하며 거역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불만을 품고서 원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할 줄도 일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밀을 배웠노라”(4:11-12)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것들을 받아들이고 순응할 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더 좋은 것을 얼마든지 주십니다.

 

다단과 아비란

 

모세는 르우벤 지파인 다단과 아비람을 공식적으로 소환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세의 소환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악랄하게 모세를 비난했습니다.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해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12-14)

 

다단과 아비람은 이제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더 이상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모세의 시대는 끝났고 고라와 자기들의 시대가 되었다고 단정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모세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들은 애굽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면서,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온 것은 실수였으며, 모세가 자기들을 광야에서 죽이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그들을 축복의 땅으로 인도해 들이겠다고 해놓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이지 않음으로써 자기들을 기만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성들이 다 똑똑하고 귀한데,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비난한 것입니다. 얼마나 악하고 어이없는 비난입니까?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것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광야에서 말할 수 없는 이적으로 자기들을 먹이시고 돌보시며 인도해 오신 은혜를 멸시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은 순전히 자기들의 불신앙과 잘못 때문이었는데, 그것이 모세의 잘못인양 비난했던 것입니다.

 

모세의 분노

 

이들의 악랄하고 거짓된 비난은 마침내 모세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시라고 기도한 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무죄함을 변호했습니다.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15)

 

모세의 이 말은 자신은 다단과 아비람의 주장처럼 백성들 위에 왕 노릇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당시의 왕들에게는 백성들의 소유를 빼앗고 착취하는 것이 통상적인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자신이 백성들의 소유를 빼앗거나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친 적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세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자세야 말로 공격과 비난을 받아 어려움에 처할 때 성도가 가져야 할 믿음의 자세입니다. 사람을 상대로 피곤하고 부끄럽게 싸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얼마나 편하고 확실한 방법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다음 날 고라와 그 일당 250명은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제사장 아론도 자기의 향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모세가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250개라 너와 아론도 모두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그들이 제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얹고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막 문에 서니라”(16-18)

 

모세와 아론은 단 두 사람뿐이었고, 고라와 그 일당은 250명의 지도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숫자로 볼 때 게임은 이미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고라와 그 일당은 많은 지휘관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대다수의 백성들도 심정적으로 그들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모세와 아론은 아무 힘도 없는 것처럼 보였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라는 이런 분위기에 고무되어 회중 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 했습니다. 이 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중에게 나타났습니다.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놓고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19)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려고 임하셨던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느냐, 그의 말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합당한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보느냐와 상관없이 최후의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이 사건은 우리도 언젠가 다 같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당신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준비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두려워할 줄을 모르고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범죄하는 사람들은 그 날에 고라 일당처럼 철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불신앙의 원망과 불평을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각자에게 맡겨주신 본분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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