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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65번째 쪽지!
□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되어야
하나님께서는 애굽땅에서 애굽의 생활방식으로 애굽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 60만명을 광야에서 다 죽이십니다. 그리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인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의 생활 방식으로, 말씀의 가치관으로 살아갈 새 사람 60만명을 40년 동안 만들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60만명은 옛사람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60만명은 새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옛사람 60만명을 철두철미하게 죽이신 후 말씀에 순종하는 새사람을 만드십니다. 심지어 옛사람이라면 모세까지도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목사이니까, 장로이니까 권사이니까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쯤은 따놓은 당상으로 여기다가는 큰 코 다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내 안에서 깨어져야 되고 죽여야 될 죄성과 정욕과 구습도 무려 60만가지나 됩니다. 어쨌든 60만은 모두 죽어야 합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는 60만가지 중에서 한 10가지는 죽은 것 같은데, 그럼 나머지 599990가지는 어느 세월에 다 죽일 수 있을까요. 앞날이 캄캄합니다.
나의 양심과 지성과 감정과 의지와 마음과 행실을 철저하게 하나님께 복종시킴으로 내 안에서 옛사람을 조금씩 제거해 나가는 삶을 평생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걸렸지만 저는 한 400년은 걸릴 것 같네요.
참으로 오랫동안 '구원'이라 함은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신학이 발달하면서 신학은 '구원'의 개념을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단순하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입으로만 '예수님을 믿습니다.'는 고백만 가지고는 새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12.5.18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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