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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376번째 쪽지!
□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법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관념'(觀念,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관한 견해나 생각, 마음을 가라앉혀 탐구하고 생각함)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소경이 손을 허우적거리다가 우연히 문고리를 잡고서 찾았다! 드디어 문을 찾았다. 길을 찾았다. 이것이 진리이다! 하나님이다..... 그것은 문고리이지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관념이 아니라 '실체'(實體)이십니다.
태양을 똑바로 쳐다보려면 우리의 '눈目'이 아니라 '망원경'같은 다른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아침에 비치는 빛같이 출연하시며'(사58:8) 빛이신 하나님의 실체를 인간이 경험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의식, 인식, 생각, 자각 같은 '감각'이 필요치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영혼입니다. 그런데 그 영혼은 '감각'(感覺 신체 기관을 통하여 안팎의 자극을 느끼거나 알아차리는 것)에 덮여있습니다. 감각이 두꺼울 수록 그 안에 있는 영혼은 드러나기가 힘듭니다. 감각이 깨져야 영혼이 깨어나 하나님을 보게(실체) 됩니다.
10세기 비잔틴 신비주의자 시므온 말하기를 "깜깜한 한 밤중에 한 남자가 집안에 있는데, 그가 창문을 막 여는 순간 하늘에서 번개가 번쩍! 하면서 집안을 비추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만약 영혼이 마음의 창문을 열고 하나님을 보려고 한다면 하늘에서는 마치 번갯불과 같이 밝고 환한 하나님의 증거가 신속하게 드러날 것이다."
현대인들은 감각적인 것들에 환장합니다. 사탄이 그렇게 '감각적인 인간'으로 조련을 해서 하나님과 더욱 멀어지게 만든 것입니다. 감각들과 멀어지기 위해 우선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생각을 단순하게 하고, 그저 그냥 가만히, 조용히 있어 보세요. 이것을 '감각의 정화'라고 합니다. 그렇게 감각이 약해져야 감각에 묶여있던 영혼이 깨어나 하나님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최용우
♥2012.6.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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