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운명의 날 시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137 추천 수 0 2012.06.02 11:53:56
.........
01.jpg

운명의 날 시계

 

 

인간이 시계를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지만 기원전 4∼3천년 경부터 해시계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수렵과 목축을 주로 하던 원시시대에는 시간 개념이나 시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농경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사가 태양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 필요성이 대두되었을 것입니다. 낮에는 지표면에 막대기를 세워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파악했을 것이고 밤에는 별의 위치로 시간을 파악했을 것입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물시계나 모래시계로 대강 시간을 짐작했을 것입니다. 유럽에서 기계 시계가 등장한 것은 1300년경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날 같은 정확한 시계의 기반을 제공한 사람은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라고 합니다. 갈릴레이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진자시계는 1656년 네덜란드의 과학자 호이헨스에 의해 탄생했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시계가 다 있습니다. 범죄유형별 발생 시차를 보여주는 ‘범죄시계’ 가 있습니다. 미국의 비서연합회에서 고안한 ‘비서 시계’가 있다합니다. 그날 모시고 있는 상사의 기분을 그의 언행. 가정사정. 직장사정 등 30개 조건으로 5점으로 채점하여 진행. 후퇴시킨다고 합니다. ‘상봉 시계’라는 것도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때 전투에 참여했던 고산족 병사들 목에 맨 것으로, 매듭이 줄줄이 맺힌 나무 섬유를 꼰 목걸이로, 집을 떠나올 때 아내나 애인이 손수 만들어 목에 걸어 준 것이라고 합니다. 하룻밤 자고 나면 맨 먼저 이 상봉시계의 매듭을 풀었는데 그 매듭이 모두 풀렸을 때 상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용시계’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중세 상업도시 베네치아에서 거래하는 소매상별로 외상값을 둔 신용 정도를 시계바늘로 표시해 바늘이 왼쪽으로 절반을 넘어가면 거래를 중지했다고 합니다. ‘애정 시계’가 있습니다. 영시(零時)를 애정의 분기점으로 삼고 시계 바늘을 진행, 또는 후퇴시켜 현재의 애정 수위를 알 수 있게 하는 사랑의 시계라고 합니다. 스위스의 산간 도시에는 공해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얼굴 시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황산가스, 먼지, 소음 등 공해의 종합요인이 시계판에 그려진 얼굴 표정으로 표시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핵전쟁에 대한 과학자들의 경고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 유명한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입니다. 인류 종말의 날을 알려 주는 시계입니다.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폭탄 한 발은 전체 주민 23만명 중 무려 7만 명을 사망하게 했고 13만 명을 부상시켰습니다. 이 참상을 목격한 핵무기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1947년부터 격월로 발행하기 시작한 ‘불리틴’이라는 잡지의 표지에 이 시계를 표시했답니다. 핵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하는 시점을 자정으로 정한 이 시계는 처음 7분 전부터 시작했다가 1953년 미국이 수소폭탄 실험을 했을 때 2분 전으로 자정에 가장 가깝게 다가갔습니다. 그 후 흐루시초프의 해빙 정책 등으로 4 분 전으로 후진했고, 구(舊)소련 붕괴 후 1991년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무기감축협상에 서명하고 핵무기 보유국들 사이에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17분 전까지 늦춰지기도 했습니다. 핵전쟁은 결국 인류의 종말을 고하게 만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핵폭탄을 만드는 지식을 없앤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세상을 볼모로 삼아 이익을 얻고자 하는 작은 나라나 테러리스트들이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지닌 폭탄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의 창시자 폰 노이만(J. von Neumann)은 " 핵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모든 사람이 핵전쟁에서 죽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대규모의 핵전쟁이 일어나면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즉시 죽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핵 전쟁이 일어나면 방사능으로 인하여 멸종될 것이라고 합니다. 방사능 때문에 암에 걸리거나 면역력이 약화되어 전염병이 창궐하거라고 합니다.

핵만 인류의 종말 시계를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생물학전, 화학전, 오존층 파괴, 온실효과, 환경오염, 질병, 화산 분출,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 지구 근처에서의 초신성 폭발, 다른 거대한 천체의 폭발 등 다양한 변수들이 어떻게 지구에 나타날지 모릅니다. 종말의 시계는 어떤 요인에 의해 언제 0시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이 나이가 들면 죽듯이 우주도, 태양도 수명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태양은 수소를 전부 태워서 헬륨으로 바뀌면 중심핵은 열을 내지 못하여 수축이 일어나고, 수축이 진행되면 더욱 높은 열을 내고 헬륨은 융합반응을 시작하여 더 무거운 원소로 변해가고 껍데기에서는 남은 수소가 다시 헬륨으로 바뀌는 핵 융합반응을 시작하여 서로 다른 반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껍데기는 높은 열에 의해 금성궤도까지 팽창하고 온도가 낮은 적색거성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지구의 온도는 이미 700도까지 오르고 해안선은 점점 드러나게 되고 모든 생명체는 사라지게 됩니다.

성경은 불의 심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주는 심판의 날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계 6:14)”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종말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 10:23-25)”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08.7.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745 file 김민수 목사 2012-06-02 4912
23744 좋은 씨를 뿌리자 한태완 목사 2012-06-02 3307
23743 사랑과 보호 한태완 목사 2012-06-02 2532
» 운명의 날 시계 김필곤 목사 2012-06-02 2137
23741 충성(忠誠)의 가치 김필곤 목사 2012-06-02 3549
23740 정글의 법칙과 사랑의 법칙 김필곤 목사 2012-06-02 2657
23739 인류는 지구에서 쫓겨날까? 김필곤 목사 2012-06-02 1637
23738 훈계에 담긴 하나님의 손길 오스왈드 샌더스 2012-06-02 2249
23737 화목케 하는 자를 사랑하심 순복음 2012-06-02 2645
23736 새해에는 file 김민수 목사 2012-06-01 6751
23735 file 김민수 목사 2012-06-01 4997
23734 불빛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6-01 5289
23733 인동초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6-01 5703
23732 물방울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6-01 5185
23731 구별과 차별 보배로운교회김영오목사 2012-05-31 8350
23730 당황하게 만드는 진화론 [1] 김계환 2012-05-30 1978
23729 스트레스로인해 당신의 뇌가 줄어든다고? 김계환 2012-05-30 1861
23728 진짜 개미농장 김계환 2012-05-30 2059
23727 연구자들이 인터넷의 숨겨진 댓가를 발견했다 김게환 2012-05-30 1725
23726 노아의 홍수로 야기된 지진? 김계환 2012-05-30 1739
23725 성탄축하 file 김민수 목사 2012-05-30 7229
23724 이정표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5-30 5576
23723 장미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5-30 5312
23722 추억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5-30 5338
23721 성에 file 김민수 목사 2012-05-30 3784
23720 한국교회와 반공주의 김필곤 목사 2012-05-30 1773
23719 쾌락의 종말 김필곤 목사 2012-05-30 2676
23718 유혹의 말 김필곤 목사 2012-05-30 1265
23717 거짓말 시스템 추수꾼의 “모략” 김필곤 목사 2012-05-30 2308
23716 추수꾼의 이상한 교회 사냥 김필곤 목사 2012-05-30 2164
23715 아버지의 그림자 김필곤 목사 2012-05-30 2359
23714 지구촌의 미래 김필곤 목사 2012-05-30 1705
23713 세상 인심 김필곤 목사 2012-05-30 1772
23712 마음 넓히기 김필곤 목사 2012-05-30 2925
23711 첫인상(First impression)의 함정 김필곤 목사 2012-05-30 222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