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한 푼의 동전
나는 영화관에서 일하면서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달인가 나는 월세를 낼 수가 없었다. 그때 사장님이 나를 옆에 앉히더니 지갑을 꺼내 150달러를 건네주었다. 집세 뿐 아니라 공부도 계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금액이었다. 150달러를 건네주었던 사장님의 베풂의 정신은, 내가 대학원을 졸업하고 조교수로 자리를 잡은 후에도 여전히 내 가슴속에 남아 있었다. 이전의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나도 그와 같이 베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적은 돈이라도 필요로 하는 그런 보통 사람들에게 말이다. 나는 매달 내 월급 중 얼마를 떼어 ‘modest-needs.org’라는 웹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의 도움 요청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부금을 받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돈을 조금씩 나누어준다. 교재를 사려는 학생들부터 연체된 전기세를 내기가 어려워진 미망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되었다. 비록 적십자 활동과 같지는 않아도 ‘modestneeds.org’는 사람들이 곤경을 뚫고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
적은 돈과 돕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 케이스 테일러, 테네시 주 내쉬빌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속 중에 처하게 하시며 수금된 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시 68:5 - 6)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