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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화평 이루셨습니까

김홍도 목사............... 조회 수 2428 추천 수 0 2012.06.08 1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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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화평 이루셨습니까

 

한 목사님이 죽어가는 여신도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그는 여신도의 신앙을 살펴보기 위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셨습니까? 모든 사람은 죽자마자 하나님과 대면하여 자신의 일생을 계산하게 되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신도는 『예』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다음과 같이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 염려하지 않습니다.내가 염려한다고해서 나의 지나온 일생이 깨끗하게 정리될리도 없구요.다만 2천년 전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산에서 하나님과 나의 화평을 이루어 놓으셨다는 것을 의지할 뿐입니다』
그 말에 목사님도 감동할 정도였습니다.
그 여신도의 말이 옳습니다.죄많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공로 덕분이 아닙니다.오직 예수님이 그의 죽음으로 화평을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은 완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예수님의 죽음의 목적이 영광스러웠던 것만큼 그 결과도 더욱 영광스러운 것이었습니다.그 결과 가운데 첫번째는 화해가 세상에 주어졌다는 것입니다(요한일서 2장2절).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불쌍히 여길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입니다.어떤 흉악한 죄인이라도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준비된 것입니다.한 어린 아들이 잘못을 했을 때 아버지가 그 아이의 큰형이 대신 벌을 받도록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둘째 결과는 대속의 피를 통하여 부활을 얻는다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5장 22절).아담의 범죄로 인해 우리가 죽음의 고통을 당하게 되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다시 살아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생명의 부활과 사망의 부활,둘 중 어느 것이 당신의 것이 되기 원하십니까? 그것은 부활을 주시는 그리스도께 대한 태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또 부활후엔 모든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사랑하는 아내나 남편과 함께 오래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자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긴 세월동안 함께 지내기를 소원할 것입니다.그러나 세상에서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과 몇백년을 산들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삶보다 나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부활하게 될 성도들은 모두 이러한 행복을 누릴 특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셋째는 모든 믿는 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입니다(에베소서 1장7절).우리의 죄사함은 그리스도의 피로 이미 보장을 받은 것입니다.다만 우리가 믿음을 통하여 그것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면 내가 죄사함을 받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무한한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과연 여러분은 하나님과 대면할 때 부끄럽지 않을 구원의 확신을 갖고 계십니까?
/김홍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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