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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베르니니는 17세기의 미켈란젤로로 일컬어지는 천재 조각가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감각으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성인이 된 뒤에는 도시 설계사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교황청의 정치적인 종교 개혁과 당파 싸움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러 일에 휩쓸렸다.
하루는 반대파의 이간질로 마음을 다친 베르니니가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우뚝 서 있는 분수대의 물기둥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그는 문득 이런 깨달음을 얻었다.
'물기둥이 스러지지 않고 저토록 똑바로 흘러내리는 것은
계속해서 뿜어 나오는 물이 받쳐 주기 때문이다.
상처와 좌절은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건 그 경험을 내면의 힘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가자, 베르니니!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소문의 중심이 아니라, 조각 앞이다.'
그는 그때의 깨달음을 가죽 수첩에 적어,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펼쳐 보았다.
그리곤 반대파의 평가와 내부의 분열에도
쉼 없이 솟아오르는 물기둥처럼
자신의 작품에만 집중해 나갔다.
그를 둘러싼 환경은 아침 저녁으로 바뀌었지만,
그의 예술혼은 더 깊어졌다.
마침내 그는 80세를 넘긴 고령이 될 때까지
작품 활동에 몰입해 기념비적인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죽기 전까지 똑바로 솟는 예술혼을 가진 조각가였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신 가족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자료 출처-『행복한 동행』 2011년 7월 호>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입을 닫고 귀를 열어보십시오.
길이 보일 것입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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