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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갈5: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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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갈라디아서(27) 성령 충만한 삶의 증거 (갈라디아서 5장 16-21절)
신앙생활이 무엇일까요? 신앙생활은 노력으로 자신을 발전시키는 수양이 아닙니다. 겉모습을 교양 있게 꾸미는 것도 아니고 성경을 달달 외우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생활을 한마디로 얘기한다면 그것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아무리 완벽한 신앙의 모습을 갖추었어도 성령의 세미한 음성에 순종치 않는다면 그는 참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성도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즉시 성령님이 그 안에 거처를 삼으십니다. 성령님이 성도의 마음에 거하셔서 무엇을 합니까? 날마다 세세하게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무개야! 그런 말하면 안 된다. 그런 생각 가지면 안 돼. 그렇게 행동하면 안 돼.” 참된 믿음의 사람은 성령님의 인도에 자신을 굴복시키는 사람입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말을 듣고도 성령님이 참으라고 하면 참습니다. 아무리 작은 잘못을 범했어도 성령님이 그 작은 것을 지적하시면 깊이 회개하고 당장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성령님이 시키는 일은 순종합니다. 반면에 육체의 일에 빠진 사람은 성령의 감동을 소멸시키고 자신의 생각과 처지를 앞세워 성령님을 근심하게 합니다. 주일성수하고 십일조를 드리고 오래 교회를 다녀도 성령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본문 19-21절 말씀에는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는 육체적인 삶 16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성적인 죄 3가지가 언급됩니다(19절). 결국 성령 충만을 막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성적인 죄라는 뜻입니다. 어떤 주석가는 성적인 유혹은 마치 알프스의 아름다운 잔디 언덕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 잔디 언덕에서 미끄러져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성도들과 영적인 리더들이 성적인 죄로 인해 넘어졌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성적인 죄입니다.
< 성령 충만한 삶의 증거 >
성적인 죄 외에 사도 바울은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않는 육체적인 죄 13개를 언급하며 그런 죄들이 있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합니다(20-21절). 그처럼 성도는 율법에서 해방되었으나 그 다음에는 감사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율법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그것은 율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말이나 도덕과 윤리에서 탁월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도가 죄를 멀리하는 문제는 책임감의 문제이고 사랑의 문제입니다.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고 반납할 줄 아는 사람이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입니다.
신앙생활에서 항상 성령의 인도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그 말씀이 자신에게 친히 주어진 생명의 말씀으로 들려집니다. 즉 기록된 말씀인 로고스가 자신에게 들려진 말씀인 레마가 되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한 성도로 살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누군가에 대한 미움을 극복하는 문제입니다. 성령님이 도와주시면 미워하는 마음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성자 우찌무라 간죠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미움의 총을 쏠 때 나는 사랑의 대포를 쏘겠습니다.” 그 고백이 성령 충만한 사람의 제일 고백입니다.
성령 충만은 말로만 성령 충만을 말하고 영적 우월의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3가지 능력, 즉 믿음의 능력과 사랑의 능력과 소망의 능력이 증거로서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의 능력이 있으면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사랑의 능력이 있으면 사람을 예쁘게 보는 능력이 탁월해집니다. 소망의 능력이 있으면 하나님의 일에 대해 바빠집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면 ‘기쁘다. 예쁘다. 바쁘다’의 ‘삼쁘다’의 증거가 나타납니다. 그런 증거가 있는 성령 충만한 믿음의 증인들이 되십시오.
사도행전 1장 8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땅 끝이란 말은 지역적인 의미에서는 ‘멀리 있는 지역’이란 뜻이지만 영적인 의미에서는 ‘가장 힘든 현실’로도 대입해볼 수 있습니다. 그처럼 큰 고난과 시련 중에서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증인의 삶을 잃지 말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죽음도 불사할 수 있는 성령 충만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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