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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102】다 아셔야 합니다
온 국민들이 다 아셔야 합니다. 요 근래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팔아먹는' 어마어마한 일 두 가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글은 다음이나, 네이버같은 포털에 올려지면 순식간에 삭제되는 글입니다.
1.한일군사정보협정 -비밀리에 체결 1시간 앞두고 연기
한국과 일본이 군사협정을 맺어서 서로 비밀 군사정보를 공유한다는 협정입니다. 이는 한국의 군사기밀을 일본에 통째로 넘겨주겠다는 것입니다.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 정부의 박제순과 일본제국 정부의 하야시 곤스케에 의해 체결된 을사조약(乙巳條約)을 아십니까? 일본이 한국을 자기나라로 편입한 을사조약이 채결될 당시 이름은 '한일보호협약'이었습니다. 즉 일본이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조선의 모든 비밀정보를 가져간 것입니다. 대통령은 왜 '한일군사정보협정'을 왜 그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순식간에 해치우려고 한 것일까요? 일본이 우리나라의 비밀군사정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무섭습니다.
2. 국가 존망 위협할 300조원이 투입될 원자력클러스터 공사
대통령이 무려 300조원이 투입될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4대강 공사에 22조 들어간 것은 새발의 피입니다. 원자력클러스터 공사란 다 사용하고 난 핵연료인 플루튜눔과 유라늄을 재처리하는 시설인데 지금까지 이 시설이 경제성, 안전성, 핵확산방지등 어느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둘 수 없는 공사입니다. 일본에서도 시작했다가 막대한 재정만 퍼붓고 17년 동안 정지된 상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시설을... 이 거대하고 위험한 사업을 언론통제하고 국민들 모르게 몇 사람의 결정으로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시작하고 나서 막대한 재정부담을 다음 정권이나 우리의 후손들에게 떠넘기려는 작전입니다. 한일군사정보협정, 원자력클러스터 공사. 누구를 위한 일 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라의 미래를 팔아먹는 일입니다. 여러분 다 아셔야 합니다.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해 봤자 소용없습니다.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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