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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 믿는 사람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517 추천 수 0 2012.07.10 09: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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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06번째 쪽지!

 

□ 예수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해보신 작은 교회의 사모님이 "저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이 많은 줄 몰랐어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20명이 넘는데 저와 저를 직장에 소개해 주신 집사님과 딱 두 사람만 예수를 믿고 나머지는 안 믿는 사람이에요"
그 말은 들은 다른 분이 "내가 일하는 곳은 기독교 미션스쿨임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8명 중에 2명만 교회에 다닌다니까요"하고 말했습니다.
부모님들이 믿는 분들이라 태어나면서부터 교회에 다녔고, 학교다닐 때는 주로 선교동아리에서만 활동을 했고, 결혼을 해서 목회를 하다보니 언제나 주변에 예수 믿는 사람들만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일반 직장에 들어가 보니 세상에는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 비로소 실감 난 것입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에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착시현상이 생겼을까요?
흔히 기독교 1200만 성도라고 하는데, 실제로 각 교단에서 발표한 교인(교회에 등록된 사람)의 숫자는 약 800만명 정도이고 여기에 천주교인 400만명을 합쳐야 1200만명이 됩니다. 그러나 등록교인의 반 정도만 매주일 교회에 출석하여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니, 약 400만명 정도가 실제 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기독교인 숫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교회에 다녔다가 지금은 다니지 않는 '왕년기독교인'의 숫자가 엄청납니다. 천주교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냉담자' 라고 하면서 오래전부터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기독교에서는 관심조차도 없지요.
바로 이 왕년의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과거 교회체험을 이용하여 기독교를 까는 일을 합니다. 개구리는 한 마리가 마치 열 마리가 우는 것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하지요. 기독교인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이런 착시현상 때문입니다.  ⓞ최용우

 

♥2012.7.1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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