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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3: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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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9)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십시오 (출애굽기 3장 13-15절)
< 뜻을 높이 두십시오 >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무슨 일을 하든지 차선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때로는 차선이 최선의 제일 큰 적입니다. 하나님은 현상 유지를 원하지 않습니다. 생활의 현상유지나 지적인 현상유지는 나태함의 죄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이만하면 됐지!”라고 하지 마십시오. “다 되었다! 다 이루었다!”고 할 때가 새롭게 시작할 때입니다. 인생에서 끝나는 어떤 지점은 사실상 끝 지점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은 소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강하게 만나주십니다. 이제 과거에 축복과 사랑을 많이 받았어도 그때의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 새롭게 만나십시오. ‘내일’이란 하나님의 선물을 쟁취하려면 오늘의 믿음과 땀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 누구도 거닐지 못하고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처녀지와 같은 ‘내일’을 탐내십시오.
큰 믿음의 증거가 없어도 환경을 쳐다보지 말고 역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사람도 너무 미워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붙잡고 늘어지면 인생도 끝없이 늘어집니다. 항상 뜻과 마음과 생각을 높은 곳에 두고 나이가 들어도 찬란한 꿈을 잃지 마십시오. 지금 하는 일은 내일의 찬란한 때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으십시오. 그처럼 내일을 준비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꿈을 가지면 하나님이 그 꿈대로 이뤄주실 것입니다.
큰 꿈과 환상을 가지십시오. 꿈과 환상은 ‘성령의 언어’이며 ‘성령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기 전에 꿈과 환상을 품고 그 땅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환경보다 환상을 앞세우고 ‘성취하는 것’보다 ‘바라보는 것’을 앞세우십시오. 꿈과 환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그 꿈과 환상은 조만간 현실이 됩니다. 특히 찬란한 꿈과 환상이 이뤄지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어느 날, 한 분이 부모님 칠순 때 부모님께 절한 후에 엎드린 채 한 동안 엉엉 울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너무 감격하고 감사해서 다른 감사표현도 못하고 그저 엉엉 운 것입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감격하며 엎드려지는 것입니다. 왜 엎드러집니까? 하나님에 대한 존경심으로 마음에 깊은 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은 가장 능력 있는 삶으로 연결됩니다. 모세가 쓰임 받았던 이유도 그런 예배하는 삶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십시오 >
어느 날,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사명을 맡겼습니다. 그때 모세가 물었습니다. “하나님!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떻게 말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말씀했습니다. “I am that I am.” 직역하면 “나는 내가 존재하는 것으로 존재한다.”란 뜻이고 쉽게 말하면 “나는 나다.”란 뜻입니다. 성경적인 표현으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란 뜻입니다(14절). ‘여호와’란 이름의 뜻은 ‘스스로 있는 자’란 뜻입니다.
하나님은 남이 인정해야 인정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면서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 예배입니다. 사람은 경배의 본능이 있어서 자신의 관심과 사랑과 헌신과 충성을 드릴 대상을 찾습니다. 그 대상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이어야만 합니다.
노아가 방주에서 약 1년 20일을 지낸 후 땅이 말라서 방주 밖으로 나왔을 때 흙냄새를 맡고 감격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번제였습니다. 그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가장 먼저 예배드리는 일부터 한 것입니다. 그 예배를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삶의 중심에 포진시키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행진할 때 법궤가 출발하면 그들도 함께 출발했고 법궤가 머물면 그들도 함께 머물렀습니다. 또한 동서남북에 세 지파씩 텐트 입구가 법궤를 향하게 해서 텐트를 쳤습니다. 그것은 “항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삶의 중심에 예배를 두라!”는 뜻입니다. 그때 법궤 위에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했습니다. 그처럼 예배 중심적인 삶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기적적인 은혜를 입는 최선책이 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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