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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4: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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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12)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출애굽기 4장 5-17절)
<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사명을 맡기실 때 확신을 주시려고 그의 지팡이가 뱀이 된 기적도 보여주시고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되는 기적도 보여주셨습니다(6절). 그래도 모세는 핑계를 댑니다. “하나님! 저는 본래 말이 능치 못합니다.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합니다.” 입은 뻣뻣하다면서 핑계는 빨랐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했습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쳐주겠다.”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모세가 또 말했습니다. “주님! 보낼만한 사람을 보내소서!” 그러자 마침내 하나님도 모세를 향해 분노하며 말씀했습니다. “네 형 아론이 있지 않으냐? 그가 너를 대신해서 말할 것이다. 너는 이 지팡이를 잡고 이것으로 기적을 행하라.” 모세가 집요하게 핑계를 대지만 하나님은 집요하게 사명을 주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명을 주시고 결국 인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축복을 우리보다 더 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란 초점을 잃지 않고 축복의 통로가 되십시오.
저도 네트영어가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믿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분은 넌지시 말합니다. “목사가 무슨 영어냐!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지.” 만약 현재까지 완성된 36세트의 설교파일이 없었다면 말씀과 기도를 등한시한다고 오해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속 이원론은 가장 신앙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장 비신앙적인 것입니다. 목회자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이웃과 사회에 도움을 주려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고대 제사장들은 사회의 최고 엘리트였습니다. 그들은 수학, 과학, 천문학, 지리학, 철학, 의학, 심지어는 시문학에도 대가였습니다. 심지어는 이방 종교의 제사장들이나 천관들도 당시 사회의 최고 석학들이었습니다. 모세는 왕자로서 애굽 제사장들로부터 여러 분야에서 깊은 학문을 배워서 1세기 유대 역사가인 필로(Philo)는 모세가 음악, 기하학, 수학, 과학, 예술 등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묘사합니다.
모세는 사실 말도 잘했습니다. 모세가 말을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본래 말을 잘 못합니다. 저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합니다(10절).” 그러나 사도행전 7장 22절 말씀을 보면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했다.”고 합니다. 그는 말에 능했지만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고난대학을 거친 후에 겸손하게 자신이 말에 능치 못하다고 한 것입니다.
< 축복의 통로가 되십시오 >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라는 말은 세상 학문이나 세상 물정에 문외한이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목회자들이 배움을 너무 경시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수많은 교회와 목사의 부조리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항변합니다. “베드로가 배웠습니까? 무디가 대학을 나왔습니까?” 그런 예외적인 사례로 보편적인 원리를 잊으면 안 됩니다. 베드로와 무디의 예를 들어서 배움이 소용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는 젊었을 때 옥스퍼드 대학 교수를 할 정도로 학문에 탁월했습니다. 그런 바탕에 성령이 역사하자 영향력이 배가되었습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캘빈은 26세에 <기독교 강요>란 대 문서를 남겼습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할 정도의 탁월한 언어능력으로 성경을 번역해 일반인도 볼 수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가말리엘 문하에서 최고의 학문을 익혔기에 변화 받은 후에 기독교 교리의 뼈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전무함을 핑계로 구약의 제사장 및 고대의 신관들보다 못한 모습에 안주하면 그것은 수치입니다.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에 힘쓰면서 도덕성과 윤리의 모델이 되고 사람들을 앞서 선도하는 지혜와 안목을 얻도록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배움은 세상적인 일이 아니고 성스런 일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개발하면 누구든지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 믿고 인물 되겠다고 새롭게 각오하십시오.
요새도 매주 1-2통씩 선교사님들의 선교편지를 받습니다. 그 편지를 보면 물질후원이 필요한 기도제목들이 담겨 있는데 그 요청에 다 반응할 수 없어서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거룩한 큰손이 되면 얼마나 좋습니까? 하나님의 일은 많은 사람들보다 한 사람을 통해 이뤄질 때가 많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한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축복의 통로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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