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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6: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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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16) 사명성취에 필요한 태도 (출애굽기 6장 1-13절)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달라는 청원을 했다가 오히려 바로로부터 더욱 거친 학대를 당하고 결국 백성들의 원망을 받는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하소연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고 해서 바로가 더 백성을 학대하게 되었습니다. 왜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지 않습니까?”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는 일을 조금 더 지켜보라고 말씀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시다는 언약을 다시 상기시켜주십니다(1-8절).
그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라는 말씀을 전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상한 상태였고 게다가 가혹한 노역으로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9절). 왜 듣지 않았습니까? 고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들의 영적인 무지가 문제였습니다. 그처럼 살다 보면 하나님의 언약대로 상황이 펼쳐지지 않는 현실을 만나지만 그래도 믿음이 흔들리지 마십시오.
참된 믿음과 형식적인 믿음은 언제 구분됩니까? 역경을 만날 때입니다. 경제적인 비바람이 삶의 근거를 흔들고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있을 때 믿음이 빛나야 진짜 믿음입니다. 어떤 분이 퇴직금의 십일조를 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사나?” 하는 염려가 분명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내는 모습을 보면 그 굳은 믿음에 감탄이 나옵니다. 비바람 속에서도 견고하게 설 수 있는 믿음과 찬송과 기도가 있는 사람이 결국은 사명을 이뤄냅니다.
2.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는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달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11절). 한번 실패의 쓴 맛을 본 상태에서 다시 어려운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는 자신이 없어서 또 자신의 핸디캡을 내세웁니다. “하나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안 듣는데 바로가 어떻게 제 말을 듣겠습니까? 저는 입이 둔합니다(12절).”
자신감을 잃은 그 모습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사명을 맡기셨는데 그 사명이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고 게다가 사람들이 원망하면 솔직히 일할 힘이 나지 않고 자신감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또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게 하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킵니다(13절). 결국 모세가 자신 없게 생각하던 일은 능히 이룰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살면서 잠깐의 실망감은 가질 수 있지만 그래도 자신에 대해서는 실망하지 마십시오. 대개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에 좌절을 경험합니다. 그 상황은 모든 성도가 넘어야 하는 고개입니다. 그 고개를 넘지 않고 사명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은 없습니다. 사명을 따라 살 때 자기 뜻과 생각대로 환경이 펼쳐지지 않아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때가 이르면 사명을 멋지게 성취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3. 사명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다윗에게 성전 건축의 감동이 생겼습니다. 좋은 일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그 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실망하지 않고 대신에 두로 왕 히람과 조약을 맺고 밀과 보리를 줄 테니 백향목과 잣나무를 달라고 합니다. 즉 성전건축 준비가 자기 사명인 줄 알고 준비만 했습니다. 그처럼 준비가 사명인 사람이 꼭 마무리까지 하겠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은 성실하게 준비하고 마무리는 남에게 맡기면 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맡은 사명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실패와 좌절이 있어도 사명이 약화되지 않게 하십시오. 잘못했던 일도 잊어버리십시오. 잘못했던 일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열등의식과 죄의식 때문에 힘이 빠집니다. 반면에 잠깐의 성공을 가지고 나태해짐으로 인해서 사명이 약화되지 않게 하십시오. 지난 세월의 헌신과 봉사와 성공에 너무 집착하면 공치사 감정에 스스로 빠져 도전정신이 약해집니다.
건강하고 자녀가 잘 되고 잘 살기 위해서만 예수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목표가 고작 그것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안 믿어도 건강하고 잘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은 열심히 살다 보면 덤으로 주어지는 것이고 성도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도움을 주는 사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결국 성도에게 최고의 공통적인 사명은 영혼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일은 반도체나 좋은 영화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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