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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8: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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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출애굽기(20) 참된 회개가 살 길입니다 (출애굽기 8장 1-15절)
< 말씀과 기도의 권세 >
본문에는 애굽에 내린 둘째 개구리 재앙이 그려져 있습니다. 당시 나일 강에서는 6-10월경의 정기적인 범람 후에 물이 빠지는 12월 중순 경에 강변의 비옥한 토양 위로 수많은 개구리들이 기어올랐습니다. 그래서 애굽 사람들은 개구리를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숭배했습니다. 그 개구리가 심판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결국 사방에 개구리 천지가 되면서 애굽 전체에 고통이 심해지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여호와 하나님께 구해서 개구리를 자신과 자신의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도록 보내겠다고 했습니다(8절). 이 약속은 바로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한 출애굽 약속이었습니다.
그때 모세가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의 응답으로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 저절로 나와서 죽었습니다(12-13절). 이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부도내지 않으려고 죽음으로 너도나도 무섭게 뛰어드는 개구리들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디베랴 바닷가에서 밤새 한 마리의 고기도 못 잡고 지친 베드로 일행에게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그 말씀을 제자들이 듣고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렸습니다. 동시에 그 예수님의 말씀을 디베랴 바닷가 속에 있는 물고기들도 듣고 사방에서 무수히 몰려들어와 그물이 가득차서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할 때까지 서로 먼저 죽겠다고 큰 고기들이 그물로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토록 예수님 말씀을 부도내지 않으려고 죽도록 충성하는 물고기들을 보면서 숙연해짐과 동시에 말씀의 권세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힘써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에 힘써 순종하려고 할 때 그 인생에 결코 실패와 불행은 없습니다.
날줄과 씨줄로 천을 짤 때 날줄이 반듯해야 천이 반듯하고 예쁘게 짜입니다. 인생의 천도 날줄이 가지런할 때 바로 짜입니다. 날줄을 경(經)이라 하고 씨줄을 위(緯)라 합니다. 경위(經緯)란 일의 자초지종을 뜻합니다. 인생도 바르게 되려면 ‘경(날줄)’이 바로 서야 합니다. 인생의 바른 기준을 기록해 놓은 책을 ‘경전’이라 합니다. 그처럼 성경은 신앙과 삶을 비춰보는 영혼의 거울입니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날 때 그 성경 말씀이 영혼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키고 기적적인 역사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 참된 회개가 살 길입니다 >
개구리들이 산더미처럼 죽은 후 사람들이 모아 무더기로 쌓자 거기서 악취가 났습니다(14절). 그처럼 죽어서 악취를 내는 개구리들의 모습은 개구리를 우상으로 숭배하는 애굽 사람들의 태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잘 보여줍니다. 결국 둘째 재앙은 애굽 사람들 자신도 그 동안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개구리를 숭배했던 행위가 얼마나 허무한 행위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개구리 재앙이 끝나고 한숨을 돌리게 되자 다시 바로의 마음이 완강해져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15절). 이 장면을 보면 하나님을 향해 돌아서는 참된 회개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돌아서면 불행이 행복으로 변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돌아서는 것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이 불행을 벗어나지 못하는 제일 원인입니다.
잘 사는 길은 하나님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데 있습니다. 조금 배웠다고 하나님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인생의 풍랑이 닥쳐옵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복된 역사가 펼쳐집니다. 하나님 잘 믿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인생 과정에서 어려운 일은 만나도 결말은 반드시 좋게 펼쳐질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멀리하면 겉으로 잘 되는 것 같아도 조만간 망하는 길로 들어설 것입니다.
모세 당시에 애굽에 죄가 만연해서 하나님은 바로에게 모세를 보내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위대하심을 보여주었지만 바로가 계속 하나님을 거부해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2번째 재앙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참된 회개가 살 길입니다. 기도제목이 생기고 재앙을 당하면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바로 회개입니다. 회개로 회복을 선도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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