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잘못된 고집을 버리십시오

출애굽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75 추천 수 0 2012.07.14 23:43:26
.........
성경본문 : 출9:1-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출애굽기(22) 잘못된 고집을 버리십시오 (출애굽기 9장 1-12절)

 

< 돌림병 재앙과 종기 재앙 >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높은 곳에 행복이 있는 줄 압니다. 그래서 외모와 학력이 좋고, 돈이 많고, 직장이 좋고, 집도 커야 행복한 줄 압니다. 그러나 행복은 교만한 높은 곳보다 오히려 겸손한 낮은 곳에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과 겸손은 같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겸손하면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 따릅니다(잠 22:4). 그래서 겸손할수록 더 존귀해지고 더 영광을 받고 더 은혜를 받습니다. 축복의 비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겸손하면 다 되지만 교만하면 다 안 됩니다. 그처럼 겸손과 믿음이 같이 움직이듯이 교만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쁜 고집입니다. 본문에는 나쁜 고집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바로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애굽에 내린 10번의 재앙 중에 네 번째 파리 재앙 후에 바로가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지 않자 하나님은 바로의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심한 돌림병이 있게 함으로 애굽의 모든 가축이 죽게 했습니다(1-6절).

 고대인들에게 가축은 재산목록 1호와도 같습니다. 말은 전쟁용, 나귀는 단거리 수송용, 낙타는 장거리 수송용, 소와 양은 농사용 및 식용으로 사용되었기에 심한 돌림병으로 애굽의 모든 가축이 죽은 것은 애굽의 경제, 군사, 교통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전까지의 재앙은 사람을 잠시 괴롭히는 것으로 끝났지만 다섯 번째 재앙부터는 애굽 경제 전반을 뿌리째 흔드는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재앙의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그래도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전히 보내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똥고집입니다.

 그 다섯째 돌림병 재앙으로도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자 하나님은 바로의 목전에서 모세가 하늘을 향해 날린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게 했습니다(8-10절). 이 여섯 번째 재앙은 애굽에 내린 10번의 재앙 중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재앙이었습니다. 그처럼 점차 재앙의 강도가 심해졌지만 여전히 바로는 마음을 돌리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았습니다(12절).

< 잘못된 고집을 버리십시오 >

 이 장면을 보면서 인간적인 고집으로 점차 망가지는 사람의 전형을 봅니다. 바로의 인간적인 고집은 더욱 큰 재앙과 불행을 초래했습니다. 모세도 한때 고집스런 사람이었지만 미디안 광야에서 철저히 낮아짐으로 온유해졌습니다. 본문을 보면 고집스런 바로는 수세에 몰려 있고 온유한 모세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봅니다. 참된 능력은 완고함이 아닌 온유함에서 나옵니다. 완고함은 결국 패배하고 온유함은 결국 승리합니다. 완고함은 점차 물질적으로도 헐벗게 만들고 온유함은 물질적인 축복도 얻게 합니다.

 모세는 분명한 목표를 가졌지만 자기 고집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곧으면서도 뻗대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뜻의 관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의기만으로는 안 됩니다. 인간적인 고집을 부려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품이 넓어야 합니다. 다름을 품고 맞서는 사람도 귀히 여기는 온유힘이 있어야 큰 인물이 됩니다.

 온유함은 힘없이 늘어지고 처지는 성품이 아닙니다. 우유부단함은 더욱 아닙니다. 사실상 온유함 속에 강인함이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불의를 보면 힘겨워도 내적으로 강력하게 저항할 줄도 압니다. 다만 저항할 때 그 방법으로 온유한 방법을 사용할 뿐입니다. 봄에 나오는 새싹이 작고 부드럽고 약해 보여도 땅을 뚫고 나옵니다. 그처럼 부드럽고 약한 것이 딱딱하고 강한 것을 이깁니다.

 너무 고집스럽게 살지 마십시오. 특히 잘못된 고집을 버리십시오. 무식에도 급수가 있습니다. 무식의 급수는 무엇으로 따집니까? “누가 고집이 센가?”로 따집니다. 무식한 것과 고집은 비례합니다. 무식하면 고집이 생기고 유식하면 고집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잘 믿는 성도로부터 고집스런 모습이 표출될 때도 많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말씀과 기도로 겸손과 온유함을 체질화시킴으로 나쁜 고집을 창조적이고 거룩한 고집으로 승화시켜 나가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7087 고린도전 비존재-허접한 일상에 대한 존재의 용기 고전9:26-27  이정수 목사  2012-07-19 2100
7086 신명기 존재, 비존재, 존재의 용기 신31:6  이정수 목사  2012-07-19 2505
7085 요한복음 부활신앙 요12:24  이정수 목사  2012-07-19 2898
7084 마가복음 하나님의 창조 질서-심은 대로 거둠 막4:1-9  이정수 목사  2012-07-19 3040
7083 잠언 꿈은 이루어진다. 단, 괴로움을 감수하는 사람에게만! 잠13:14  이정수 목사  2012-07-19 3148
7082 잠언 나의 비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잠13:4  이정수 목사  2012-07-19 2428
7081 요엘 내 영(My Soul)을 위한 비전 욜3:10  이정수 목사  2012-07-19 2217
7080 마태복음 광야에서 소리를 외치고 있는가? 마3:1-4  박신 목사  2012-07-17 2402
7079 마태복음 신자의 평생 풀리지 않는 과제 마6:34  박신 목사  2012-07-17 2123
7078 마태복음 참 부흥을 맛보고 있는가? 마13:44  박신 목사  2012-07-17 2076
7077 시편 희망을 잃지 말라 [1] 시121:2  한태완 목사  2012-07-17 3537
7076 고린도후 나누고 베푸는 삶 고후9:6-12  한태완 목사  2012-07-16 3338
7075 로마서 이웃을 사랑하는 삶 롬12:9-13  한태완 목사  2012-07-16 2896
7074 요한계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계1:12-20  강종수 목사  2012-07-15 1983
7073 출애굽기 변화를 즐기십시오 출9:13-35  이한규 목사  2012-07-14 2426
» 출애굽기 잘못된 고집을 버리십시오 출9:1-12  이한규 목사  2012-07-14 2175
7071 출애굽기 타협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출8:16-32  이한규 목사  2012-07-14 2358
7070 출애굽기 참된 회개가 살 길입니다 출8:1-15  이한규 목사  2012-07-14 2197
7069 시편 꿈같은 축복을 얻는 길 시126:1-6  이한규 목사  2012-07-14 2917
7068 예레미야 기도응답에 필요한 4가지 렘14:19-22  이한규 목사  2012-07-14 2997
7067 출애굽기 리더의 축복을 얻는 길 출7:1-13  이한규 목사  2012-07-14 1963
7066 출애굽기 가문의 축복을 구하십시오 출6:14-30  이한규 목사  2012-07-14 2820
7065 출애굽기 사명성취에 필요한 태도 출6:1-13  이한규 목사  2012-07-14 2094
7064 시편 역전 인생을 위한 5대 요소 시118:19-29  이한규 목사  2012-07-14 2721
7063 출애굽기 조금 더 인내하십시오 출5:15-23  이한규 목사  2012-07-14 2085
7062 출애굽기 고난의 경험도 필요합니다 출5:1-14  이한규 목사  2012-07-14 2011
7061 출애굽기 사명자에게 따라오는 것 출4:18-31  이한규 목사  2012-07-14 2395
7060 출애굽기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출4:5-17  이한규 목사  2012-07-14 1839
7059 누가복음 악마의 사슬을 끊어내십시오 눅8:26-39  이한규 목사  2012-07-14 2366
7058 출애굽기 기적은 자기 손안에 있습니다 출4:1-4  이한규 목사  2012-07-14 2056
7057 출애굽기 부족할 때 찾아주시는 하나님 출3:16-22  이한규 목사  2012-07-14 2144
7056 출애굽기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십시오 출3:13-15  이한규 목사  2012-07-14 1965
7055 욥기 다시 일어서십시오 욥14:7-17  이한규 목사  2012-07-14 2513
7054 출애굽기 자신을 존중하십시오 출3:6-12  이한규 목사  2012-07-14 1896
7053 출애굽기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출3:1-5  이한규 목사  2012-07-14 2365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