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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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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희망을 잃지 말라
본문: 시12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매우 가난한 광부가 있었습니다. 광부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모두 두뇌가 명석했습니다. 하루는 장남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을 돕겠어요.” 광부는 기뻤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은 무거웠습니다.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대학을 보낸단 말인가. 그렇다고 아들의 꿈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커다란 상자 하나를 아들에게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자랑스럽다. 가정형편이 어려우니 고학을 해야 한다. 나는 지금부터 너를 위해 이 상자에 돈을 모으겠다. 네가 의사가 되면 이 상자에 모은 돈으로 병원을 지어 주마. 이것은 우리 둘만의 약속이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아들은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까만 때가 낀 거친 손으로 장롱에서 상자를 꺼냈습니다. 상자는 비어 있었습니다. “네 꿈을 꺾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했단다.”
아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아버지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상자 속에는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요 그것은 제게 희망의 상자였습니다.”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입니다.
랍비인 휴고그린은 독일 집단 수용소에서 겪은 뼈아픈 체험담을 전후 독일 잡지에 이렇게 기고했습니다. 그 날은 1944년의 몹시 추운 겨울이었다. 나와 함께 감금된 아버지께서 나와 친구 몇 명을 수용소 건물 한 구석으로 모이게 하셨다. 아버지는 그 날이 유대인의 명절인 '하누카의 저녁'이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진흙 주발을 내놓으시더니 수용소에서 좀처럼 구하기 힘든 귀한 버터를 녹여서 심지를 적시고 촛불을 대신하여 불을 켜셨다. 나는 아버지께 그 귀한 버터를 먹지 않고 낭비하는 데에 항의했다. 아버지는 가만히 나를 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밥을 먹지 않고도 3주간을 살수가 있어. 그러나 희망이 없이는 한순간도 살수가 없단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희망은 성공에 가장 가까운 친구입니다. 건강을 가진 사람은 희망을 가졌고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어느 낙심한 목사가 커다란 화강암의 꼭대기에 서 있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에서 그는 곡괭이를 가지고 화강암을 부수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는 몇시간 동안 헛되이 일하고는 마침내 “이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이제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한 사람이 그의 옆에 나타나서 물었습니다. “당신이 이 일을 책임진 사람이 아닌가요? 왜 이 일을 그만두려고 하는 건가요?” 목사는 “나의 일은 헛됩니다. 나는 이 화강암에 아무런 충격도 줄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낯선 사람은 엄숙하게 충고했다. “당신은 바위가 굴복하든 하지 않든 일해야 할 의무가 있소. 그 일은 당신 것이오. 결과는 다른 사람 손안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고 계속하시오.” 꿈 속에서 목사는 자신이 새로 일을 다시 시작하여 단 한 번의 일격으로 그 바위를 산산조각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때로는 다 잃은 것 같지만 항상 남아 있는 것은 있으며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남아 있는 것이 희망이기에 잃은 것에 애통하며 절망하지 말고 남아 있는 것에 희망을 걸고 일어서야 합니다. 일어서기엔 이미 늦은 시간이라고 모두가 포기했다 할지라도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기에 생각을 바꾸고 마음만 다스리면 언제나 희망은 보입니다. 마음마저 탁해 희망이 보이지 않고 다스리기 버거워 절망에 길들여졌다 해도 시들은 꽃잎에서도 씨앗으로 희망은 자라고 메마른 낙엽도 잠들지 못하는 희망이 되어 뿌리에서 다시 살 듯 죽어서 다시 살 그 날을 기대하고 마지막까지 희망의 두레박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존재한다는 것은 곧 희망이고, 희망은 곧 길이기에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고 고난의 한길에도 희망은 있으며 실패가 있기에 희망은 더욱 값진 보배입니다. 남아 있는 것이 희망입니다. 그러기에 언제 어디서나 호흡이 있는 한 부지런히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정성스럽게 희망의 밭을 일구며 변함없이 희망의 열매를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스위스의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린”은 유태인입니다. 그는 2차 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라고 불리던 아우슈비츠에서 나치의 끔찍한 고문을 당했고, 수없이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겨야 했습니다.
“무서운 시대가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그러면 나는 수용소에서 나가 내가 붙잡은 삶의 희망을 세계의 수많은 사람에게 말해주겠다.“
그는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고,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그는 자신의 체험한 비극을 기록으로 남겼고, 자신의 생존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서술했습니다. “나치 수용소의 잔혹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바로 희망이었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삶의 희망을 전하는 위대한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전쟁은 끝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희망을 갈구하며 살아갑니다. 실직, 가난, 가정불화, 이웃과의 단절, 질병과 분노가 여전히 우리 삶 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을 가지십시오, 무서운 시대는 언젠가 끝날 것입니다. 빅터 플랭클린의 간절한 희망이 죽음마저 비켜가게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듭니다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찬송가 487장, <통> 535장) 찬송가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2. 연약한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위로 받고
눈물 난 후에 웃음 있고 씨 뿌린 후에 추수하네
3. 괴로운 후에 평안하며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한 후에 친구 있네
4. 고통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면류관과
숨이 진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는 진리로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류중현)란 책에 나온 글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부호 ‘록펠러’는 50대 중반에 불치의 병에 걸렸습니다. 담당 의사는 1년을 넘기기가 어렵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록펠러는 눈앞이 캄캄했고,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남은 생을 보람되고 의미 있게 보내기로 결심한 그는 가는 곳마다 고아원을 세우고, 도서관을 세우고, 빈민을 위한 구제 사업에 많은 기부를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남은 생이 짧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바쁘게 일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병원 가는 일조차 잊어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두 해가 지나도 그는 건강했고 무려 40여 년을 더 살다가 98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장수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보람 있는 일을 할 때 희망이 보이고 희망이 있는 한 늙지 않습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길은 보람된 일을 찾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잠언 14:32)
또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시78:7)
‘나는 너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시81:10)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나는도다’(시62:5)
신앙은 고난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절대자에 대한 믿음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인생 자산입니다. 신앙은 ‘고난의 밤’에도 ‘희망의 아침’을 노래하게 만듭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138:7)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누구든지 절망의 늪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성공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바라보고 희망과 꿈을 버리지 말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의 소망이신 하나님, 나의 삶에 밤과 아침을 주셔서 어두울 때 주님을 소망하게 하시고 밝을 때에 그 임재 속에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밤 같은 곤고함이 밀려올 때에도 그 어둠 속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주님께서도 원수의 많은 공격이 있었지만, 주님은 결국 승리하셨습니다. 제가 승리의 주님을 기억하며 주님과 함께 승리하게 하소서. 또한 고난의 끝을 두신 주님, 이 고난 가운데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시고 더욱 주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게 하소서. 영원히 변치 않는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희망을 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빛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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