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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린도전 김동호 목사............... 조회 수 2153 추천 수 0 2012.07.21 23: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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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10:31-33 
설교자 : 김동호 목사 
참고 : 2011.5.15 주일설교 

1.jpg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전 10:31-33.

온 세상이 초록색입니다. 예쁜 꽃들도 지천에 있구요. 온 세상이 아름답고 건강한 생명으로 충만해져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액자를 만들어 어디를 들여 다 보아도 모두 다 작품입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찬송이 절로 마음에서 불리워 집니다. 우리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이 온 땅에 가득한 그런 계절입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시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은 참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참 위대하시다는 말로는 설명과 표현이 불가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시고 능치 못하실 것이 없으시다는 것이 조금도 의심 없이 믿어집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정말 권세 중의 권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우리의 삶은 우리의 능력으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1년 10월 7일 높은 뜻 숭의교회 첫 예배를 드릴 때 어떤 설교를 할까를 놓고 오래 동안 기도하며 생각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마음에 주신 성경이 마태복음 16장 13절 이하의 말씀이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즉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들으시고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이 말씀이 저에게 싶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를 시작하려고 하는 저에게 예수님이 ‘내가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내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 교회시며 때문에 당신의 교회는 당신이 직접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세우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옳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인정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에 무거운 짐들이 벗겨졌습니다. 내가 세우는 교회는 위험할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를 예수님이 세우시게하면 높은 뜻 숭의교회는 음부의 권세도 이기지 못할 좋고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내가 개척한 내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이 친히 세우신 예수님의 교회라는 사실만 인정한다면 음부의 권세도 굴복한 예수님의 능력이 교회에 역사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높은 뜻 숭의교회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부족하지만 노력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받아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는 좋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음부의 권세 같은 큰 힘이 우리 교회를 무너트리려 하였으나 우리 높은 뜻 숭의교회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처럼 꺼떡 없이 그것을 이겨냈고 이겨낼 뿐 아니라 더욱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로 번성해가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우리가 덧입을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힘을 덧입지 못하고 자신의 힘만, 세상의 힘만, 돈의 힘만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많습니다. 자신의 힘과 세상의 힘과 돈의 힘은 언제나 무너질 수 있는 힘입니다. 불안정한 힘입니다. 그 힘을 믿고 살면 언제가는 반드시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힘들을 믿고 살다 무너지게 되면 절대로 일어설 수 없습니다. 그것과 함께 무너지고 멸망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힘을 의지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축복으로 덧입고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통로가 있습니다. 그것은 은사입니다. 은사는 하나님이 당신의 능력을 부어주시는 도구입니다. 은사는 탁월한 능력과 재능으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은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은사를 주시는 걸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에게 은사를 주시는데에는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각자에게 소명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와 같은 사명을 주시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저와 같은 소명을 주십니다. 소명의 모양은 각기 다 다르지만 그 목적은 다 같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소명은 우리의 존재목적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소명을 존재목적으로 삼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은 그 소명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사를 더 하여주십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은사와 축복은 우리가 우리의 존재목적에 집중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때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릭 워렌 이라는 목사님이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를 쓰셨습니다. 몇 년 전 우리 한국교회에 ‘목적이 이끄는 삶’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열풍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문에 우리 한국교회가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된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되었다면 우리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었을 것이고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쯤 우리 한국교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아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세상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그런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날 우리 한국교회가 그런 교회가 된 것은 단 하나의 이유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 한국교회가 교회의 존재목적을 상실하였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교회의 존재목적을 상실하게 되자 교회는 더 이상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능이 떠나자 교회는 무기력한 교회가 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교회는 자연스럽게 쇠퇴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세상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입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것입니다. 세상을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천국 즉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것 그것이 교회의 소명이고 사명이며 교회의 존재목적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한국교회가 그 목적을 잊었습니다. 세상을 등졌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잊었습니다. 교회가 교회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부흥, 교회의 성장이 교회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성장이 목적이 되고, 교회의 부흥이 목적이 되어 온 교회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느 정도 그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세계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 세계에서 제일 큰 감리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점점 커지는데 교회는 점점 그 생명력을 잃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는 점점 그 아름다움을 잃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세상의 존경을 받고 인정을 받던 교회는 점점 세상의 지탄을 받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교회로 추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참으로 안타깝고 속상한 것은 아직도 우리 한국교회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고 하는 대형교회들이 교회의 시대적 사명은 망각하고 아직까지 자신의 교회를 확장하고 부흥시키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고 과시하느라, 더 큰 성공을 과시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자신의 교회에 집착하고 집중하며 세상을 등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가 교회의 존재목적을 잃으면서 교인들도 존재의 목적을 잃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부자되고 세상에서 성공하고 세상에서 출세하는 것이 목적이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과 똑같은 목적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 목적을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겠다고 하는 것만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은 점점 기복주의적이 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미신화되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처럼 소중한 소명을 잊었습니다. 사명을 잊었습니다. 자신의 존재목적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잃어버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예수의 능력은 상실한 사람들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높은 뜻 숭의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교회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부족하지만 노력해 왔습니다. 교회를 위한 교회가 되지 않고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젓가락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일을 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하나님이 마음 두시는 일에 우리의 마음을 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어 드리는 것을 우선으로 삼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 우리 교회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 교회에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우리 교회에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과 축복을 계산에 넣지 않으면 도저히 설명 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 교회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대한 욕망을 내려놓고 이 땅에 우리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생각하고 그 높으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그것을 푯대 삼아 달려왔더니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높여 주시고 세워 주셨습니다.

얼마 전 일본에 큰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진 후 쓰나미가 밀려와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쓰나미가 밀려와 엄청난 힘으로 도시를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영상을 우리는 모두 보았습니다. 너무 과대망상적인 생각처럼 느껴지실는지 몰라도 저는 우리 교회에 그런 쓰나미급의 파워가 역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쓰나미입니다. 성경은 성령을 바람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왜 성령을 바람으로 표현하시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해합니다. 성령은 바람이 틀림없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바람 같습니다. 그 바람의 힘이 쓰나미급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바람은 사람을 죽이는 바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바람입니다. 그 바람이 지나가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모든 죽었던 것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역사가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임파서블한 미션이라고 하던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성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에 충실하기 위하여 우리는 우리 교회에 먼저 필요한 예배당 건축을 뒤로 미루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에 손을 대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성전 건축의 일환으로 열매나눔재단을 세웠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탈북자와 사회적취약계층을 위하여 공장을 세웠습니다. 커피숍도 내었습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모두가 다 확률이 거의 제로인 사업들이었습니다. 아직 공장 둘은 어렵습니다만 나머지는 모두 기적처럼 성공하였습니다. 아직 어려운 두 공장도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티는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공장들도 반드시 일어나고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메자닌 아이팩은 자꾸 말씀드립니다만 1,000평이 넘는 자체 공장을 사서 이전을 하였습니다. 메자닌 에코원도 년 매출 30억 이상을 목표로 하는 회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블리스 앤 블래스는 대전 카이스트 대학교 안에 2호 점을 내었습니다. 올해 우리 재단은 또 새로운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NPO 컨설팅 회사입니다. 이 일에 하나님은 우리가 모을 수 없는 실력 있고 신앙적으로 잘 훈련되고 헌신된 정말 귀한 일꾼들을 불러 모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재단이 세운 사회적기업이 우리 재단의 덕을 보았지만 지금 세우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NPO 컨설팅 회사는 시작부터 재단이 덕을 그것도 아주 크게 볼 회사로 기대가 됩니다.

지난 주간에 열매 나눔 인터내셔날이 발족되었습니다. 재단의 사역을 국내에서 국제로 넓히기 위하여 세운 법인입니다. 이 법인도 시작부터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 교회가 하고 있었던 러시아 노보니꼴스키와 베트남 빈농 사역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번 제 환갑을 기념하여 모았던 기금과 그 기금으로 하려고 하였던 사역들을 맡아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나라를 단순히 구제하는 차원을 넘어서 우리나라에서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자활하게 하고 자립하게 하는 사역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곳에 사회적기업을 세우고 마이크로크레딧 자금을 제공하는 일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 설교하였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 직업소개소를 만들어 남은 여생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땅에 묻지 않고 그것을 선교적으로 잘 사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투입하여 저들을 섬기게 할 작정입니다. 그리고 노보니꼴스키와 같은 성공들을 이루어갈 작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열내나눔 인터내셔날이 시작하자마자 큰 프로잭트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세계적인 기구와 협력하여 하는 국제적인 프로잭트입니다. 아프리카 어느 나라의 약 6천 명 정도 되는 마을을 자립시키는 프로잭트입니다. 우리가 먼저 프로포즈를 하여 연결이 된 것이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프로포즈를 하여 연결이 되고 있는 프로잭트입니다. 우리 열매나눔재단은 이제 생긴지 4년도 안된 재단이고 그와 같은 프로잭트를 꿈꾸고 인터내셔날을 막 만들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정말 크고 좋은 프로잭트에 연결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쓰나미급 역사가 아니라면 상식적으로 상상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동역할 형제재단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미래나눔재단입니다. 돌아가신 녹십자 허영섭 회장님이 기증해 주신 600억 원의 유산으로 세워진 재단입니다. 미래나눔재단은 탈북자 청년들 중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저들을 연대하고 신앙으로 잘 훈련시켜 미래 통일된 조국에 남과 북을 잇는 지도자로 키우려고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일차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교만해 지거나 방심하여 우리의 초심을 잃는다면 이 바람은 순식간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일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제일 제가 조심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마치 내가 하고 우리가 한 것처럼 착각하고 그것을 자랑하게 되는 교만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는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더 실감 있게 느끼려고 점 거칠지만 이렇게 바꾸어 기억하고 있습니다. ‘까불면 죽는다.’

내 힘으로,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꿈꾼다면 저는 예수를 믿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 힘으로 그리고 우리 인간의 힘으로 할 수도 없고 될 수도 없는 일들을 꿈꿉니다. 우리로서는 할 수 없어도 우리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음을 저는 믿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것을 통하여 저들이 구원을 얻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냥 쉽게 말씀드려 자신으로 자신의 목적을 삼지 말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으로 삶의 목적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그 목적에 이끌리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의 목표와 목적을 수정하십시다. 오로지 자신의 부흥과 성장과 성공만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과 소명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초라하고 어리석은 삶을 벗어 버리고 큰 꿈을 꾸는 사람이 되십시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많은 사람들 특히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려고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 보십시다. 그러한 헌신을 통하여 저들이 스스로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을 꿈꾸며 기도하는 사람이 한 번 되어 보십시다.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고 쏟아 부어 보십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와 같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성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은사로 우리에게 쏟아 부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힘과 능력을 덧입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파워가 생길 것입니다. 그 힘으로 일을 하게 되면 쓰나미급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모세가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는 것과 같은 역사가 우리에게도 일어나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렇게 한 번 쓰임 받다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그게 성공이 아니겠습니까?

이사야 6장 8절의 말씀을 읽음으로 오늘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오늘 이 시간 저와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달란트는 이미 주셨습니다. 오늘 이 부르심에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고백하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주신 달라트 위에 당신의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당신의 지혜와 능력을 은사를 부어 주시사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는 당신의 일꾼으로 삼아 주실 것입니다.

저는 남은 인생 그렇게 살다가 하나님께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함께 가십시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십시다. 5,000명 분을 혼자 깔고 먹는 사람이 되지 말고 5,000명을 먹이는 사람이 되십시다, 다시 말해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들로 구원을 얻게 하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되십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지혜와 안목과 능력을 은사로 받아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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