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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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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동호 목사 |
참고 : | 2011.6.5 주일설교 |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
요 3:1-8.
예수를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은 왜 예수를 믿으십니까? 예수를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기 위하여 예수를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구원에 대한 깊은 소망과 소원 즉 욕심 없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하여,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출세하기 위하여, 그리고 교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교회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고, 그러다 보니 주일 날 교회라도 안 나가면 뭔가 큰 일이라도 날 것 같아 좀 찝집하고 그리고 교회에 문제나 일어나지 않는다면 교회 생활이 뜻 밖에 재미있는 구석이 많아서 그냥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난하고 삶이 고달프고 희망이 없을 때에는 구원에 대한 소망이 그나마 좀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소득이 높아지고 생활환경이 점점 좋아 지다보니 구원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는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는 것입니다. 세상에 가장 어리석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구원에 대한 간절한 소원과 소망없이 예수를 믿는 것일 것입니다.
구원이란 무엇인가요? 구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와 개념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구원이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표현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산다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개념입니다. 현재와 미래를 포함하고 있고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다 포함하고 있는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구원은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야만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으면 지금 이 세상에서부터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란 쉽게 말해서 항상 기쁘고 범사가 감사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뜻과 식과 법이 통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보다 사랑과 평화가 충만한 나라입니다.
얼마 전 ‘울지 마 톤즈’라는 영화가 영화관에서 상영이 되었습니다. 의사이면서 신부인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에 가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저들을 섬기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인데 얼마나 큰 감동을 사람들에게 주었는지 모릅니다. 조금 과장 된 이야기일는지 모르지만 그 영화 때문에 천주교인들이 100만 명을 늘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할 만큼 대단한 감동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이태석 신부의 헌신과 사랑으로 톤즈라고 하는 마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란 그런 곳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공부를 잘 해야만 들어가는 나라도 아닙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출세해야만 들어가는 나라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성공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다 들어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만 있으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삶 속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셨습니까? 여러분의 마음과 삶 속에 기쁨이 있으십니까? 감사가 있으십니까? 평화가 있으십니까? 사랑이 있으십니까? 여러분 구원 얻으셨습니까?
저는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저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얻고 보니 세상의 것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큰 문제 될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도 인간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도 하고 또 물질적으로도 제법 넉넉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참 감사하고 솔직히 좋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저에게 준 구원의 축복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만 영생 즉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묻는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한 이후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상실하면서 우리의 마음속에는 원망과 불평과 미움과 시기가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상실하면서 우리는 치명적으로 어리석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고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이 회복됩니다. 그리고 인생관과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세상 사람과 전혀 다른 철학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기에는 엉뚱해 보이고 바보 같아 보이고 위험해 보이지만 언제나 승리하고 성공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수로 인생과 세상의 바둑을 두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질 수 없고, 실패할 수 없고, 패배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 안에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려고 하는 목표까지 상실하고 있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당신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성령을 기다라고 사모하다가 드디어 오순절 날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그 자리에서 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냥 그 자리와 모임이 즉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시기 바랍니다. 그것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 11:13) 아멘.
세상에 제일 복되고 재미있는 일은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꼭 하나 그보다 더 복되고 재미있는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일군이 되어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고 이 땅의 사람들을 구원 얻게 하여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12장 3절에 보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우리 높은 뜻 교회는 한국은행과 같은 교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교회를 위한 교회를 하지 않고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존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부족하지만 노력해왔습니다.
그 동안 교회가 해왔던 많은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그것을 겉으로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그와 같은 사역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삶을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싶었습니다.
러시아 노보니꼴스꼬에에서 교인들을 섬길 때 저들을 말로 섬기지 않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섬겼습니다. 현지에서 말도 못한 어려움을 격으면서 저들과 함께 사셨던 선교사님들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들의 90% 이상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을 세우고 탈북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사회적 기업들을 세우고 저들을 섬길 때에도 말로 예수 믿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과 심장으로 저들을 대하고 섬기려고 부족하지만 노력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4-50% 정도가 예수를 믿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열심히 그리고 잘 저들을 섬기게 되면 결국 보다 많은 우리 직원들이 예수를 믿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들은 그 믿음을 통하여 단순히 생활이 안정 되는 것을 넘어서서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하여 우리의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쪽방을 돕는 사역으로 시작 된 우리 교회의 사역은 계속 발전하여 왔습니다. 쪽방사역에서 밑천나눔 사역으로, 밑천나눔 사역에서 열매나눔재단의 사역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올해 저희들에게 열매나눔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는 법인을 하나 더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 사역의 지경을 국내에서 세계로 넓히기 위해서 였습니다.
지난 2월 제 환갑을 빙자(?)하여 제법 큰돈을 모았습니다. 인도의 메리완네스 병원 사역을 돕기 위하여 저지른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에게 자동차 한 대를 사주기 위하여 시작된 일이었는데 일이 커졌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이 병원을 리모델링할 때 10만 불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자동차 구입을 위하여 3만 불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우리들 수준으로 보면 미미하게 보일는지 모르지만 병원에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1월에 비교하면 병원 수익이 3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적자입니다. 이번에 2억 원을 더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돈으로 병원의 장기임대료를 지불하고 중환자실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병원은 아마 자립하게 될 것입니다.
국외에서 이와 같은 사역을 하려면 우리 열매나눔재단만으로는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합법적으로 국외 사역을 하기 위하여 이번에 열매나눔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는 법인을 하나 더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도 메리완네스 병원 투자가 열매나눔 인터내셔널의 첫 사업이 되게 된 셈입니다. 하나님께서 열매나눔 인터내셔널에 좋은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열매나눔 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MYSC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소셜 컨설팅 회사입니다. 열매나눔 재단의 여섯 번째 사회적 기업이 되는 셈입니다. 재단이 일 억 원을 투자하고 발기인들이 2억 원을 모아 회사 설립을 추친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돈들도 많이 있지만 선한 뜻과 목적을 가지고 쓰임 받기를 원하는 돈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가의 돈도 있고 기업의 돈도 있고 부자들의 돈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단과 NPO라고 하여도 그 사역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결국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재단들과 기관들은 대부분 의욕만 앞설 뿐 관리 능력이 떨어져 선한 사업과 사역을 지속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컨설팅 회사의 컨설팅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난 4월 20일 그와 같은 컨설팅 회사의 건립을 위하여 발기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그 일이 가장 뛰어나고 소명감이 있는 사람들을 모아 주셨습니다. 4월 20일 발기인 모임이 끝나자마자 그 회사를 책임지고 맡으실 분이 사회적 기업과 소셜 컨설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기관을 탐방하기 위하여 미국과 캐나다를 다녀오셨습니다. 아쇼카 재단의 총재를 만나고 맥킨지 컨설팅 회사를 방문하여 맥킨지 컨설팅 안에서 특별히 소셜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를 만났습니다. 맥킨지 소셜 컨설팅 팀은 빌게이츠 재단을 컨설팅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캐나다에 가서는 캐나다의 재벌로서 아프리카에서 수 백 개의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그것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회장님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들과 함께 파트너 쉽을 갖고 함께 일하기로 약속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우리 재단의 위상과 사역의 영역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유엔으로부터 정말 근사한 제안을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
2000년 유엔 189개 회원국 정상들이 뉴욕에 모여서 ‘새 천년 개발 목표’라는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총 8개의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하자는 선언으로 1) 극빈과 굶주림을 종식시키고, 2) 보편적 초등교육을 달성하며, 3) 양성 평등을 이룩하고, 4) 어린이 건강과 5) 산모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증진하며, 6) 에이즈와 말라리아 그리고 결핵과 같은 빈곤국 주요 질병을 퇴치하며, 7) 환경을 보호하며 이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8) 국제적 파트너 쉽을 강화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선언을 이루기 위하여 유엔 개발 프로그램 ( UNDP)과 콜롬비아 대학교의 지구연구소가 유엔 밀레니엄 프로잭트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10여개 국에서 밀레니엄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에 10년 사업으로 시작된 이 밀레니엄 빌리지 프로잭트는 작년까지 1차 5개년도 사업이 마무리 되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차 5개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밀레니엄 빌리지 프로잭트가 추진되어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 5개년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이 프로잭트에 대하여 회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50년 동안 시행 하여 왔던 거의 모든 국제개발의 역사가 대부분 실패하였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때에 콜롬비아 대학교 지구연구소의 제프리 삭스 교수가 밀레니엄 빌리지 중에 하나인 아프리카 말라위의 그물리라(Gmulira)라는 마을을 우리 열매나눔 재단이 맡아서 운영해 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을 해 왔습니다. 일 년에 약 60만 불 정도를 투입하여 지난 5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여 왔던 마을입니다. 앞으로 5년을 지원하려 한다면 약 300만 불의 예산이 필요한 프로잭트입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난의 문제는 나라가 아니라 유엔도 감당 못하는 것 같습니다. 유엔이 난관에 봉착하여 어려워하고 있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그것을 뻔히 알고 보면서 그 사역을 맡는다는 것은 무모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맡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 역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션 임파서블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해야 할 일인가 아닌가 만을 생각하였습니다. 나라와 유엔이 계산에 넣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슨 일을 할 때 늘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나님의 능력을 계산합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어도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시다는 것을 입으로만 시인하지 않고 이와 같은 프로잭트를 통하여 시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할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보니꼴스꼬에 사역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그곳에 가서 저들과 함께 산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모든 능력과 역량을 다 발휘하여 교회들과 교인들을 선동할 작정입니다. 단기선교 팀과 의료선교 팀들을 모아 투입할 작정입니다. 은퇴하신 분들 중에 지원을 받아 한 달이든 두 달 이든 혹은 일 년이든 그물리라에 가서 저들과 함께 살며 저들을 도울 분들을 모집할 작정입니다.
그리하여 모두가 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던 노보니꼴쓰꼬에 사역과 열매나눔재단의 사회적기업 사역이 성공하여 사람들을 놀래키고 감동시켰던 것과 같이 말라위 그물리라에서도 그런 역사를 재연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기존에 팽배한 패배주의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을 바꾸어 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에 희망의 바람이 불게하고 싶습니다.
저는 요즘 이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자다가도 생각하고, 밥을 먹다가고 생각하고, 길을 가다가도 생각합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강하게 제 마음에 와 닿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본문의 말씀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느니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아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군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도 부자인 사람도,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다 하나님 나라에 큰 일군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다고 하면 아무리 부자여도, 아무리 똑똑하여도 유능하여도 결국은 실패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이 일은 유엔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 일은 우리가 하여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해야만 하고 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일보다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이 일에 헌신 할 분들은 모으고 싶습니다.
우리 높은 뜻 연합선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www.soongeui.org) 오른 쪽 윗 부분에 ‘소식과 나눔’이라는 방이 있습니다. 그 소식과 나눔이라는 방에 마우스를 대시면 또 맨 오른 쪽에 ‘높은 뜻 달란트 은행’이라는 방이 있습니다. 현재 한 분이 등록을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일에 뜻이 있으신 분들은 그곳에 등록을 해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말라위 그물리라와 그 밖의 사역에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여러분들에게 정보도 알려드리고 기회도 드리겠습니다. 지난 번 설교에서 말씀드린 ‘하나님 나라 직업소개소’가 드디어 시작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시시하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만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달란트로 잘 활용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누룩처럼 번져 나가는 일에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먼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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