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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유형 -에베소교회

요한계시 강종수............... 조회 수 2791 추천 수 0 2012.07.22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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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2:1-7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2. 7. 22 주일 오전 예배설교 http://cafe.daum.net/st888 

계시록강해(4)-에베소 교회(2:1-7)

제목 : 교회의 유형 -에베소교회

 

계2:1-7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 - 아멘.

 

계2-3장은 7교회를 중심으로 교회의 주인되신 예수께서 순방하신 내용입니다. 이 7교회는 지상에 언제나 존재하는 교회의 유형이면서 특히 말세에 있을 교회들의 상징이 됩니다. 7교회 안에는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책망 없이 칭만 있고 라오디게아 교회는 칭찬 없이 책망만 있습니다. 그 나머지 교회는 칭찬과 책망을 함께 받았습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에베소교회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에베소는 소아시아의 서해안에 있는 커다란 항구로서 교통상의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동안 그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었고(행 18:19-21), 3차 전도 여행 중에는 3년 간을 보내면서 에베소를 그의 선교 기지로 삼았습니다(행 19:1-20:31, AD.54-59). 디모데, 아굴라, 브리스길라, 아볼로, 두기고 등, 이 교회의 교역자였습니다(딤전1:3, 행18:18,19,24,20:4,21:29, 딤후4:12).

 

세례요한의 제자 오네시모, 알렉산더, 에베드리오 스게와의 아들 후메내오,부겔로, 허모게네 등의 고향이기도 하며(행19:14,24, 딤후1:15-18, 4:14, 딤전1:20). 64년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하자 사도 요한이 그를 대신해서 에베소의 지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에베소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는 1장의 모습처럼 교회의 주인된 모습, 본문 계2: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로 나타나셨고 각 교회마다 나타나시는 모습이 다른데 그것은 그 교회가 그런 주님의 모습에서 보여주는 영적인 내용을 닮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1. 수고와 개혁의 교회

 

본문 2-3절에서 보듯이 에베소교회는 충성스러운 교회이자 교회의 거룩성을 위해 이단 사상을 배척하는 개혁적 교회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논증적인 교회가 아니라 에베소교회의 열심을 보면 대단히 칭찬받을 교회입니다.

 

본문 계2:2-3, 6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니골라당은 인본주의로 교회의 거룩성을 파괴하는 단체같은데 최초 안수집사 중 한 사람인 안디옥 사람 니골라가 타락해서 그런 당을 만들었다고 단정하는 이도 있으나 가능성은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습니다(행8:5 니골라;백성을 이기다).

 

2.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의 약점

 

에베소교회가 개혁은 잘 했는데 하나님의 그 사랑을 잃어버려서 책망을 받는데 보통 사람은 이런 과오를 범할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본문 계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롬13:10 ‘...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엡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 ’

 

3. 철저한 회개를 필요로 함

 

교회가 무엇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나 사랑이 없는 것은 죄가 되기에 처음 믿던 그 사랑이 없다고 회개를 하라고 하십니다. 본문 계2:4-5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어떤 경우에서 사랑이 식어졌든지 그 처음 신앙심을 회복해야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는 말씀의 원어 포이에오(poievw)는 즉시 순복하여 따라야 할 명령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끝에는 항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으로 마무리를 하시는데, 본 에베소교회에는 본문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각 교회마다 언약하시되 에베소교회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고 하셨으니 교회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결국 영생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 가장 큰 소망이 되기를 바래서 이런 언약을 하셨다고 봅니다. 교회의 일도 땅의 일이고 사실은 영원한 것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생명은 사랑에서 나오고 그 사랑을 토대로 개혁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열심과 회개해야 할 첫사랑에 대한 교훈과 명령을 우리도 함께 받아서 본받을 것과 함께 회개할 것을 기억하면서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실천하고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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