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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빌2: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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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07-04-04 안양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
예수의 길을 구하는자 2007-04-04
I. 본문해설
이 편지를 쓸 때 사도 바울은 옥중에 갇혀 있었다. 그는 옥중에 갇혀서 사랑하는 빌립보 교회를 향하여 편지를 쓰고 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자주 장사 루디아에게 직접 복음을 전해서 개척한 교회였다.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이 옥중에 갇힌 소식을 듣고 근심에 잠겨 있었다. 때마침 에바브로디도가 면회를 왔기에 그에게 빌립보 교회에게 쓴 편지를 동봉해 보냈다. 그 편지는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사역자로 디모데를 천거하는 추천서였다. 그래서 거기에 디모데가 어떤 사람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일평생 복음을 위해 헌신한 하나님의 큰 능력이 함께하는 사람이었다. 그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전도를 받았으며, 또한 그 중에 여러 사람이 그와 같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세움 받았다. 그중에 하나가 여기서 소개하는 디모데였다.
II. 디모데의 삶
우리는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하나님을 섬겨왔고 지금도 하나님을 섬기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섬기지만 그 일을 통해서 주님만 섬기는 사람은 참으로 드물다. 바울은 먼저 디모데가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자기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과연 지금 교회를 섬기는 우리 자신에 대한 평가는 어떠할지 재고해 보아야한다. 그 다음으로 바울이 디모데에 대해 언급하면서,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라고 말했다. 디모데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연단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디모데는 멀리 외조모 로이스, 그리고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신앙을 물려받았다. 그녀들로부터 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았을 뿐더러 육적으로나 사역적으로나 심한 고난을 겪었다.
III. 디모데의 연단
A. 예수의 일을 구함
사도 바울이 보기에 디모데는 거짓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디모데는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경건한 신앙을 물려받았으니까, 어쩌면 '샌님'같은 목회자였을지 모른다. 게다가 그는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전 사역지에서 고난을 많이 당하였던 것 같다. 그런데도 그에 대한 평가는 사역의 어려움을 잘 감내하며 예수의 길을 구하는 사역자라는 것이었다. 사명자는 자기는 어떻게 되든지, 힘에 넘치는 고난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예수의 일을 구하는 사람이다.
B. 복음을 위한 동역
이제껏 주변에서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은 사람을 만나왔는데, 그들에게는 한 가지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고난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가 있다. 거기서 핍박과 고통이 겹칠 때, 복음을 위해 묵묵히, 꿋꿋이 감내하는 이는 너무나 적다. 참고 싶을 때까지 참는 것은 은혜가 아니다. 자기가 견딜 수 있을 때까지 받는 것은 그저 고생(苦生)일 뿐이다. 견딜 수 없을 때 인내하는 것이 바로 연단(演壇)이다. 고생은 사람을 점점 메마르고 세속적이 되게 하지만, 고난은 사람이 점점 예수님을 닮은 인격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한다.
IV. 결론과 적용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그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눈물을 씻은 후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에 분명한 확신과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임해야한다는 것이다. 여러분 기도가 막히는 것 같은 때가 있나요? 하나님이 세워주신 자리에서는 기도가 쉽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가 아무리 어려워도, 몸이 약해도, 부족하지고 모자라지만, 주님이 맡겨주신 그 자리에 서 있으려 몸부림치면, 막혔던 기도의 문이 수월하게 다시 열리곤 한다. 주님의 사역지를 떠나 절규하는 기도보다, 주님의 사역지에서 신음하는 기도를 하나님께서도 더 어여삐 보실 것이다.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이것이 바로 예수의 뒤를 따라간다는 의미이다. 고난 주간에 깊이 생각해보라. 주님께서 “OOO아~네가 나를 위해 지는 십자가는 무엇이냐?”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20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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