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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21번째 쪽지
□ 진짜가 가짜 같고, 가짜가 진짜 같은
1.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이었던 찰리 채플린이 길을 가는데 '찰리 채플린 따라 하기'대회를 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찰리는 호기심에 그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자신이 진짜 찰리라고 해도 사람들은 "정말 똑같다."며 박수를 칠 뿐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진짜 찰리 채플린은 '찰리 채플린 따라하기' 대회에서 2등을 했습니다.
2. '무한도전'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텔레파시 특집'을 했습니다. 노홍철이 멀리 가려고 택시 탔는데, 택시 기사가 깜짝 놀라며 노홍철이랑 진짜 똑같다고 합니다. "제가 진짜 노홍철이에요." 한참 생각하던 운전기사 "아니야... 목소리가 탁한 것이 진짜 노홍철이가 아니야." 졸지에 진짜 노홍철이가 목소리가 탁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3.우리동네에 하루에 300그릇만 팔기 때문에 '삼백집'이라 했다는 콩나물국밥집 체인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가끔 경호원 없이 삼백집에 들러 국밥을 드셨다고 합니다. 삼백집 할머니가 "생긴 것은 영낙없는 대통령이네. 옛다 계란이나 하나 더 먹어라." 하면서 콩나물 국밥에 계란 후라이 하나씩 더 얹었다고 합니다.
4.홈플러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아이가 막 울면서 "나 저 돈가스 먹을래... 저게 진짜야." 하면서 음식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쇼윈도우를 가리킵니다. "이게 진짜 돈가스야... 저기에 있는 것은 못먹는 가짜라니까... 네가 저거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거잖아..." 아이는 자기 테이블 위에 놓인 돈가스를 한 참 쳐다보더니 "아니야, 나 이거 안 먹어.. 저게 진짜야." ⓞ최용우
♥2012.7.2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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