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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bangha.kr/cgi-bin/bangha/board.php?board=data001&page=2&command=body&no=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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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도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Ted(2011년9월)에서 엘리자베스 머치슨(Elizabeth Murchison)이란 생물학 연구자가 발표한 바를 간단히 보자. 발표 주재는, 전이성 암((contagious cancer)에 관한 것인데, 암도 전염된다는 것이다, 태즈매니아데블(TASMANIAN DEVIL)이라는 동물, 야생 쥐처럼 생겼는데, 고양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게 생긴 생물종인데, 이 생물종에 관한 한은 암도 전염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 전염성 암 때문에, 태즈메니아 데블이 거의 멸종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것이고 아직까지 어떤 해결책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머치슨은 특히 이 동물에 대해 애착을 갖고 오랜 동안 연구를 많이 해왔던 사람인데, 최근 들어서 이 동물들이 멸종되고 있는 것을 보고, 그원인이 무얼까를 보니까 그 원인이 안면 암이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전염이 되는데, 서로 종족번식을 위한 애정표현을 하거나 - 사람으로 치면 키스를 하는 건데, 그런 행위를 통해서도 전염이 되고 또 영역다툼을 위해 서로 물고 뜯는 행위를 하면서 암을 옮긴다는 것이다, 암이 전염된다는 것, 이게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게 특정 동물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에게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는 것이다, 태즈매니아데블도 온난화 같은 환경 생태계의 교란이 생기면서 암의 전염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니까, 지구적 생태계가 교란되는 상태에서 인간에게도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인간에도 암이 전염될 수 있다는 임상 연구가 있었다, 57년도 서덤(SOUTHAM) 박사가, 교도소 수감자 들 중에 지원자에 대해서 실험했는데, 암세포를 주사해서 암의 발병 여부를 조사했는데, 대부분에서는 암이 전염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소수에서는 -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는 암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지구환경과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의 면역체계가 교란이 되면, 면역체계가 취약한 층에게는 암이 전염될 수도 있다는 거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것이 위협적인 요인으로 보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머치슨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그점이다,
최근 항암치료법의 개발을 말하고 있지만, 인류는 암의 전염성이라는 또 다른 난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종양학 또는 전염병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연구해야한다는 것이다, 머치슨은 전염성 암과 싸움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끈이 무어냐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결국 인간의 면역체계의 문제다, 달리 말하면 급변하는 생물학적 환경적 조건에 적응하면서 그 조건을 자기화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바로 이점에서 우리가 한의학에서 말하는 ‘상응(相應)’의 문제를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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