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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23번째 쪽지!
□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를 합니다. 그리고 눈을 꼭 감고 손을 모아 기도를 합니다.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피눈물나는 연습과 고난과 기다림과 긴장 끝에 드디어 세계 정상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한 순간도 견뎌내기 힘든 상황에서 종교는 그에게 큰 힘을 주었을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이 영광을 올립니다."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그런데 인터넷 신문기사 아래 달린 댓글 들을 읽어보면 이 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어야 할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옛날에는 "먼저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첫마디를 하는 선수들도 있었고, "그동안 저를 위해 노심초사하며 지켜봐 주신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하고 부모님께 공을 돌리지만 그것을 문제삼아 비방의 댓글을 다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이 의지했던 대상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함에도 '기도'를 하면 무조건 욕을 먹는 이유는
첫째로 대적자들은 하나님이 최고의 영광을 받는 것을 배아파하기 때문입니다. 대적자들에게 '환영' 받기를 요구하는 것은 심지도 않은 나무에서 열매를 따려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로는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답지 못한 모습을 세상에 너무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세상은 기독교인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잣대를 갖다 댑니다.
기독교인들이 욕을 먹지 않으려면 더욱 기독교인답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더욱 사랑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최용우
♥2012.8.1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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