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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복과 가장 근(近)거리에서 가장 원(遠)거리가 된 사람
세상에는 참 안타까운 사람도 부러운 사람들도 많다.
출생부터가 그렇다. 어떤 사람은 태어났는데 좋은 부모, 좋은 환경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는 부모, 나쁜 환경일 수 있다.
좋은 부모,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으로 반듯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좋은 부모, 좋은 환경가운데서도 그 좋고 귀한 것을 좋은 것으로 여기지못하고 반대적으로 사용하여 복의 기회를 저주의 기회로 만들어 버린 사람도 있다.
성경에서 그 예를 찾아보면,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들 수 있다.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다면, 참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는데 그 환경을 축복의 기회로 잡지 못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생각하면 늘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 왜 그랬을까라고 상념 (想念)에 잠기게 된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가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모습을 가장 근거리에서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을 것이고 그것이 이상하게 생각되거나 거부감으로 다가 오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 왔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복 받을 좋은 자리이며 기회인가? 그것도 청년의 때도 아니고 장년의 때에 본 것도 아니다 어려서 부터였으니 얼마나 좋았으랴, 그런데 그 두 아들은 너무 많이 제사를 드려서일까? 그러다보니 제사의 질이 떨어지고 급기야 제사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데까지 가게 되었고 후에는 하나님이 없는 삶을 선택하는 불운의 사람이 되고 만다.
사람은 과다하면 희소성이 떨어진다.
많으면 귀한 줄 모르는 잘못된 마음, 적으면 귀하게 생각하는 마음...
많은 것이 큰 복으로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 같다.
복은 많은 수록 좋은 것인데, 홉니와 비느하스는 많은 제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축복인줄 몰랐다.
많다고 귀한 줄 모르는 어리석음에 빠져 인생을 망치고 말게 된 것이다.
제사 드릴 수 있는 그 많은 기회를 정성을 다하는 예배로 삼았더라면 그들에게 있어서 더 큰 복이 임했을 것이다. 그들의 최후는 그렇게 전사하는 데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복과 가까이에 있었던 사람이 가장 복과 거리가 먼 사람으로 인생을 마쳤으니 우리에게 주는 교훈의 얼마나 큰가? 비단 성경에서만 있는 일들은 아니다 우리주위에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예배를 소홀히 하고 등한히 하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드러난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예배는 축복의 또 다른 기회이다. 하나님 존중이 무엇으로 표현되는가? 예배를 통해서 표현된다. 예배존중이 곧 하나님 존중이 되는 것이다. 예배를 축복의 기회로 잡는 자와 놓치는 자의 차이는 천양지차(天壤之差)다.
예배가 축복받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지만, 정성 다한 예배에는 하나님의 복이 있으니 예배가 복이다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예배로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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