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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저는 붙잡혀서
굵은 밧줄에 묶였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네 차례다!"
저는 물었습니다.
“정말 접니까?”
모든 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저는 굵은 밧줄에 손이 뒤로 묶인 채
처형장으로 끌려 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기둥 밑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정말 접니까?”
하늘에서 다시 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다!”
저는 다시 말했습니다.
“벌썹니까?
저는 시간이 조금은 남은 줄 알았는데요!”
순간 목이 잘려나감에 전율하였습니다.
전율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었습니다.
소리도 지를 수 없었습니다.
일순간에 목 잘리는 고통이
존재에 스며들었습니다.
순간 눈을 떴습니다.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흘간 목이 아픈 채 지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말로 다 할 수 없는
자유와 기쁨의 잔잔한 감동은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완전히 받아들였음에도
여전히 죽지는 않은 상태에 있었던 것에 대한
계시가 임한 것임을 저는 알아차렸습니다.
그 체험은 한 달이 가깝도록,
아니 갈수록 생생하게
나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저는 죽지 않았던 것입니다. 미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젠 때가 이르렀습니다. 새 지평이 열렸습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영성의 길 오르기*
오늘 식사는 오늘 하듯
오늘 할 일은 오늘 하십시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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